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4.01.01 00:05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열두 띠 중에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용은 예로부터 하늘을 날고 물을 관장하는 신비로운 존재인 동시에 희망과 성취,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희망과 행운의 용띠 해를 맞아 우리 식품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새해에는 K-식품산업이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량안보 강화 병행 K-농식품 수출 확대
신산업·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가격 안정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계는 고금리·고유가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구제역·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전염병과,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들판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해 정부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Food+ 수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작년 12월 3주 기준)하였고, 스마트팜은 수출·수주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하는 등 성과가 컸습니다.
우리나라의 쌀 자급 경험과 선진 농업기술을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전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K-농업의 위상도 드높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로드맵을 마련했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윤석열 정부 농정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스마트농업 육성법,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농촌경제사회 서비스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법 등 현장에서 바라던 법률 제정을 완료하여 농업·농촌 발전과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에 필요한 기틀도 마련하였습니다.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새해에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 국내외 경기 흐름, 경영비 압박 등으로 농가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촌의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병해충 및 가축전염병 등도 심화되어 농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농업·농촌이 미래성장산업이자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농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농업을 혁신하여 농식품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경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면서 농촌 소멸 등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음 여섯 가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겠습니다.
더 이상 우리 농업인들께서 쌀값에 대한 걱정이 없으시도록 선제적 수급관리 중심으로 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재정낭비를 유발하는 사후 시장격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과 과학적 예관측 시스템에 기반한 수급관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위성·드론 등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 자료와 소비 관련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쌀 수급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과생산이 예상된 경우 수확 전 선제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가루쌀·논콩의 전략작물직불금 단가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인상하고, 대상 품목에 옥수수를 추가하여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도 도모하겠습니다. 쌀 공공비축 물량을 40만톤에서 45만톤으로 확대하고, 쌀 해외원조 물량을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늘려서 수급안정에 기여하겠습니다.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의 실질적인 수단인 가루쌀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습니다. 전문생산단지 1만ha를 조성하고 안정적 재배를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식품업계와 협력하여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식품 원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의 자급 기반 확대를 위해 전문생산단지를 290개소를 조성하고, 수매비축 물량도 8.5만톤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인을 위한 든든한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농업재해 발생 등에 대응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73개로 늘리고, 전국 대상 운영 재해보험 품목도 55개로 확대하겠습니다.
농업직불금은 '23년 대비 3천억원 증가한 3.1조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소농직불금 단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고, 탄소중립프로그램 농지이양 은퇴직불을 새롭게 도입하겠습니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센터를 70개소로, 농촌인력중개센터도 189개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도 신규 10개소를 추가 건립하겠습니다.
셋째, 농업과 ICT 융복합 등을 통해 농업을 혁신하여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청년들이 찾는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K-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신선 농산물 특화 물류체계 구축, 수출기업 대상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할랄인증 상호인정 확대와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된 초기시장 개척 등 신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등 첨단 시설과 장비를 신규로 조성하고, 신산업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과의 상생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농산물 가격 변동성 완화와 가축질병의 철저한 대응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축산물 안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생산자·지자체·정부가 협력하는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수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실측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적정면적을 도출해 수급관리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한우·낙농 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을 수립하고, 스마트 축산,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등을 통해 환경부담 저감형 축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하겠습니다.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방역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축방역관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11월 발표한 개 식용 종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실태조사, 육견농가 지원방안 등을 미리 준비하면서 육견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기존의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연내 개편하고, 맹견 및 개물림 사고견 대상 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도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가축용 사료와 차별화되는 펫푸드 기준을 마련하고, 연구·상품화 거점 인프라인 원웰페어밸리(One-Welfare Valley)도 조성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도 제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를 농촌정책 대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농촌을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에 맞추어 지자체에서 농촌공간계획을 실효성 있게 세울 수 있도록 농촌의 미래상, 재구조화 및 재생의 목표 등을 제시하는 국가 기본방침을 수립하겠습니다.
융복합산업, 농촌관광 등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계약재배 등으로 지역에 도움을 주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겠습니다.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워케이션 모델 5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 빈집활용 숙박업 실증특례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농촌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촌 성장동력 약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경제 활성화, 규제 합리화,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올 한 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많은 도전과제를 헤쳐가야 하지만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와 힘을 기반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업이자 미래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농림축산식품 공직자는 현장과의 소통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관습·관행을 타파하고,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자세로 농업인과 국민의 뜻을 귀담아들으면서 최고의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해주시기를 바라며, 갑진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용의 해…K-식음료 산업 세계로 뻗어가길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소병훈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이 지나 2024년 갑진년을 맞았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항상 식품산업의 빠른 소식을 전해주시는 식품음료신문 언론인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해 동안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해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식품산업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지날수록 ‘먹고 살기’가 더 쉬워져야 하는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나 2023년 내내 이어졌던 3고 경제로 인해 유통, 식품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4년에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생업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국회가 더 많은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K-식품, K-음료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우리 식품산업을 위해 함께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2024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이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수출 1000억 불 농식품산업’ 꿈 향해 질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장태평입니다.
지난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향상, 기술 농어업의 확산 그리고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습니다.
