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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기로 만든 대체 단백질 판매 허가

곡산 2022. 11. 7. 07:50

 

싱가포르, 공기로 만든 대체 단백질 판매 허가

❍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는 핀란드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 Solar Foods 사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함

  -  Solar Foods사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 신청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4년도부터 싱가폴 내 상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중

❍ 솔레인은 겨자색 분말 형태로 이산화탄소, 공기 및 전기를 활용해서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대체 단백질로 평가됨 

  -  이산화탄소와 공기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제조하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솔레인의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 

  -  솔레인의 영양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50%의 단백질, 탄수화물 20~25%, 지방 5~10%의 구성

 

▲ 분말 형태의 단백질 솔레인
(Solar Foods 홈페이지)



❍ 솔레인이 상용화되면 아이스크림, 육류 등 기존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역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밀가루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별다른 맛이 나지 않아 기존 식품에 접목하기 좋은 형태이며 유제품, 육류 등을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로 기대

❍ 싱가포르는 식품의 90%를 수입하는 절대 수입국으로 최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 싱가포르 식품청은 식량안보의 일환으로 다양한 대체 단백질원의 판매를 허가하고 있으며, 2020년 세계 최초로 배양육으로 만든
     치킨의 식품 허가를 승인한 이후 솔레인을 포함 5개 사의 7가지 미래 식품의 판매 허가를 승인함


 

 솔레인을 활용한 식품 예시
(Solar Foods 홈페이지)

 

▶시사점 및 전망
❍ 식품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팬데믹 등 국제정세로 인한 식량 수급 불안정을 겪은 이후 식량 안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 싱가포르 식품청에서는 배양육, 대체 단백질 등 미래 식품에 관한 세부 평가 기준을 만들어 식품 허가를 내고 있어 미래 식품을 취급하는
   한국 업체의 해외 진출 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