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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확산으로 식품 품질 변화 논란

곡산 2026. 7. 28. 07:50

[호주]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확산으로 식품 품질 변화 논란

 

▶ 주요내용

 

‧ 최근 호주 식품 시장에서는 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원재료를 저렴한 재료로 대체하거나 고품질 원료의 함량을 줄이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현상이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 이는 제품 용량만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달리 가격과 용량은 그대로 유지한 채 맛, 식감, 품질 등을 낮춰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음

 

‧ 실제로 피자용 치즈, 그래놀라, 요거트, 소시지, 파스타 소스, 토마토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에서 원재료가 변경되거나 증점제와 식물성 기름 사용이 늘어난 사례가 소비자단체를 통해 잇따라 공개되고 있음

   *증점제(Thickener) : 액체의 점성을 증가시켜 걸쭉하게 만들거나 형태를 잡아주는 물질

 

‧ 최근에는 원재료 함량이 감소하면서 제품명까지 변경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음

 

 ‧ 네슬레 스마트리즈는 코코아와 우유 고형분 함량 감소로 기존 제품명을 ‘초콜릿’ 제품이 아닌 ‘초코(Choc)’로 변경했으며, 콜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우유 함량이 10% 미만으로 낮아져 ‘바닐라 아이스크림’ 대신 ‘바닐라 향 냉동 디저트’로 제품명을 변경함

 

‧ 호주는 제조업체가 포장지의 원재료 표시만 수정하면 별도로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릴 의무가 없어, 소비자가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품질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와 전문가들은 원재료 변경 사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현재 호주에서는 허위·과장 광고 등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행위는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규제하고 있으나, 원재료 변경 자체는 별도 규제하지 않고 있으며, 식품 표시 기준은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이 관리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에서 생산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를 변경하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사례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제품 성분과 품질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현재는 제조업체가 원재료 변경 사실을 별도로 소비자에게 알릴 의무가 없으나, 관련 정보 공개와 표시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제도 개선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식품 수출업체는 원가 절감을 위한 품질 저하나 원재료 변경을 지양하고, 불가피하게 변경 시에는 변경 내용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여 브랜드 신뢰도를 유지,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됨

 

*출처 : nine.co.au(2026.07.0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 (daniel1222@at.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