인구 절벽과 고령화의 여파로 소멸하여가는 농어촌을 위하여, 삶과 일터 그리고 쉼터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 지역에서 풍부한 우리 전통과 지역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발휘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농가 소득안정 정책을 체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가 소득정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정책과 농지 이용 문제 등도 근본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 농어촌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고 투자가 활성화되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에는 우리의 비전, ‘수출 1천억 달러 농식품산업’의 꿈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식품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해나가겠습니다. R&D 지원, 상품 제조와 수출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생태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푸드테크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농어업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산업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2024년에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식량안보 강화에 수출 농업‧푸드테크 육성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새해에는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정과제와 농촌진흥청의 역점 추진사업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은 다음 다섯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농업인이 겪는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계에 도달한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기계화를 앞당기겠습니다. 또 기후변화 등으로 야기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방식으로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습니다.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가뭄, 집중호우,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한 조기경보 서비스를 전국 1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의 사용 빈도가 높은 민간의 스마트폰 앱과도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공공분야에 대한 국가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가루쌀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고,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 ‘바로미2’ 품종의 수발아 현상을 개선한 신품종의 지역 적응 시험을 마쳐 2026년부터 보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더불어 가루쌀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라면, 국수, 고추장 등에 사용되는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습니다.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신품종의 보급 비중을 높이고,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겠습니다.
K-농업기술을 전 세계로 전파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K-라이스 벨트와 연계하여 벼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라이스피아(RicePIA)’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세네갈, 가나 등 7개 나라에 생산기술을 지원해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을 돕겠습니다.
셋째, 농식품 산업화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시설‧노지‧축산 스마트팜 확산과 데이터 활용, 인력양성 등 스마트농업 5대 분야에 집중하여 관련 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 분야의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농업R&D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농산물과 농업의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농산업 수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농식품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수출 유망단지에 품질관리와 상품화 기술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농산물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선박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CA 컨테이너 적용 품목을 확대하여 보급하겠습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입 반려동물 사료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질병 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첨단 연구에 지속해서 투자하겠습니다.
농업과 식품 분야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전자원의 확보, 유전자 편집 기술, 디지털 육종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
농업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유전자원 4만 점을 중복 보존하고 고추 등 5천 종의 자원의 병 저항성 등 유용 형질 특성 평가 결과를 기업, 대학 등과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가축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체계를 개선하여 한우, 젖소, 돼지의 형질을 개량하겠습니다.
농산물 유래 고부가 기능성 신소재를 발굴하고 상품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유용한 농업 미생물을 발굴하여 실용화하겠습니다. 근육감소를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기능성 농식품 소재를 발굴하여 산업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완두, 느타리버섯, 곤충으로부터 유래한 대체단백질을 소재화하여 대체식품 원료를 국산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촌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농촌소멸에 대응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시대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겠습니다.
혁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관의 혁신 역량이 중요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과 성과 지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분야별로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단계별 목표에 맞춰 연구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이자 지속가능한발전의 토대입니다.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농촌진흥청의 혁신 노력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K-푸드 세계화 플랫폼 역할로 위상 제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도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으로 2024년 경제전망도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도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 인상을 계획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고자 제품 가격 인상을 보류하거나 철회하여 국민의 먹거리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런 원가 부담과 물가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과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의 호조를 보이면서 식품산업의 외형 성장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렇듯 K푸드는 K드라마와 K팝과 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이 발표한 올해 검색어 리스트 중 비빔밥이 1위를 차지하며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 미국에서 냉동 김밥의 열풍이 불면서 오히려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기현상도 낳고 있습니다. 이는 식품업계가 어떠한 산업과도 융·복합이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식품 관련 정부 정책이 실현되고, 식품업계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업계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식품인증제 시범사업 ▲K-브랜드 위조 상품 지원 사업 ▲군 급식 문화 개선 지원 사업 등 대정부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K-푸드 세계화 플랫폼 중심에 협회가 자리매김하여 K푸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국민에게 쉽고 올바른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명감과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갑진년 새해에도 식품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여러분들의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국격 제고→농식품 수출 증대’ 선순환 추진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그동안 이뤘던 결실을 나침판 삼아 2024년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주요 곡물의 생산 기반 강화와 선제적 수급 관리를 통해 공급망 위기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밀, 콩, 가루쌀 등의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함으로써 식량작물의 자급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산물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수급예측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한 비축 확대와 탄력적 공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동시에 농가소득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 쌀의 해외 식량원조 규모도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시장운영자로서 공사는 2027년까지 전체 청과류 도매거래 비중의 20%를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입고에서 출고까지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스마트 APC를 확대함으로써 비용 절감, 상품성 제고, 선제적 수급 관리 등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공공급식 특화 거래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확대를 통해 급식 식재료 관리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거래 투명성 확보, 공공급식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농식품과 연관산업의 수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강화와 산업 간 융합 추세를 고려하여 농수산식품뿐만 아니라 전후방 분야에 대해서도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에 대한 수출 지원 강화를 통해 ‘K-푸드 플러스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출물류비 지원이 종료되는 첫해입니다. 우리 수출기업들이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안 사업을 마련하고 예산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만, 직접 보조가 간접보조로 전환된 만큼 지원 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겠습니다.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는 농식품산업의 중요한 성장동력입니다. 공사는 푸드테크 전담부서 운영,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양성 등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사의 국내외 자원을 집중하겠습니다.
