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확산되는 카페인 매니지먼트

곡산 2024. 5. 31. 06:20

[일본] 확산되는 카페인 매니지먼트



▶ 카페인 매니지먼트란

이름 그대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타이밍과 양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잠들기 어려워지니까, 밤에는 커피를 자제하자” “오늘은 일하는 동안 커피를 많이 마셨으니까 집에서는 카페인 없는 음료를 마시자” 등 카페인 매니지먼트라는 말은 몰라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 카페인 리스 커피의 확대

카페인 매니지먼트로 인해 카페인 리스 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조사 회사 인테이지 SR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 리스 커피의 판매 금액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 1년간 46억 1,000만 엔을 기록해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그리고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1.4배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을 보이는 것이 바로 레귤러 커피다. 2022년 10월에서 2023년 9월 1년간 18억 9,100만 엔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9% 증가, 2019년 대비 약 1.7배로 증가했다.

 

또한 인스턴트 커피는 전년 대비 4.6% 증가하였으며, 2019년 대비 21% 증가한 27억 1,900만 엔으로 나타났다.



네슬레 일본(Nestle, ネスレ日本)에 따르면, 가정 내 카페인 리스 커피 시장은 2023년에 2013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이 성장 배경에 대해 네슬레는 "집에서의 커피 소비 기회가 증가해, 질이 좋은 수면을 원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리스 커피의 주요 소비자인 임산부 외에도 성별, 나이 상관없이 다양한 층의 소비자가 증가했다“ 고 보고 있다.

 

네슬레 대표 상품인 "네스카페 골드 블렌드 카페인 리스" 도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저녁 이후에도 커피를 마시고 싶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등,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UCC 우에시마커피(UCC上島珈琲)의 “맛있는 카페인 리스 커피”는 금년에 매출이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UCC는 레귤러 커피 성장률이 큰 것에 주목하고 있다. 「레귤러 커피를 마시는 고객은 커피를 좋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카페인 리스 커피 니즈는 다방면에 걸쳐, 커피 애음자의 다양한 생활 습관에도 맞아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고 생각하다」라고 분석했다.

 

"자기 전의 릴랙스" 를 컨셉으로 한 UCC의 「우에시마 커피점 Time to Bed」 도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전체 제품이 성장했다.



▶ 시사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매니지먼트라는 생각이 사람들 사이에 퍼져 카페인 리스 커피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카페인 리스 음료인 옥수수 수염차도 지금 일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인 리스 트렌드에 맞게 제품 개발한다면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더욱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식품신문 2024년 5월 26일

https://shokuhin.net/98898/2024/05/26/inryou/inryou-inryou/%e5%97%9c%e5%a5%bd%e9%a3%b2%e6%96%99/

◦네슬레 공식 홈페이지

https://nestle.jp/home/brands/nescafe/lineup/goldblend-caffeineless

◦UCC우에시마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s://www.ucc.co.jp/product/regular/powder/ueshima/ueshima-time-to-bed-sap-140g.html

 

문의 : 오사카지사 미야무라 유이(yuimiyamura@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