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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30만개로 전년比 5.2% 늘어

곡산 2024. 12. 25. 07:29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30만개로 전년比 5.2% 늘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12.24 15:29

가맹점수, 종사자수, 매출액 등 1위는 ‘편의점’
​​​​​​​통계청 ‘2023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잠정)’ 발표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30만1000개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사자는 7.4% 늘어 난 101만2000명, 매출액은 108조8000억 원으로 8.4% 증가했다. 이중 편의점은 가맹점수와 매출액 비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체 가맹점수 비중에서 편의점(5만5000개) 18.2%, 한식(5만개) 16.6%, 커피·비알콜음료(3만2000개) 10.7%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 비중도 편의점(21만1000명) 20.9%, 한식(16만9000명) 16.7%, 커피·비알콜음료(12만9000명) 12.7% 순이다. 이중 한식은 전년 보다 17.2% 증가했고, 주점에서 17%가량 늘었다.

매출액 비중 역시 편의점이 27조9000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25.6%를 차지했다. 이어 한식이 17조6000억 원으로 16.2%를, 치킨전문점이 7.5%인 8조2000억 원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주점, 한식, 제과점 등을 중심으로 2% 증가했고,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6092만 원으로 3% 늘었다. 단 제과점, 김밥 등에서는 감소했다.

지역별 가맹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8만개로 26.7%를 차지했고, 이어서 서울(5만개), 경남(2만개), 부산(1만9000개)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