가공식품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국산 농산물의 원료 사용을 늘리는 것은 농업과 식품업계 상생을 위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국산 농산물 사용 활성화를 위해 원료·생산정보 제공, 원료구매자금 지원, 전통식품 육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먹거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면 대한민국 먹거리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게 됩니다. 세계 각국에 ‘김치의 날’을 만들어 김치를 비롯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 여러분 모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디지털 안전관리로 식품 글로벌화 지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국제정세 불안과 국내외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녹록지 않았던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 안심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신 전국의 해썹 인증업체 관계자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의 근간임을 가슴에 새기고, 많은 유관기관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썹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협력 사업(ODA)’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나라 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식품 수출 분야 全단계 원스톱(One-stop)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K-food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식품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 안심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해썹은 식품업계와 국민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식품 안전지킴이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식품 안전 이슈들로 인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염려가 있습니다. 이에 해썹 인증업체의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의무적용 대상 중소 식품업체의 해썹 추진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식품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해썹 제도의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K-식품 안전 세계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식품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썹 전산 기록관리 시스템’으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해썹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하여 식품 안전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또한, 중소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개발 등 식품 안전 관련 연구 사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국내 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월과 10월, ‘국제협력 사업(ODA)’으로 세계 각국의 식품산업 대표기관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내 식품의 글로벌화는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식품 안전 분야 수출지원사업, 중국 수출 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 사업 등 국내 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가치 기반의 경영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가치로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민간 성장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동아시아의 신화와 전설에서 상상의 동물로 묘사되지만 주로 권위와 권력을 상징하며, 특히 ‘푸른 용’은 강력한 에너지와 정의, 공정, 재능을 겸비한 존재로 표현합니다. 용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용오름’처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4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식품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모든 분이 복 많이 받으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온라인 통계 추출에 해외 업소 심사 자동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식품안전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식품산업 및 식품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민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개별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식품안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관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일부 결실을 맺었던 해였습니다.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는 정부, 산업체, 소비자 등 식품안전정보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이 정보를 주고 받는데 용이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스마트 푸드QR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수입식품 중 일부품목의 전자심사 시 자동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였습니다. 2024년부터는 식품 생산실적통계가 실시간 온라인 추출이 가능해지고,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검토도 자동화 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식품안전을 단단하게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일본 오염수 방류, 비당류 감미료 안전성, 주키니 호박 내 미승인 유전자 검출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식품안전이슈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외 정보수집·분석체계와 식품행정시스템 운영 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하게 대응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정보수집 및 이력추적을 통해 선제적으로 식품안전 이슈에 대응하겠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새해에도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데 더 나은 안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면서 우리나라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으로서 도약하고자 합니다.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먹거리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식품산업 디지털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김영재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존 70만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더 많은 식품기업과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2단계 국가 첨단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산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ESG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청렴 노력도 ‘최우수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으로써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4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024년 2월부터 오픈되는 디지털 식품정보플랫폼을 통해 식품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식품기업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명실상부한 식품산업의 디지털 리딩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이 준공되면 더 많은 청년 창업 기업을 성장 시키고 국내 원료 농산물의 기능성원료 소재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가 농산물 생산농가에게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대학 ·연구소와 교류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할 것이며 식품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청룡의 해입니다. 이루고자 하는 꿈을 펼치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세계 일류 농식품 관리기관 도약 채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2024년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입니다. 열두 띠 중에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용은 예로부터 하늘을 날고 물을 관장하는 신비로운 존재인 동시에 희망과 성취,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희망과 행운의 용띠 해를 맞아 우리 농업․농촌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따듯한 관심에 힘입어 현장 농정의 최일선을 지키는 우리 3천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직자는 맡은 바 책무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농업인들께서는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국민의 식탁에는 건강한 농식품이 오를 수 있도록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방점을 두고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희망과 행운이 넘치는 용의 기운에 힘입어 세계 일류 농식품 관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환기의 원년, 새로운 일기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져 봅니다.
거창하나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면 아무리 먼 천릿길, 만릿길도 반드시 도달하고야 만다는 신념을 등대 삼아, 작지만 국민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현장 중심 농정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의 그물망을 트렌드에 맞게 새롭고 촘촘하게 다듬어 변화하는 현장의 정책 수요를 한 톨도 빠트림 없이 찾아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생산자‧소비자‧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 수요를 긴밀하게 반영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견인하는 현장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새로운 업무와 환경변화에도 대응해 나갈 뿐 아니라,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 안전이라는 농관원의 고유 업무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이름 없는 들꽃도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누가 찾아주지 않아도 들녘 곳곳에서 얼굴을 드러내듯이, 우리 농관원 공직자 모두는 우리의 존재 이유를 맡은 바 책무의 묵묵한 이행에서 찾고자 합니다.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농촌 미래 맞춤형 선제적 대안 강구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수해와 폭염 등 이상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 심화와 농업 경영비 상승 등으로 우리 농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로는 생산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농업 내부를 보면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통적인 영농 방식을 미래에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래사회 변화를 대비한 농업·농촌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 농업·농촌이 맞닥뜨린 위기를 철저히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 분야와 연구지원 분야 조직을 개편하고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수요와 이슈에 더욱 조직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뉴 KREI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연구원의 새로운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구원이 수요자가 기대하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왔다면, 미래를 내다보고 선제적인 정보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농업인, 국민, 연구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더욱 다가가 소통하며 함께 연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고 희망을 엮어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이 원하는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고 신뢰, 소통,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늘 연구원과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K-푸드테크 성장산업으로 기술지원
존경하는 농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농업·농촌과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봄철 가뭄, 여름철 집중호우와 함께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기후변화의 위협을 피부로 체감하였고, 럼피스킨병 등 신종 가축전염병 확산 위기가 찾아오는 등 힘든 시간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고, 인구의 자연 감소가 이어지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농업계는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제고는 물론, 농식품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나가고자 합니다.
