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텔링] "왕 기운 서린곳" 이낙연도 찜했다···용 품는 '선거명당' 어디 [중앙일보] 입력 2020.07.03 05:00 수정 2020.07.03 07:08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여의도 ‘대산빌딩’에 전당대회 캠프를 차렸다. 당권 도전을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한 셈이다. 대산빌딩은 정치권에서 ‘선거 명당’으로 손꼽힌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에 캠프 사무실을 꾸려서다. 정치권에선 대산빌딩처럼 역대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입주했던 건물을 ‘용을 품은 자리’라고 부른다. 일종의 미신이지만 용이 되고자 하는 대선 후보에겐 강력한 믿음으로 작용한다. 자연스레 대선 시즌이면 각 후보는 이런 건물을 찾아 입주 러시를 벌인다. 대산빌딩: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