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612

[일본] 두바이 초콜릿 열풍 :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디저트 트랜드

[일본] 두바이 초콜릿 열풍 :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디저트 트랜드2025년, "두바이 초콜릿"이 새로운 유행으로 부상하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초콜릿의 특징은 바삭한 식감과 진한 피스타치오 맛으로, 다양한 디저트들이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운데, 올해의 본격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두바이 초콜릿의 시작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에 거주하는 영국계 이집트인, 사라 하무다(Sara Hamouda)가 부업으로 시작한 "FIX 초콜릿"에서 비롯되었다.FIX 초콜릿은 바삭한 퀴나페(밀가루로 만든 세밀한 면 상태의 반죽)에 피스타치오와 타히니(생깨를 갈아 만든 페이스트)를 조합한 초콜릿 브랜드로, 모든 제품은 수공예로 제작되어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이 초콜릿은 2023년 12월, 음식 ..

일본 2025.02.15

[일본] 인스턴트 라면, 국물 없는 제품 호조

[일본] 인스턴트 라면, 국물 없는 제품 호조 코로나19 이후 코스파와 타이파가 소비 트렌드다. 즉, 일본 소비자들이 가성비(코스트 퍼포먼스)와 투자 시간 대비 효율적인 결과가 나오는지(타임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본 즉석면 공업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12월 봉지라면·컵라면 수요는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원래 가성비가 좋은 것이 장점인 인스턴트 라면인데 최근 물가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의 절약 지향 성향이 강해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봉지라면, 컵라면을 포함한 인스턴트 라면 전체로도 2024년 수요는 59억 115만 개로 집계 이래 역대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성비 좋은 봉지라면 2024년 수요 중, 컵라면은 38억 7,487만 개..

일본 2025.02.15

[일본] 2025년 일본 식품 트렌드 예상

[일본] 2025년 일본 식품 트렌드 예상 일본경제신문사에서 유통업체 식품 담당 바이어 1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품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냉동식품 상품 개발에 기대 조사는 식품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시장 확대의 기대가 큰 품목 1위는 4년 연속으로 냉동식품이 선정되었다. 바이어들은 ‘새로운 소비층 구축에 여지가 있다’ ‘부가가치 있는 상품 개발에 기대가 된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2위~4위는 작년도 조사 결과와 같이 2위 반찬・도시락, 3위 무알콜 음료, 4위 전자레인지 조리 / 레토르트 식품이 선정되었다.▶계속되는 “간편성”의 중요성  소비자의 시간 단축 니즈는 2024년에 이어 중요시되는 것으로 보이며, “간편성”이 높은 품목이..

일본 2025.02.06

[일본] 과자 식품 기업의 냉동식품 사업 확장 시도

[일본] 과자 식품 기업의 냉동식품 사업 확장 시도일본 내 감자를 활용한 포테이토 칩등 과자류로 유명한 칼비 그룹은 감자의 안정적 조달과 새로운 냉동 가공 시설 운영을 통해 냉동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룹 내 냉동식품 사업의 규모는 약 10억 엔으로, 이는 칼비 플러스에서 판매되는 '포테리코'와 칼비포테토사가 OEM 방식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감자튀김을 포함한 매출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0억 엔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칼비의 에하라 마코토 사장 겸 CEO는 1월 24일 기자 회견에서 "감자의 부가가치 전략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보고 있으며, 홋카이도산 특색 있는 냉동식품이 스낵 외에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칼비는..

일본 2025.01.31

[일본] 저칼로리·저지방 식재료, 말고기 인기

[일본] 저칼로리·저지방 식재료, 말고기 인기일본 사람들이 연말에 잦은 회식 자리나 새해를 맞이해 먹는 설 음식 등으로 연말 연초에 살이 많이 찐다고 한다. 이를 나타내는 ‘쇼가쯔부토리(正月太り)’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식품으로 말고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인기의 이유 말고기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저지방 식품이라는 것이 점점 알려지면서 높은 건강지향을 가진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말고기는 100g당 102칼로리, 지방 2.5g로 다른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적합하다. 이러한 말고기의 우수성이 전파되면서 말고기 전문점 관계자도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 ..