지능정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산업혁명 흐름은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이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농활동 전주기의 효율성은 높이고, 농가소득과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기후변화 위기와 신(변)종 동·식물 질병, 시장개방 확대와 전쟁 리스크 등에 따른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생산의 안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R&D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새롭고 다양한 食문화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유통·전달체계 다변화 등의 트랜드에 부응하고, K-푸드테크 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간 급속도로 확대되어온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이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도전과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R&D 다운 R&D로 또 한 단계 도약하고 성숙해지기 위한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저희 농기평은 연구개발 전주기 관리체계의 비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비하여 농식품 R&D 투자의 효율성과 과학 기술적 혁신성을 제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구개발비의 쏠림 현상과 중복 지원 등 낭비적 요소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글로벌 수준의 수월성과 혁신성을 지향하는 연구개발을 장려하여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획·평가관리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끝으로 농기평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하고, 농식품 분야의 과학기술 씽크탱크로서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영웅은 때를 만나 비로소 그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법입니다(비룡승운 飛龍乘雲). 저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각종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 이 시기에 여러 농업인, 연구자분들께서 용이 되어 마음껏 하늘을 날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름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들이 두루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바라며,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 정보 허브에 소비자 중심 품질평가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는 활력이 넘치고 전진하는 도전적인 한해로, 더 나은 성과와 성취, 그리고 발전을 이루어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축산유통 현장에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협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오랜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축산물에 대한 품질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개발·도입하여 품질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력 관리 분야로는 모돈 이력제 시범사업을 통해 이력 정보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으며, 스마트축산 업무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명실상부한 축산데이터 총괄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통 분야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여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되었고,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설립 35주년을 맞습니다. 새해에는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음 네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내산 축산물의 안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 중심의 품질평가와 이력 관리체계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품질평가의 기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이해관계자·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습니다. 축산물이력제의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단계별 방역·안전 점검·훈련 확대로 이력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겠습니다.
둘째, 축산데이터 총괄기관으로서 유통정보의 통합·연계를 확대하여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축산정보 관리를 고도화하고 기관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특히, 축산 유통정보의 연계를 통해 유통정보 제공·활용 확산 및 대국민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축산물원패스’, ‘축산정보e음’ 등 축산 유통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생산자부터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가 찾는 축산 유통정보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셋째, 축산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축산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출하·유통·판매 단계별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유통 변화 대응을 위한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신규 유통 거래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 스마트 축산 생태계 조성, 축산물 수급 정책 등 축산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기관이 되겠습니다. 업무 효율화를 통해 전국에 있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신규사업 등 미래 축산유통 정책 수요에 대비해 내부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정책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과 이행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축산인과 국민 여러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겠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생산·유통·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바이오 융합 기술 선도로 경쟁력 제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이 승천하는 희망의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메디바이오 기술개발 및 실용화 지원사업과 같은 대규모 R&D 국책사업을 수주하고 기업 혁신성장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등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 및 민선 8기 전북 도정인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오는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새만금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등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도민 편익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푸드테크 및 디지털 바이오 연계 그린바이오 기반 바이오융합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수출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해외시장 거점 확대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습니다.
나아가 농생명·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생명 경제 실현으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를 넘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식품 정보 전달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들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김진은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장류 유형 통합에 ‘산업진흥법’ 제정돼야
2024년 갑진년 용띠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모든 분에게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장류 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약 1조 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식생활 변화와 HMR 시장 급성장 등으로 장류 소비량이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간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의 장류는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발효 소재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전통 식문화 계승 및 경제적, 산업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을 감안할 때 장류 발전방안을 시급히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관심 유발과 장류의 가치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 방향 모색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더욱이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발효식품에 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장류 산업 해외 진출을 통한 시장 개척이 큰 과제입니다. 그동안 수출 활성화를 위해 16개 기업이 수출협의회에 참여해 해외 박람회 등에서 제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가 필요하며 폭넓은 지원을 통해 장류 제품 해외 진출이 더 활발히 역동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장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선 R&D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 선도기업과 낮은 기술개발의 한계점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협업 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민 1인당 소비량의 감소에 따라 사양화되어가는 장류 시장과 영세성 탈피, 대기업과의 불공정한 경쟁 및 유통구조 개선, 양극화에 따른 품질 격차 해소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절대다수의 장류업체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류의 보호 육성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장류산업육성진흥법” 제정이 올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법안 발의를 통해 장류에 대한 장기적, 미래지향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장의 날’ 지정을 통해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또한 장류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한식 간장, 혼합간장, 산분해 간장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되어 소비자의 혼란을 유발하고 있는 유형 통합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품질과 안전에 관계없이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장류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통합되어야 하며, 유형 통합이 되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제품 개발연구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밥과 함께 국물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간을 맞추는 대표적인 조미료, 기본 소스로 대변되는 장류 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식생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K-Food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식품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한국장류협동조합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식품음료신문에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종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상임부회장
쌀가공식품 표준화에 K-푸드 수출 증대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갑진년(甲辰年) 푸른용이 승천하는 기운으로 더욱더 많은 성과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 중심에 있는 쌀가공제조업체와 산업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힘입어 쌀 가공식품 산업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습니다.
