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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균형영양식 사업 본격화 위해 전문 브랜드 ‘메디웰’ 리뉴얼

곡산 2024. 5. 10. 08:18
매일유업, 균형영양식 사업 본격화 위해 전문 브랜드 ‘메디웰’ 리뉴얼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5.09 09:57

‘메디웰’ 리뉴얼을 통한 케어푸드 사업 본격화
5종 제품 리뉴얼, 일반고객 판매 확대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한다. ‘메디웰’을 통해 기존의 환자식뿐만 아니라 일반고객들을 위한 고령친화식 제품 등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일유업의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한다. (사진=매일유업)

리뉴얼 출시로 선보이는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이며, 모두 맛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형이다.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은 메디웰 ‘구수한맛 플러스’ ‘오곡맛 플러스 미니’ ‘고단백 플러스’ 제품이다.

3종 제품 모두 3대 영양소 및 2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하고,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을 강화했다. 또한 ‘구수한맛 플러스’와 ‘고단백 플러스’는 락토프리 제품으로 리뉴얼 했다. 특히 ‘고단백 플러스’는 단백질 함량이 15g으로 우유 3컵(1컵당 125mL 기준)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갔으며,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뼈와 근육 활력 및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되는 △혼합음료인 ’메디웰 고단백 활력플러스’는 3대 영양소와 15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귀와 감초 등이 들어간 대보추출농축액과 계피 등 10가지 전통적인 식품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단백질 12g과 식이섬유는 하루 권장섭취량 20%에 해당하는 5g이 들어갔다. 이 제품도 락토프리로 유당에 민감한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메디웰 당뇨식’은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보충 및 식사대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지방 및 탄수화물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동식물성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5g이 들어가 있다. 또한 25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산 L-아르지닌 700mg과 베타카로틴 400ug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5종 제품들은 모두 초고온멸균(UHT: Ultra High Temperature) 및 무균충전 패키지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용량은 제품 1팩당 200mL이며, ‘오곡맛 플러스 미니’만 150mL 용량으로 제공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환자식으로만 여기던 케어푸드 제품들의 균형 잡힌 영양설계와 간편한 섭취 방법 등 특장점에 주목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지속 성장해 가는 추세”라며 “이번 메디웰 리뉴얼 제품 5종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한편 일반 고객들도 메디웰의 맛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