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68

[미국] 코코아에 함유된 중금속에 대한 연구

[미국] 코코아에 함유된 중금속에 대한 연구코코아는 기상 악화부터 노동법 위반 혐의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문제로 큰 타격을 입어 농부와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코코아 제품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다크 초콜릿을 포함한 72개 코코아 제품을 8년 동안 격년으로 조사하여 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납, 카드뮴, 비소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금속의 오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제품의 43%가 납의 최대 허용량 수준을 초과하였고, 35%의 제품은 카드뮴 최대 허용량 수준을 초과하였다. 비소의 경우는 최대 ..

[미국]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스낵 구매 패턴

[미국]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스낵 구매 패턴최근 보고서들에 따르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점점 더 건강하면서도 저렴한 스낵 옵션을 찾고 있으며, 매장에서 글로벌한 맛의 제품을 쇼핑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기관인 84.51의 “2024년 컨슈머 다이제스트 스낵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예산을 조정하였다. 68%의 소비자는 할인 및 쿠폰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55%는 스낵 및 사탕과 같은 비필수품의 소비를 줄였다. 소비자들의 스낵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32%가 가격을 꼽았고 품질(15%), 맛(13%)가 뒤를 이었다. 85%에 ..

[미국] 카말라 해리스 경제정책 공약 중 식품 가격폭리 금지 추진

[미국] 카말라 해리스 경제정책 공약 중 식품 가격폭리 금지 추진카말라 해리스 (Kamala Harris)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 연설에서 밝힌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식품 가격폭리에 대한 연방 차원의 금지를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위기 상황을 악용하고 규칙을 위반하는 기회주의적 기업에 대한 새로운 처벌이 포함될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 식품산업협회 (Food Industry Association, FMI)는 가격폭리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전미 식료품점협회 (NGA)는 상거래에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반독점법인 로빈슨-파트만 법의 강력한 집행을 촉구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식료품 가격폭리 금지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이 중단되었을 때 가격이 올랐..

[인도네시아] 현재 인도네시아의 4가지 식품 트렌드

[인도네시아] 현재 인도네시아의 4가지 식품 트렌드▶주요내용‧ 건강 트렌드가 현재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설탕, 소금, 지방을 줄인 건강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건강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식품 제조업체들은 제품 개발 시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경험 트렌드는 음식을 시각적, 공감각적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식감을 중시하는 현지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음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거나, 초콜릿이 더 많이 들어가거나, 입에서 살살 녹는 제품을 섭취하는 경향이 경험 트렌드에 해당함 ‧ 현지 MZ세대는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정갈하게 플레이팅 된 음식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 의..

식품안전담보로 ‘라틴 한류’ 중남미 수출길 넓힌다

식품안전담보로 ‘라틴 한류’ 중남미 수출길 넓힌다 황서영 기자 승인 2024.09.13 11:07식약처,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 개최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에콰도르·페루·엘살바도르·과테말라·파라과이 등인증원 올해부터 ‘식품안전담보 사업’ 운영자국 수입식품 관리 제도·기준·표시 등 소개정보 공유…업계 애로 해소 위해 질의 응답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식품안전 규제외교를 중남미로 확대하면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8개국은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됐거나 추진 중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가 포함된다.지난..

풀무원, 중국 메인스트림에 ‘K-냉동김밥’ 수출

풀무원, 중국 메인스트림에 ‘K-냉동김밥’ 수출 이재현 기자 승인 2024.09.13 09:29샘스클럽 49개 전 지점서 ‘한식 참치김밥’ 판매…연간 62만 봉 수출 목표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을 수출하며 중국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거대 유통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으며, 9월까지 총 13만6000봉(약 40만 줄)의 김밥이 수출될 예정이다. 연간 약 62만 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밥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 풀무원은 중국 시장에도 김밥..

식품뉴스 2024.09.18

[유럽] 초가공식품의 오해와 진실

[유럽] 초가공식품의 오해와 진실[유럽] 유럽 초가공식품의 오해와 진실❍초가공 식품이란?최근 유럽 식품 전문지에서 초가공식품이 헤드라인을 장악하고 있다. 초가공식품이란 산업적 공정에 의해 생산된 가공원료로 제조된 식품으로 냉동 및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 식품과 패스트푸드, 가당 음료, 대량생산 빵, 과자, 인스턴트 라면, 가공육(햄, 소시지) 와 소스 및 드레싱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일반 가정 요리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쓰며, 착색제, 인공 감미료, 인공 향료, 방부제 등이 들어간 식품을 말한다. 쉽게 말해 콩 자체는 가공이 최소화된 식품이지만 콩 캔은 가공된 식품이다. 하지만 고지방, 고염, 고당과 같은 자연유래 식품들(버터, 오일, 사퀴테리)과 잘 구분 해야 한다.   ❍초가공식품 (UPF)..

[대만] ESG 식품 트렌드 파악 통해 한국 식품 현지 시장진출 확대 방안 모색

[대만] ESG 식품 트렌드 파악 통해 한국 식품 현지 시장진출 확대 방안 모색[지구촌 리포트]▶ 대만 ESG 식품시장 현황식품 시장에서 ESG란 환경에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식품들을 의미한다. 대만의 ESG 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인 오리엔탈 온라인 그룹(Oriental online group)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전체 ESG 제품 시장 규모는 393억 대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9% 증가했으며 ESG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가전제품(36%)이었고 식음료(29%), 생필품(25%)이 그 뒤를 이었다.또한 오리엔탈 온라인 그룹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47%가 ESG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이 중 약 46.7%의 ..

중국 2024.09.13

[인도네시아] 친환경 식품 트렌드 확산

[인도네시아] 친환경 식품 트렌드 확산[지구촌 리포트]▶ 친환경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이 늘고 있음.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들 사이에 친환경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 컨셉의 외식업체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음· 유로모니터 2023년 인도네시아 라이프스타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친환경 식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함·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 1인당 GDP는 4,919달러로 매년 5% 이상 증가하여 중산층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식품에 대한 1인당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인도네시아의 각 세대는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영향에 따라 뚜렷한 음식 선호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MZ 세대의 경우..

[싱가포르] 음료 영양 등급제 라면 등으로 확대 시행 예정

[싱가포르] 음료 영양 등급제 라면 등으로 확대 시행 예정 ❍ 싱가포르 정부는 ‘19년부터 시행한 음료 영양 등급제(Nutri-Grade)를 소금, 라면, 소스류, 식용유로 확대 시행할 예정    * 음료 영양 등급제(Nutri-Grade) : 모든 가공 음료 및 매장 내 제조 음료를 대상으로 설탕 함유량에 따라 A~D 등급으로 구분하여     의무적으로 라벨링에 표기하는 규정  - 지난 8.22일 싱가포르 보건부(MOH)와 건강증진위원회(HPB)는 소금, 라면, 소스류, 식용유가 나트륨 및 포화지방 섭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 싱가포르 정부는 기존에 시행한 음료 등급제(Nutri-Grade)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제 품목을 확대하고 산업 재구성을 촉진할 예정  ❍ 싱가포르 정부는 과도한 나트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