쌀가공제조업체분들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 시장 판로 확장의 도전과 노력으로 쌀산업 업계에 귀감을 주었고, 정부와 협회는 이에 부응하여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며 우리 산업이 K-푸드 주역으로 나아가는데 일선에서 앞장섰습니다.
쌀가공식품산업은 명실공히 K-푸드 수출의 핵심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수출액 1억 9천 8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0% 성장하며, 매년 신기록을 경신 중에 있습니다. 쌀가공제조업체와 협회가 힘을 모아 쌀소비 기간 산업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옴으로써 쌀 소비와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사업단을 출범하여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협회의 국가 통계기관 지정을 통해 쌀 가공식품 산업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기반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사업 환경이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문제 상황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에 따른 향후 내수시장 붕괴 우려입니다. 사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위기 대응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따라 협회는 가공용쌀 원료 공급 안정 확보에 주력하고, 가공용쌀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농식품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진년 쌀가공식품산업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과 사업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세계 수준 한국 낙농 발전 대안 모색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저물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낙농산업 또한 풍요롭고 풍성하게 발전하고 만족할만한 성취를 얻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낙농산업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낙농산업은 오랜 논의 끝에 탄생한 용도별 차등가격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화합하고 양보하며 협력해주신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아가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수입 멸균유 시장 확대, 가축 질병 등으로 어려운 사업 여건에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규제들이 더해져 위협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낙농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수출 확대 및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 소비 확대에 매진해 주시는 유업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공정한 시장 관리자로서 생산자와 유업체 모두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낙농진흥회가 설립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5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낙농·유가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낙농 종사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안정적 정착으로 낙농가, 유업계 모두가 함께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나아가,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원유량 관리를 통해 농가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수급 조절 정책의 핵심인 용도별 차등가격제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한국 낙농의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낙농의 미래를 위한 오늘의 노력이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낙농과 유업 가족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장
유가공산업 성장‧유제품 수출 확대 앞장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풍성하고 평온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 해 국내‧외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유가공산업의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한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갈 유가공 사업을 위한 용도별 차등가격제도가 처음 시행되었으며, 포화된 국내 유제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유제품 수출 다변화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재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달리 매년 줄어드는 출생률과 수입 유제품 증가 등에 따른 유제품 소비시장의 패턴 변화는 국내산 유제품 자급률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규제들이 더해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회는 유제품 소비 경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유제품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올해도 전년과 같이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내 유가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플랫폼·지역사회와 협력 통해 업계에 활력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큰 희망과 성취를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새해에는 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뤄내고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외식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큰 꿈을 안고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았고, 식재료 가격상승과 인력난이라는 새로운 고비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침체된 외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역에서 음식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경영주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한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도입,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상향, 농식품 식자재 직거래 활성화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힘써왔습니다.
