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산

삼양사, ‘상쾌환’ 핵심원료 ‘숙취해소’ 효과 입증…‘숙취해소’ 광고 과학적 근거 확보 나명옥 기자 승인 2024.12.12 10:22 글루타치온 성분 섭취 실험군 음주 2시간 후 혈중 아세트알데히트 농도 57.8% 더 낮아식약처 “내년 1월부터 숙취해소 기능성 광고하려면 제품별 과학적 근거 입증해야”삼양사의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 사진=삼양사 내년 1월부터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반식품에 ‘숙취해소’라고 광고하면 부당광고로 단속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숙취해소 제품 업체들은 이에 대비해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삼양사가 처음으로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에 쓰이는 ‘글루타치온’ 성분의 숙취해소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

한국 화장품, 이제는 섭취한다! K-뷰티의 진화 '이너뷰티'트렌드일본도쿄무역관 김보혜2024-12-12출처 : KOTRA 미용과 건강을 모두 중시하는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일본의 이너뷰티 시장한류 순풍을 타고 성장하는 한국 화장품에게는 저변 확대의 기회최근 몇 년간 일본의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강화와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계기가 돼 최근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K-Beauty 열풍이 '먹는 K-Beauty'로 발전하며 한국에서 유행하거나 인기가 많은 한국 건강 기능 제품들이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K-푸드’ 빛났다…‘제61회 무역의 날’서 식품기업 주목 이재현 기자 승인 2024.12.12 11:48‘불닭’ 신드롬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쾌거…빙그레는 ‘1억불 수출의 탑’‘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 올해 우리 식품기업들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견조한 수출 흐름을 이어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 세계 ‘불닭’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은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5일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우리 식품기업들은 전 세계를 수놓은 K-푸드를 앞세워 국가간 협력이 약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악조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올려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어려운..

고객 가치 최우선…‘소비자중심경영 인증’으로 고객 중심 문화 확산 황서영 기자 승인 2024.12.10 11:29대상, 풀무원, 오뚜기 등 식품 기업들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으로 소비자와의 상생문화 조성과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식품 기업들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으로 소비자와의 상생문화 조성과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사진=각 사)대상㈜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 대상㈜은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해 2010..

국내 식품·외식업소 취업 희망 외국인 근로자…일주일이면 충분 이재현 기자 승인 2024.12.09 16:05건강진단 절차 ‘고용허가서·여권’ 가능…준비 기간 3~5주 단축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식품 분야 취업과 중소 식품업체·소상공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외에도 여권이나 고용허가서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진단 절차를 개선한다.그동안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외국인이 식품 위생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보건소 등에서 건강진단을 받을 경우 건강진단기관은 외국인등록증으로만 신분을 확인해 왔다.그러나 국내 취업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 발급에 통상 3~5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에 1주 소요됨에 따라 취업이 최장 6주까지 지연돼 식품업체의 인력 공급 부족..

닐슨 “경기 침체 체감 소폭 완화…실속·가치 중심 소비 높아” 황서영 기자 승인 2024.12.09 13:48위축된 소비심리 극복 열쇠는 ‘낮은 가격(45%)’과 ‘사용 편의성(49%)’내년 건강 관리 관련 소비 늘어날 것…건강식품, 신선식품 소비 증대 전망경기 침체에 대한 체감이 소폭 완화됨에도 식품 등 가격 상승률에 따른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여전히 제품 판매량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NIQ) 코리아가 발표한 NIQ ‘연중 소비자 전망: 2025년 가이드(Mid-Year Consumer Outlook: Guide to 2025)’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은 줄어들지만 경기 침체 체감도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외적..

카카오·원두값 폭등에 식품업계 ‘백기’…생산 중단 품목도 나와 이재현 기자 승인 2024.12.09 07:57질병·기후 변화로 코코아·커피 원두 피해 심각…작년비 2배 이상 올라제과·커피 업체 원료값 폭등에 줄줄이 가격 인상원료 흉작 조달 쉽지 않아 일부 품목 생산 중단도생산량 회복에 5년 이상 걸려 내년에도 문제 카카오, 커피 원두 등 멈출 줄 모르는 국제 원료값 상승 곡선에 국내 식품업계도 백기를 들었다.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최대한 협조하며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식품업계지만 원료값이 가격 저항 한계선을 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오리온은 1일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인상했다. 카카오, 견과류 등 최근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제품들이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코송이’ ‘비쵸비’ ..

[2024년 쌀 적정생산 성과확산] 가루쌀 가공식품개발에서… 제품화 패키지까지 확대·소비활성화 강혜란 기자 승인 2024.12.04 11:49우리 농산물 활용 다양한 제품 선봬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쌀과자 16만봉 태국 수출R&D·설비강화 경쟁력 높여야(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쌀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올해 초 쌀 수급 안정 기능 강화를 위해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쌀 가공산업 시장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 논을 그대로 활용하고, 밀·보리 등 동계작물도 이모작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정책으로 가루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농식품 수출 15개월 연속 ‘성장세’…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수출 역대 최고 강대일 기자 승인 2024.12.04 09:42 11월 누적 수출액 90억5000만 달러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올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9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미지=ChatGPT 올 들어 11월까지 농식품(K-Food) 수출액이 90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는 15개월 연속 성장세로, 역대 11월말 기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은 모두 11월말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 수출된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