성공비결은 ‘유목민 정신’과 ‘블루 오션 개척’ 아홉 살에 교향곡을, 열두 살에 오페라를 작곡하기 시작해 불과 서른다섯 해를 살면서 626개의 번호 붙은 작품을 비롯해 거의 1000여곡을 남긴 천재. 기악과 성악, 종교음악과 오페라를 불문하고 클래식 음악의 전 장르에 걸쳐 이룩한 빛나는 성과. 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 산골 마을 잘츠부르크를 1920년 제1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대음악 축제의 발상지로 만들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람객과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불러모으는 매력. 심지어는 ‘모차르트 효과’ 학설까지 만들어낸 작곡가. 과연 모차르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유목민 정신’과 ‘블루오션의 개척’이다. 그는 당시에 쉽지 않던 순회 연주여행을 통해 어릴 때부터 유럽의 음악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