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간식 니즈의 증가

곡산 2024. 5. 22. 19:27

[일본] 간식 니즈의 증가




  최근 일본에서는 간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보충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간식을 세 끼 중 하나로 대체하는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져 간식 시장 확대되고 있다.

▶ 간식 시장 동향

  간식을 대표하는 과자 시장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 유행이 시작한 2020년에

침체한 이후 계속 상승해, 2023년에는 소매점 매출액 기준 약 3조 6천억 엔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를 하면 약 11% 증가했다.





  일본 대형 소매업체 이온그룹은 이번에 본격적인 간식 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PB상품인 「トップバリュ トキメクおやつ部 (톱 밸류 설레는 간식부)」 라는 시리즈로 간식 요구에 폭넓게 대응을 시도한다. 전체적으로는 젊은층을 겨냥하여 상품 이름, 포장이 제작되어 있지만, 상품 자체는 야채 스낵이나 저당질 초콜릿,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였다.

 




  간식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것만이 아니라 프로테인이나 식이섬유의 섭취 등 세 끼로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거나, 식사를 대체하는 것이기도 하다.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과자 등으로 보충하는 방법은 국내외에서도 볼 수 있다.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식사 방식도 사람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한 간식으로 해결하는 선택지는 존재했다.

 

  최근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간 절약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어,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하면 긍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의 간식은 과자나 디저트에 머무르지 않고, 청과도 포함한 가벼운 식사에 가깝다고 생각 된다.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 타이밍에 얽매이지 않고, 생활 방식이나 필요에 따라서 식사의 빈도·형식을 재검토하는 경향은 폭넓은 세대에서 볼 수 있다. 식사 기회의 자유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 시사점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식사 방식도 변화하여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전처럼 간식은 식사 사이에 먹는 것이 아니라 한 끼가 되기도 하고 영양을 보충 해주기도 한다. 이런 소비자의 생활 방식이나,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로 일본 소비자에 어필해 나가는 것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4년 5월 20일

https://news.nissyoku.co.jp/news/miyagawa20240510040813935

◦일본식량신문 2024년 4월 1일

https://news.nissyoku.co.jp/hyakusai/nemoto20240308093442252

◦전일본과자협회 

https://anka-kashi.com/images/statistics/r05.pd


문의 : 오사카지사 미야무라 유이(yuimiyamura@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