2024년은 빠르게 변하는 외식산업에 발맞춰 외식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건의하고, 외식산업 종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드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일조하고, 침체된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외식업의 미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중앙회 회원들이 힘든 시기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푸드테크 등 외식업 발전 위해 정책 개발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 다가온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지혜로운 푸른 용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996년 창간된 식품음료신문은 식품·외식산업의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식품·외식업계 종합전문지입니다. 항상 식품·외식업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와 책임을 바탕으로 식품·외식업계 종합전문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3년, 식품·외식업계는 인력난과 내수 침체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24년부터 시작되는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용을 음식점업에 도입하여 식품·외식업계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테크는 식품·외식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에서는 푸드테크 보급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23년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외식업계 종사자의 인식증대와 홍보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모든 외식산업인 여러분! 다시 한번, 식품음료신문 애독자분들과 모든 외식 산업인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식품·외식산업의 플랫폼으로서 매사진선(每事盡善)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식품·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한류 열풍 속 해외서 신성장동력 발굴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및 산업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갖은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산업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품·외식업계의 최신 이슈와 동향을 공정하게 분석해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기사를 보도해 주신 식품음료신문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연중 이어진 고물가와 고금리로 비용 부담이 크게 늘고, 소비 침체와 가격인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수익구조가 크게 악화되면서 코로나19 판데믹만큼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과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무대로 뻗어나가는 일이 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소비 회복이 아직 더딘 만큼, 중소 외식업체들도 발빠르게 해외진출을 준비해야 모처럼의 호기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K푸드와 K컬처로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형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 협회는 중소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8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금액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올해도 올해도 동남아시아와 중동, 미국 등 여러 국가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해외진출 사업 지원 예산도 추진중입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그간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외식·식품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론직언의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올 한 해도 식품안전과 국민건강, 나아가 외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2024년 새해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복과 화목의 기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수동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중앙회장
인증 사업 병행 中企 농식품 해외 진출 지원
전쟁 시국과 코로나 이후의 2023년 세계정세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24년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은 세계적으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농식품 중소기업도 세계로 눈을 돌려 사업확장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협회도 농식품 중소기업 세계진출 지원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수출을 위해 냉동 김밥, 떡볶이, 잡채 등 많은 식품의 수출길을 열었고, 한국할랄인증원과 함께 할랄인증사업을 추진하여 인증과 교육을 같이해 나가고 있으며, 푸드테크 사업의 홍보와 기술 접목 같은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과 관련된 현안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여 큰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협회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식품의 미래인 푸드테크산업 확산에 힘을 기울이며 역량을 쌓아온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 협회는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중소식품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협회는 새해에도 푸드테크 육성과 식품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추진 등 시대적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화 자료를 수집하여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의 생산과 마케팅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켜 “모두가 잘 사는 우리 중소기업 식품인 최고”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우리 협회의 숙원사업인 의제매입세 상향 역시 새해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중소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최고의 언론사인 식품음료신문과 함께 중소식품기업의 구심점이 되어 새해에도 변함없이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바른 정보로 식품산업 발전에 등불 되길
어김없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 찬란한 태양을 접하는 날이 왔습니다.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신문을 제작, 배포하시느라 노고를 아끼시지 않는 임직원 여러분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 전합니다. 과거를 디딤돌 삼아 오는 새로운 날을 잘 맞아들이고 모두에게 희망찬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기 바랍니다.
우리 삶은 항상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그 난관을 뚫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받아내면서 도약의 발판을 다져왔습니다. 지난 한 해는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식품산업이나 외식업에서는 양극화가 심하였고 어려움을 겪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우리의 경기는 항상 진퇴를 거듭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바다의 파도에 비유합니다. 거친 파도가 일다가도 계속되지는 않고 때가 되면 고요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이 새해에 식품 관련 분야의 모든 분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소망하는 바람을 모두 이루기를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이런 희망을 북돋아 주는 매체가 언론입니다. 우리가 믿는 식품음료신문이 옳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등불을 밝혀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 장판식 한국식품과학회장
식품산업 발전‧소비자 건강증진에 기여
강력한 용기와 힘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 갑진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 상황을 볼 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더불어 과학기술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한국식품과학회는 간편식품, 기능성식품, 맞춤형·특수식품, 대체식품 등을 생산하는 다양한 식품산업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과 이론을 접목하여 소비자에게 고도의 편리성과 건강 기능성을 제공하고 있는바,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의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은 국가 성장동력을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1968년도에 창립된 이래 식품과학과 관련된 학술적 교류를 통하여 학술진흥, 식품산업 발전 그리고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식품과학회는 학술 활동 규모와 회원 수에 있어서 한국연구재단 등재 300여 개의 학회 중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에서는 SCIE 저널(IF 2.9; Q3)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SCOPUS 저널로서 국문지인 ‘한국식품과학회지’,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식품과학과 산업’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회지 발간을 통해 최신의 식품과학기술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발전 및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창립 이후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 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고, 이제는 창립 50주년을 지나 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Quantum Leap in Value-Creating Technology for Future Meta-Food Science (미래 메타-식품과학을 주도할 가치창발기술의 한계를 초월하는 퀀텀-도약 도모)’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부연하자면, 미래의 메타-식품과학을 이끌어가고 변화를 주도할 가치 창발 기술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차원 더 뛰어넘는 퀀텀-도약을 꾀하는 내용을 내포하는 국제심포지엄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코저 합니다. 이 학술행사를 통해서 국내외 식품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치 창출에 보다 더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자 합니다.
또한 식품과학의 전 분야를 식품과학적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조망해보고 식품과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식품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션에서 국내외의 학·연·산·관의 많은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하고, 식품산업 전시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행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정기학술대회 외에도 산학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산업계의 핵심기술과 제품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품 관련 정부부터 및 공공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개최하여 정책 및 규제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규제 개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한국식품과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한국식품과학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식품과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의 사명에 대한 각오를 거듭 새기면서 힘껏 노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가 범 세계적인 식품과학 발전을 위하여 국가와 사회로부터 주어진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식품음료신문을 애독하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그리고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 오세욱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산‧학‧관 협력 통해 식품 안전망 구축 지원
갑진년 용해가 밝았습니다. 특히, 이번 해는 갑이 청색을 의미하는데, 이는 전설에서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의 색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해 청룡이 된다는 미지의 전설을 상징합니다. 2024년, 이 한 해는 우리가 지혜를 모아 그간 어려웠던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986년 창립된 (사)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식품 안전을 목표로 한 국내 최고의 학회로서, 국내외 식품 안전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학회는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를 통해 학문의 저변을 확장하고, Safe Food를 통해 식품 안전 연구의 결과를 기업과 사회에 전파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거 몇십 년 동안, 식품과 첨가물의 안전성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종종 생산자의 부주의나 실수, 관리자의 실패에서 비롯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를 사용하는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갑니다.
