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Z세대를 중심으로 커피 소비 증가세■ 주요내용튀르키예의 커피 역사는 16세기에 시리아 상인들이 이스탄불에 커피를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튀르키예의 전통커피는 체즈베(Cezve, 손잡이가 긴 작은 냄비)에 아라비카 원두를 잘게 갈아 넣고 끓여서 만드는데, ‘13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튀르키예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문화이다. 커피 가루를 따로 여과하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힌 후 마시며, 에스프레소와 달리 한 모금씩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긴다. 기성세대 사이에서 커피는 단연코 전통커피를 의미할 정도로 수요(전체 커피 수요의 약 70%로 추정)가 탄탄한 편인데,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양식 커피 문화가 정착하면서 일상, 모임 등에서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