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어린이 전용 메뉴 첫 출시 화제
스타벅스 재팬은 9월14일 이온레이크타운 내 점포를 리뉴얼 오픈하면서,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시도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를 배려한 공간
리뉴얼된 점포는 유모차와 휠체어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소파와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 이용이 편리하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스타벅스가 어린이용 메뉴, 공간을 만들어 낸 이유
스타벅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이 자주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점포 리뉴얼을 기획했다. 고객들 사이에서 "어린이가 마실 음료 메뉴가 부족하다"라는 의견과 "유모차를 둘 공간이 없다"는 불편을 제기 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 일본 내 최초 등장한 어린이용 프라푸치노
일본 내 최초 키즈 프라푸치노가 등장했다. 이 메뉴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특별 제작되었으며, 키즈 프라푸치노를 주문 할 경우 손잡이가 달린 유리컵이 제공된다. 이 음료는 작은 사이즈(240ml) 주문만 가능하며,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다.(초콜릿 프라푸치노 예외)
▶ 키즈 음료로 즐기는 커스텀 체험
키즈 음료(키즈 프라푸치노를 포함)를 주문한 대상으로 커스텀 체험이 가능하다. 초콜릿 소스, 캐러멜 소스, 캐러멜 향 시럽 등 4종류의 시럽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커스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맛의 조화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 스타벅스 음식과 음료를 주제로 한 색칠 놀이 체험 제공
스타벅스는 또한 특별한 색칠 놀이 체험을 선보인다. 음식과 음료, 키즈 프라푸치노를 주제로 한 3종류의 색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색을 그려 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완성된 그림은‘마이스타벅스 텀블러’에 붙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기만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사점
카페는 어린이보다 주로 어른이 이용하는 인식이 높지만, 스타벅스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메뉴나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커스텀 체험, 색칠 놀이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출입을 금지하는 가게도 생겨나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이러한 결정은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향후 더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및 출처:
it미디어 비즈니스 온라인 9월22일자
스타벅스 홈페이지
마이나비 뉴스 9월13일자
문의 : 오사카지사 박철연(pch9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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