선진국으로 발전한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을 연구하는 학회는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품 정책, 식품산업, 그리고 식품 안전을 다루는 언론은 우리 사회의 정의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한국식품안전성학회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관 분야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이 지난 수십 년간 식품 안전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한 획을 그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들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박영서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인재 양성‧산학 협력 등 식품산업 지원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식품산업에서의 소비자들은 유기농, 식물성 식품, 웰빙을 증진하는 기능성식품 등을 더욱 찾고 있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 저탄소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조되는 제품을 선호하고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양육이나 식물 기반 단백질 등 생명공학 기술 기반 식품에 대한 우려도 많습니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식품 시장의 확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투명성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에도 식물성 식품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 2030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가 215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이나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기후 위기, 고물가, 식량 공급망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푸드테크에 대한 투자와 개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에도 식품업계는 개인 맞춤형 영양을 위한 AI 및 데이터 분석, 대체 단백질 공급원 개발, 블록체인을 통한 식품 안전성 개선 등 다양한 방식의 기술을 식품 제조에 접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한국산업식품공학회는 1996년 창립된 이래 지난 27년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식품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춘·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문학술지인 ‘Food Engineering Progress’와 정보지인 ‘식품과 기계’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체와의 학술 교류 및 기술지원 등 산학협력 강화와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올해에도 국내 식품 분야 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올바른 정보와 변함없는 정론으로 국가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의 나침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혜영 한국영양학회장
백세 시대의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터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영양학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식품 음료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주신 식품음료신문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영양학회는 지난 56년 동안 우리나라 영양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1989년 전 세계 104개국 3500여 명의 학자가 모인 국제영양학회를 개최하였고, 또한 1999년에는 아시아 3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시아영양학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SCIE 등재지)와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SCOPUS 등재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고, 1995년부터 매 5년 주기의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개정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의 건강증진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997년 식사 섭취 영양평가프로그램인 CAN 프로그램 1.0을 출시하였고, 2023년에는 CAN Pro 6.0까지 출시되어 국민의 영양 지킴이로 민간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영양학회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백세 시대의 국민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먼저 춘계 심포지엄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의 현장에서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추계 국제학술대회는 초고령화 사회의 도입과 함께 ‘건강 노화와 영양’이라는 주제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미국영양학회와 제휴 제도를 시행하고, 국내 연관 전문학회들과도 보다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신진과학자 특별위원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하여 젊은 과학자들의 활발한 성장을 도와주고자 합니다.
식품과 음료는 우리의 삶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올바른 식품과 영양 정보 전달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식품음료신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한국영양학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오덕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사회변화 반영한 건강 식생활 방안 전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급격한 인구 감소와 더불어 가파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하여 우리 사회의 생산성은 현저히 감소하고 보호의 대상은 증가하여 이러한 사회변화에 따른 식품 관련 산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식품 관련 학계, 산업계, 정부 및 언론의 적극적인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소비자와 stakehoder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첨병 역할을 하는 언론의 사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전문지를 대표하는 식품음료신문이 급격히 변화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식품산업의 혁신적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 전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1971년에 창립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올해 5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SCIE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Food, SCOPUS 등재지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SCI 등재지인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 및 산업지인 식품산업과 영양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ICC에서 ’Advances in Farm to Table Technologies for Human Health’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 식품영양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건강 식생활 방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통찰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알리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협력하여 회원 전문가 칼럼 연재를 비롯한 국내외 새로운 식품 영양과 과학, 기능성식품 및 식품 안전 분야에 대하여 식품음료신문 애독자님들께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의 식품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박온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신기술 전수 K-푸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희망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89년 창립된 식품기술사협회는 국내 최고의 식품 기술전문가 단체로써 식품산업과 함께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2024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안전정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80억 4550만의 인구가 공존하는 글로벌 식품 시장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기술 변화와 인구의 변화로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에서의 새로운 기술은 푸드테크의 명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제4차 5개년(2023~2027)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에서는 푸드테크의 개념을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IT, BT, AI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식품과 서비스 개발, 생산 공정의 효율화, 유통 시간의 단축 등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는 산업으로써 전 세계적으로도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국내 식품 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기술사협회는 중소식품 기업 중 식품위생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업체들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 점검이나 형식적인 문서 심사보다는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형식적인 점수 평가보다는 현장 점검에 따른 즉시 개선의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겸한 심사 업무와 교육 및 신기술 전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식품기술사협회는 2023년 말 현재까지 1015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 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단체입니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게 되는 협회에서는 식품 전문기술 노하우를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기술력 전수 및 제공에 힘쓰고자 하며, 교육사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하여 식품 전문 언론들과 함께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첨단식품 기술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올 한해에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여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이에 식품기술사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소비 활성화에 한우법 통해 세계화 박차
한우농가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 왔습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농가의 담대한 용기와 청룡의 기운으로 올 한 해 한우산업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소값 하락 생산비 증가 등 한우산업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위기 상황은 아직 현재 진행중이고 특히 올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새해의 기쁨보다 마음이 무겁다는 말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2023년 전국한우협회는 농업 대표 품목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이 한우산업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국회와 정부 부처에 한우산업 위기를 설명하고 203억 원이라는 정부 지원자금을 유치하여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이라는 연중행사를 통해 소값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청탁금지법상 명절 기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30만 원으로 상향 관철하였습니다. 한우 소비 활력을 불어넣게 된 값진 성과입니다. 올해는 식사비 상향까지 이뤄내 한우의 외식소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한우 소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한우 소비를 위해서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을 요청하여 수출길을 넓히고 전체적인 한우수출 규모를 크게 키웠습니다. 올해 역시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발굴하고 개척을 이어가 한우 세계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한우인 여러분, 한우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세계 유일의 토종자원으로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입니다.
