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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5년 소비재 기업들의 수익성 전략 변화 -가격 인상 대신 볼륨 확대

[미국] 2025년 소비재 기업들의 수익성 전략 변화 -가격 인상 대신 볼륨 확대지난 몇 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재(CPG) 기업들은 상승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수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025년에는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확보 전략이 점차 사라지고, 소비자 친화적인 대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소비자와 소매업체들이 추가적인 가격 인상과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반발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PG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의 판도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있다.팬데믹 이후 식품 가격은 꾸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교통비를 제외한 모든 주요 소비자물가기수 카테고리의 상승률을 앞질렀으며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부..

[브라질]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판매량 급증

[브라질]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판매량 급증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Minas Gerais)의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흐름에 따라 미나스제라이스 주 아이스크림 및 냉동디저트 산업 조합(SindSorvete-MG)은 아이스크림 소비가 3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월 둘째 주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일부 북쪽 지역 최고온도가 40도, 벨루오리존치의 최고온도가 34도로 기록된 것에 바탕을 둔다. 판매량 급증은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벨루오리존치의 아이스크림 판매점 Sorveteria Doce Cascão의 운영자는 “브라질 사람들은 더울 때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는 문화적 습관이 있다”고..

KFC, 작년 매출·영업익 최대 실적…양적·질적 성장 동시에

KFC, 작년 매출·영업익 최대 실적…양적·질적 성장 동시에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24 11:31매출 2923억, 영업이익 164억…매장당 매출도 16% 늘고, 방문객도 11% 증가​​​​​​​올해 공격적 매장 확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차별화된 신메뉴 개발 집중KFC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2923억 원, 영업이익은 약 5.7배 상승한 164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것.KFC는 2023년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오케스트라PE에 인수된 이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4년 매장당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6% 상승하고, 총 방문객수도 11% 상승하며 높아진 소비자 선호도와 매..

식품뉴스 2025.02.24

라면 수출 12억 불…매출 농심-이익은 삼양

라면 수출 12억 불…매출 농심-이익은 삼양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2.24 07:55농심 외형 3조4380억으로 0.8% 증가글로벌 공략…원가부담 증가로 이익 감소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연매출 1조 돌파영업이익 급증 창사 이래 첫 3000억대 전 세계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며 작년 사상 첫 수출액 10억 달러(12억4850만 달러)를 돌파한 라면의 호실적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 라면업계 투톱인 농심과 삼양식품이 작년 실적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끈다. 작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둔 삼양식품이 농심을 앞선 것인데, 삼양식품 영업이익이 농심을 앞선 것은 1998년 전자공시 시행 후 처음이다. 작년 라면은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노출되며 전 세계인들의 라면..

식품뉴스 2025.02.24

"다이어터도 먹을 수 있는 라면?...농심, 오뚜기 잡고 곤약면 시장도 접수

"다이어터도 먹을 수 있는 라면?...농심, 오뚜기 잡고 곤약면 시장도 접수조성윤 기자w7436064@naver.com등록2025.02.21 17:01:1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튀김우동맛’을 출시한다. 누들핏 튀김우동맛은 가쓰오부시와 미역으로 우려낸 깊고 개운한 ‘농심 튀김우동(1990년 출시)’ 고유의 국물맛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누들핏’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다.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130kcal의 낮은 칼로리를 구현했고,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은 농심 라면 고유의 국물맛을 부담 없는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제품 누들핏 튀김우동맛으로 ..

식품뉴스 2025.02.22

[창간23주년기획]K-푸드로 우뚝 선 한국의 식품기업(2)한식의 세계화 '비비고'-CJ제일제당

[창간23주년기획]K-푸드로 우뚝 선 한국의 식품기업(2)한식의 세계화 '비비고'-CJ제일제당조성윤 기자w7436064@naver.com등록2025.02.20 17:13:1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식품 사업 해외 매출 비중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식품 사업 매출 2조8443억원 중 52%에 달하는 1조4787억원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의 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을 추월한 건 2023년 4분기(50.1%)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CJ제일제당의 식품 사업 해외 매출 비중은 49.2%로 2023년(48%)보다 높아진 상태다. 식품 사업 전체 연간 매출은 11조3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

식품전반 2025.02.22

[창간23주년기획]K-푸드로 우뚝 선 한국의 식품기업(1)세계인의 인생을 맛있게-농심

[창간23주년기획]K-푸드로 우뚝 선 한국의 식품기업(1)세계인의 인생을 맛있게-농심조성윤 기자w7436064@naver.com등록2025.02.18 17:19:0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말 기준,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라면 연간 수출액인 9억 5200만달러를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라면 수출은 지난 2014년(2.1억불) 이후 9년 연속 성장해왔다.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4월에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불을 넘어선 이후 10월까지 매월 1억불 이상 수출됐다.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는 케이(K)-라면을 2억 1천만달러, 미국에는 1억 8천만달러..

식품전반 2025.02.22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할리스, 3월 일본 2호점 ‘혼마치점’ 오픈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할리스, 3월 일본 2호점 ‘혼마치점’ 오픈할리스, 연내 일본 매장 추가 개점 예상... 국내 운영 노하우와 1호점 경험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 가속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등록2025.02.21 10:01:32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오는 3월 6일(목)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2호점을 오픈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오픈 당시 현장 사진 할리스는 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진출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하며 관심을 모았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오픈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로 놀라움을 자아낸 데 이어, 오픈 100일만에 누적 6만명이 방문하며 K-프리미엄 카페..

일본 2025.02.22

[싱가포르] 호커센터 카페와 프리미엄 소비 확대 동향

[싱가포르] 호커센터 카페와 프리미엄 소비 확대 동향 ❍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생활비를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로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세가 지속   - ‘24년 싱가포르 외식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물가 체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  - 현지 시장 조사기관 Blackbox Research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34.8%가 물가 상승이    가장 우려된다고 답변  - ‘24년 UOB 아세안 소비자 감정 조사 결과, 싱가포르인의 71%가 인플레이션을 주요 경제적 부담으로 인식하며 이는 아세안     평균(63%)보다 높은 수치  ❍ 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나라가 선진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