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96

정부, ‘전통주’ 미래 농식품산업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한다

정부, ‘전통주’ 미래 농식품산업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한다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12 10:47제도 개선, 생산 역량 강화, 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 활성화 대책 발표정부가 ‘전통주’를 미래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 개선 △생산 역량 강화 △국내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의 4가지 전략 중심의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먼저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발효주류(탁주·약주·청주·과실주·맥주)만 소규모 면허가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증류식 소주·브랜디·위스키 등 증류주도 소규모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도 확대한다..

식품뉴스 2025.02.14

농심, 글로벌시장 공략 전략제품 ‘신라면 툼바’ 출격

농심, 글로벌시장 공략 전략제품 ‘신라면 툼바’ 출격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13 10:06호주 슈퍼마켓 1위 ‘울워스’, 日 CVS 1위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미국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 6월부터 판매…사각용기면 타입 내달 출시농심이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신라면 툼바’를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 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1000여 개 매장을 운..

식품뉴스 2025.02.14

‘위기의 막걸리’ 프리미엄·믹솔로지 트렌드로 MZ세대 정조준

‘위기의 막걸리’ 프리미엄·믹솔로지 트렌드로 MZ세대 정조준 황서영 기자 승인 2025.02.13 07:52가격 10배 높은 1~2만 원대·10~20% 도수 온라인서 잘 나가한강주조 ‘나루 생막걸리’ 누적 판매 100만 병지평주조 위스키 섞은 ‘막앤스키’도 화제서울장수 ‘월매 쌀막걸리’ 연매출 100억 돌파국순당 협업 제품 ‘국선당 쌀 바밤바밤’ 인기몰이 ‘홈술’ 트렌드를 타고 고공 행진하던 막걸리 시장 성장세가 꺾였다.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의 음주 취향이 하이볼 등으로 옮겨가자 찾는 이가 눈에 띄게 줄어 2023년 무렵부터 급격한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주요 탁주업체는 젊은 소비자를 다시 모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홈술·혼술족이 위스키와 하이볼 등으로 눈을 돌리며 수요..

식품전반 2025.02.14

‘뷔페형 레스토랑’ 고객 몰려 불황 속 호황

‘뷔페형 레스토랑’ 고객 몰려 불황 속 호황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12 07:542~3만 원으로 식사서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 즐겨…올 시장 1조 넘을 듯애슐리퀸즈, 가성비 입소문…매장 110곳으로 늘어샐러드바 레스토랑 빕스, 점포당 매출 35% 급증합리적 가격대에 품질 갖춰 프리미엄 경험 제공고물가와 내수침체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외식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을 맞고 있는 가운데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201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뷔페형 레스토랑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급격하게 감소해 브랜드를 철수하거나 매장이 3분의 1토막 나는 등 회생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고물가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식품뉴스 2025.02.13

‘빙과 왕좌’ 오른 빙그레, 점유율 역전

‘빙과 왕좌’ 오른 빙그레, 점유율 역전전새날입력 2025. 2. 11. 11:06작년 빙과시장 42.69% 점유롯데웰푸드 제치고 1위 올라올해 해외 매출 차이가 관건서울 시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를 찾은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연합] 지난해 빙그레가 롯데웰푸드를 제치고 빙과류 점유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관련업계가 올해 수출에 집중하는 만큼 해외 판매량이 점유율을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aT FIS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포함)의 지난해 빙과류시장 점유율(닐슨코리아 기준)은 42.69%를 차지했다. 2위는 점유율 39.8%인 롯데웰푸드다. 빙그레는 롯데와 격차를 2.89%포인트로 벌리며 1위에 등극했다. 빙과 ‘왕좌’를 두고 접전은 이어졌다. 2..

식품뉴스 2025.02.12

[2025 경영 키워드①-삼양식품] '불닭 신화' 넘어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2025 경영 키워드①-삼양식품] '불닭 신화' 넘어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다각화2025-01-26 09:56:31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삼양식품, 라면 중심에서 건기식 등 사업 확장 나서[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지난해까지 유통업계는 그야말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제조사들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랐고, 판매채널도 마진을 깎아가며 생존에 나섰다. 소비자는 물가 부담에 지갑을 굳게 닫아 결국 내수침체로 이어졌다. 올해는 불확실성이 오히려 가중됐다.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 등 3중고에 탄핵사태까지 덮쳤다.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도 유통업계는 활로찾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해외시장과 사업다각화 등 주요 기업들의 성과..

업계사 2025.02.12

출산율 '0.72명'…제과업계 '타깃'이 바뀌었다

출산율 '0.72명'…제과업계 '타깃'이 바뀌었다김아름입력 2025. 2. 5. 16:50롯데웰푸드, '컴포트잇츠이너프' 론칭오리온 '닥터유'로 영양강화 콘셉트 내세워과자 몸에 나쁘다는 인식 바꾸기 위한 전략그래픽=비즈워치제과업계가 줄어드는 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출산율 감소로 과자의 주 소비층인 10대와 어린이의 숫자가 줄어들자 식사대용·영양강화를 강조한 성인 타깃 제과 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밥 대신 과자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4.6%에 달했다. 3명 중 1명이 아침을 먹지 않는 셈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아침 결식률은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앞으로도 이 비율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반대로 말하면 '간단한..

식품뉴스 2025.02.12

“식품업계,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 최소화…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길”

“식품업계,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 최소화…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길” 나명옥 기자 승인 2025.02.11 16:00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1일 17개 식품업체 대표와 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11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식품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사진=강대일 기자최근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식품업계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식품부는 11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17개 식품기업 대표 및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SPC삼립, 남양유업, 농심, 동서식품,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

식품뉴스 2025.02.12

[기고] Age-Tech에서 해야 할 일

[기고] Age-Tech에서 해야 할 일 신동화 명예교수 승인 2025.02.11 07:40노령 친화형 맞춤형 식품 개발을…건강 유지·개선에 과학적 연구도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최근 신조어가 많이 회자되면서 학문영역 간 합종연횡이 활성화되고 있다. Age-Tech도 비슷한 개념으로 세계 인구 중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연계되는 기술을 활용하자는 새로운 분야이다.Age-Tech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필수분야로 건강관리, 편의성 향상, 사회적 참여 증진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늘고 있는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노인들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식품전반 2025.02.11

‘‘피자헛 관련 210억 반환 판결’ 파장…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업계 줄도산 우려에 재판부 탄원서

‘‘피자헛 관련 210억 반환 판결’ 파장…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업계 줄도산 우려에 재판부 탄원서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06 10:15“차액가맹금 반환 청구 소송, 업계 관행 고려를”“유통 과정서 마진 취득은 상거래 원칙독점적 이익 아닌 공동 자금…재투자가맹본부 90% 수취…확정 땐 도산 우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청구 소송 상고심 재판부에 업계의 관행과 사정을 고려해 판결을 당부하는 탄원서를 지난달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피자헛 가맹점사업자 94명이 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은 차액가맹금 수취분은 부당이득이라며 한국피자헛(유)에 반환을 청구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의 소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작년 9월 한국피자헛(유)에 210억 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해 업계..

식품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