일본 2025.01.28

[일본] 유통업체 돈키호테, 식료품 관련 매출 전략

[일본] 유통업체 돈키호테, 식료품 관련 매출 전략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돈키호테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2024년 6월 반기기준 매출 2조 엔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일본 소매업계에서 4위에 해당하는 매출 규모로, 돈키호테는 이미 2030년 이후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대히트 상품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돈키호테가 식료품 부문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소금에 볶은 믹스 너츠'라는 제품의 성공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개발자가 독자적인 기준으로 만든 믹스 너츠로, 연간 매출 20억 엔을 기록하며 대히트했다. 또한, 돈키호테는 이 상품에 그치지 않고, 블랙 페퍼, 붉은 생강, 와사비 등 다양한 독특한 맛을 추가하며..

일본 2025.01.25

일본 식품시장 2024 분석 및 2025년 전망

일본 식품시장 2024 분석 및 2025년 전망 배경호 기자 승인 2025.01.24 11:27만두·라면 등 한국산 간편식 인기에 비상식품 수요 증가간편한 ‘레토르트 잡채’ 등 인기…현지 업체도 양념치킨·닭갈비 판매올해 2.1% 성장한 4196억 불 예상…편의식품-수산식품-스낵류 순맛·영양 충족하는 기능성 식품 증가…가공식품 중 42.2% 달해소비자 3명 중 1명 인공 첨가물 등 기피‘클린 라벨’식품 경쟁력커피 찌꺼기 활용한 초콜릿 등 업사이클링 식품에 푸드테크 가속대규모 가격 인상 영향 슈퍼마켓 등 저렴한 유통 채널 이용 늘어 작년 일본 식품시장에서는 원자재비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과 함께 엔화 약세 등으로 10월에만 약 2900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되는 등 전반적인 가격 상승 폭이 컸다. 하지만 소비..

일본 2025.01.25

[일본] 마이바스켓, 우버이츠 도입 1,000점포 달성

[일본] 마이바스켓, 우버이츠 도입 1,000점포 달성우버이츠가 레스토랑의 음식 이외에 배달을 확대하고 있다. 12월에는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 마이바스켓에서 우버이츠의 서비스 도입이 1000점포를 달성했다.  레스토랑 음식 배달에서 식료품으로의 확장우버이츠는 단순히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에서 시작해 현재는 식료품, 편의점 제품, 의약품까지 다루는 종합 배달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우버이츠는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마켓인 마이바스켓과 협력하며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23년 기준, 우버이츠의 글로벌 식료품 카테고리 총매출은 70억 달러(약 1조 1000억 엔)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과 협업한 결과이다.PPP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서..

일본 2025.01.22

[일본] 물류 및 소비자들 편의를 고려한 형식의 패키지 제품 개발

[일본] 물류 및 소비자들 편의를 고려한 형식의 패키지 제품 개발일본에는 직장인 및 학생들의 도시락 수요가 높아 일반적으로 식품가공업체에서는 도시락용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냉동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식품기업인 아지노모토가 개발한 '오벤토PON' 시리즈는 기존 일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동식품과 다른 형식의 패키지로 매장 내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 가격: 약 279엔) '오벤토PON' 시리즈는 '시간 단축'과 '편리함'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부분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기존의 도시락용 냉동식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큰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얇은 스틱 형태의 패키지를 갖고 있다. 이는 일본의 작은 냉동고 사이즈를 고려하여,냉동고 내에서 따로 흩어지지..

일본 2025.01.22

[일본] 새로운 도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개발

[일본] 새로운 도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개발히로시마의 전통 요리 오코노미야키를 대표하는 소스 제조업체, 오타후쿠홀딩스는 세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스 개발에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맛을 창조하고 있다. 실제로 오타후쿠는 연간 200종 이상의 새로운 소스를 선보이고 있다.AI와 함께 오코노미야키 소스의 미래를 열다 식품 개발에서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인간의 감각을 AI로 재현한다면, 지금까지 없었던 맛의 소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AI는 기존 셰프들의 조리법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다.  소스 개발에는 수많은 패턴이 존재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이를 모두 실험하기란 불가능하다. 반면, ..

일본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