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7.27 08:56
40여 개 매장 운영…'K-치킨·K-푸드' 앞세워 동남아 시장 확대

제너시스BBQ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의 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을 잇달아 개설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전략 거점을 확대해 베트남 시장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하노이 팜반동 지역에 50평 규모의 'BBQ 그린스타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호찌민 푸미흥 신도시에 'BBQ 미득점', 호찌민 1군 응우옌 타이혹 거리에 'BBQ 타이혹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하노이와 호찌민을 잇는 베트남 양대 경제권의 핵심 상권에 브랜드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호찌민 3개·베트남 40여 개 매장으로 확대
BBQ는 지난 5월 호찌민 푸뉴언 지역의 대표 외식상권인 판실롱에 남부 첫 매장을 개설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미득점과 타이혹점을 잇달아 열면서 호찌민 매장을 3개로 늘렸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는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하노이 그린스타점(50평), 호찌민 미득점(45평), 타이혹점(35평)은 모두 대형 매장으로 조성해 핵심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상류 주거지·관광상권 동시 공략
하노이 그린스타점은 팜반동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상류층 생활권에 위치해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호찌민 미득점은 외국인 거주자와 고소득 소비층이 밀집한 국제 신도시 푸미흥에 자리 잡아 안정적인 외식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타이혹점은 벤탄시장과 여행자 거리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층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관광·상업 중심 상권을 공략한다.
치킨 넘어 K-푸드로 메뉴 확대
신규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인 '골든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인 '시크릿소스치킨',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을 비롯해 떡볶이, 잡채,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피자와 치킨버거, 샐러드 등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뉴도 운영하며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BBQ는 앞으로도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 특성에 맞춘 전략적 출점을 이어가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찌민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베트남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 상권 중심의 출점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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