법률로서 한우산업을 보호하고 국가와 농가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하여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올해 한우법 제정이라는 우리 모두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농가께서도 굳건한 의지를 담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과거 한우산업의 위기는 항상 존재해 왔지만 한우인의 저력과 결기로 무장하여 함께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번 위기 또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을 지닌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절망하지 않고 희망으로 극복해 나갑시다.
2024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기쁜 일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 중장기 대책 추진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전국 한돈 농가 및 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인사드립니다.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용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소망이 새벽 여명처럼 힘차게 솟아오르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한돈 산업에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ASF, 가축전염병, 사료값 상승, 냄새 민원 및 환경규제의 압박,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 둔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인 여러분의 끈질긴 도전과 혁신이 있었기에 우리 한돈 산업은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새해는 한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위기를 극복한 위대한 스승 헬렌 켈러의 말처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돈 산업이 이러한 단합의 힘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축산환경 및 제반 여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질병 극복,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한돈 산업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단계별 제도개선과 기반 조성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한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냉정하게 따져보고 점검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 모든 한돈 농가 및 한돈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우수 단백질 식품 공급 현안 중지 모아 해결
대망의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한 해를 맞이합니다. 식품업계 및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축산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고곡가시대를 맞이하여 기름값은 물론 원자재 가격이 모두 뛰어오르면서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계란과 닭고기를 생산하는 양계인들은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는 양계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닭고기와 계란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단백질원을 공급하는 식품으로 2024년도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들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산란계, 육계, 종계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양계협회는 금년에도 난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산란계는 계란 유통구조 개선과 케이지 면적 확대, 육계는 사육비 현실화, 종계는 병아리 품질 향상 등이 현안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각 분과위원회에서 중지를 모아 지혜롭게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어 더 걱정이 큽니다. 올해는 AI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이시영 한국포장기계협회장
포장인 축제 ‘코리아 팩’ 개최 산업 활성화
2024년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 상황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엔데믹 이후 국내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많은 사람이 기대하였으나, 국내외 부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시장경기가 쉽게 살아날 기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위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런 악조건에서 타 산업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포장기계 제조 기업들 역시 악전고투를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포장기계 수주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국내 경기침체의 여파가 설비투자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혹독한 시기를 대비할 수 있는 해결책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 주어진 일을 묵묵히 진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포장기계 업체는 하나라도 더 빠르게 제품 포장을 해주고, 정밀하고 정확하게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장기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손으로 만드는 포장기계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방법이라고 봅니다.
2024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KOREA PACK 2024 전시회가 열립니다. KOREA PACK 2024 전시회는 국내 포장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포장기계의 인기에 맞춰 세계 각국에서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해외 포장 관련 유관 단체의 방문도 예정되어 있어 국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OREA PACK 전시회는 국내 포장인들과 포장산업과 관련된 모든 이들의 축제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찾는 모든 분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보다 유용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능한 많은 분이 KOREA PACK 2024 전시회를 방문하시기 바라며, 전시를 통해 좋은 결과와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시길 희망합니다.
청룡은 예로부터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듯 청룡은 시작과 희망, 상승, 도전, 시작과 같은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기운이 상승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영철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재활용 늘려 플라스틱 오염 저감 전환을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없는 연말연시를 보내게 되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자유로움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는 새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운이 올 한해 지속되어 그동안 답답하게 느껴졌던 정치와 경제 상황이 시원스럽게 진행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지난해 플라스틱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심각해지는 폐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UN에서는 2024년 말까지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협약안에는 재생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폐플라스틱 관리에 있어서 전 세계적인 추세는 재활용입니다. 이미 EU에서는 재활용 원료를 최대 30%까지 사용하는 제도가 도입되었고, 우리나라도 기존의 재활용 방법 외에 화학적 재활용이 도입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품질의 폐플라스틱 원료 확보를 위한 재활용,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 간의 경쟁도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폐플라스틱 원료 부족으로 인한 업계 간 싸움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플라스틱 관리 정책의 변화를 고민할 시기입니다. 그동안 현실적인 대안없이 플라스틱을 규제했다면, 앞으로는 고품질의 폐플라스틱 원료 확보를 위한 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서는 규제도 중요하지만,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더욱 재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업계도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생산하여 재활용 우선 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올해는 재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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