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두유 생산량 확대

곡산 2025. 2. 19. 21:42

[일본] 두유 생산량 확대

 




▶무조정 두유 생산량 최고 기록

 일본두유협회 조사에 따르면 ‘24년 두유상품 전체 생산량은 41만 712kl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무조정 두유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3만 7,052kl를 기록했다. 무조정 두유란 대두 고형분이 8% 이상 포함되어 콩 단백질이 3.8% 이상 포함된 상품을 말한다. 원재료로 콩과 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콩의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두유 시장은 2020년에 생산량 43만kl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품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감소하였다. 그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일본두유협회에선 매년 10월을 “두유 월간”으로 정하여 계발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소비자에 두유의 특징이나 유효성을 제시했다. 그 활동을 인해 콩단백이나 이소플라본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소비자에게 인식되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두유를 활용한 상품 출시

 두유 생산량이 확대하면서 두유를 활용한 상품도 출시되어 있다. 빵 제조업체 후지빵에선 주력상품 ‘네오버터롤 시리즈’에서 새로 ‘네오두유롤’을 출시한다. 상품 개발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두유가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상품 개발이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니치레이 푸드에선 단백질 섭취에 중점을 둔 ‘every ONe meal’를 출시한다. ‘every ONe meal’는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개발하여 단백질은 100g당 9g 이상 배합시킨 상품이다. 시리즈 중에서 두유를 사용한 ‘미트소스 두유 그라탱’과 ‘치킨과 채소의 두유 그라탱’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건강 의식에 대응하여,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시사점>

 두유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무조정 두유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계속되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조정 두유에 비해 요리 등에 활용하기 좋다는 점이 평가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성이 높은 두유를 사용한 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일본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5년 2월 17일

https://news.nissyoku.co.jp/news/shigam20250212125115586

◦일본식품신문 2025년 11월 27일

https://shokuhin.net/111283/2024/11/27/inryou/inryou-inryou/

◦일본두유협회

https://www.tounyu.jp/production

◦후지빵 상품페이지

https://www.fujipan.co.jp/product/neo/

◦니치레이푸드 상품 페이지

https://www.nichireifoods.co.jp/brand/everyonemeal/

 

문의 : 오사카지사 미야무라 유이(yuimiyamura@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