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체육 식품 시장의 성장과 전망
[Marketeeronline]
▢ 주요 내용
ㅇ 최근 태국 인구 25% 이상이 육류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식물성 식단 또는 유연한 채식주의 식단(Flexitarian)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밝혀졌다.
ㅇ 네슬레(Nestle)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인 채식주의자들은 해당 식단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로 첫째, 건강 유지의 목적(65%), 그리고 체중 조절의 목적(20%)이라고 밝혔다.
ㅇ 2019년 TOA그룹의 대체육 브랜드인 LottoFood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대체육 시장 가치는 현재 270억 바트(약 한화 1조 149억 3,000만원)규모이며, 2024년에는 510억 바트(한화 약 1조 9,170억 9,000만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2027년까지 식물성 식품이 전체 식품 비율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ㅇ 또한, 태국의 경우 점진적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 역시 관련 시장의 성장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분석되는데 2019년 태국의 60세 이상 인구수가 1,160만에서 2025년에는 1,440만 명으로 증가하여 조만간 완전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ㅇ 현재 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모두 RTD(Ready to Eat) 식품을 통해 대체육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주요 외식업체인 맥도날드, KFC, 버거킹에서도 대체육 메뉴를 추가하면서 대체육 시장 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ㅇ 현재 태국의 대체육 기반 식품시장은 여전히 미성숙 시장이며, 이는 다시 말해 시장 진출 여지가 많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해석이 된다. 최근 대다수 현지 기업들이 대체육 식품 개발(R&D)을 통한 실제 육류의 맛과 식감을 표현하기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아 다양한 종류의 대체육 식품들을 현지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ㅇ 코로나 엔데믹 후 현지 소비자드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태국 소비시장 상황은 대체육 시장을 앞으로 더욱 성장하세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식품 기업 뿐 아니라 비식품 기업들 역시 합작투자 또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대체육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향후 미래의 대체육 시장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ㅇ 또한, 시장 내 이미 많은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대부분 RTD(Ready to eat)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대체육 시장은 초기 성장단계이며 맛과 식감 등이 실제 육류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체육관련 시장은 향후 미래 식품산업의 큰 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태국 내 대체육관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맛과 식감 등 품질 부문에 있어 철저를 다해야 할 것이며, 현지 소비자반은 등 마켓테스트를 거쳐 면밀한 사전 시장진입 준비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해당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즉 소비자와의 신뢰와도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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