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속 가능한 경영 새로운 시대의 성장 전략
▶기업 가치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
환경·사회·경제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배려하는 ‘지속가능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가치 향상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많은 기업이 관련 대책을 지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일본 내 SDGs(지속가능성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이해관계자들의 평가가 높아지는 것 외에도 다른 기업과 지역과 연계를 함에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별 지속가능경영 대책
◦맥도날드(햄버거 레스토랑)
맥도날드는 현재 일본에서 약 3,0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14억 명의 손님이 방문하는 대형 햄버거 레스토랑 가맹점이다. 맥도날드는 2050년까지 점포 내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 다양한 기후 변화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점포 및 사무실에서 나오는 *GHG배출량을 2018년과 대비하여 50.4% 삭감하는 중간 목표를 발표했다.
*GHG배출량 : 기업,조직 또는 국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
-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1) 태양광이나 수력, 지열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로 가동되는 점포를 총 350개 점포에 도입 및 실시
2) 2025년 말까지 모든 포장 용기를 재생 가능한 소재나 재활용 소재로 전환 예정
◦패밀리마트(편의점)
일본 대표 편의점 중 하나인 패밀리마트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책으로 환경 대응, 사회 과제 해결, 다양성 존중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중점적으로는 환경문제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두 번째는 가맹점이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과제의 해결에 공헌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태로서 편리함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헌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1) 가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이나 조명의 LED화 등을 실시, 오리지널 상품의 플라스틱 사용 감소, 점포에서 나오는 식품 손실 감소
2)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서 푸드 드라이브 거점별 설치
* 푸드 드라이브 : 가정에서 남은 식품을 모아 식품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
3) 식물성 유래의 원료를 사용한 블루 그린 프로젝트 상품을 개발
◦고쿠부 그룹(도매업체)
고쿠부 그룹 본사는 2020년부터 ‘SDGs(지속가능경영)카테고리’를 독자적으로 정의하고 2030년까지 해당 분야에 대한 상품 매출에 대해 100억엔을 목표로 하였다. 고쿠부 그룹에서 지정한 ‘SDGs(지속가능경영)카테고리’에는 “대체 단백질”,“CO2 삭감”,“미사용자원의 활용”, “자연 자원 보호”,“애니멀 웰 페어(가축 친화적 축산물)”,“생산자 지원”,“환경 배려 용기”가 있으며 8가지 항목 중 어느 것이라도 포함되어 있다면 ‘SDGs(지속가능경영)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1) 지속가능경영 카테고리에 맞추어 8개의 아이콘을 제작하여 상품 판촉에 활용
2) 고쿠부 그룹의 통조림 상품인 ‘K&K일본의 과실’을 판매한 금액에 대해 1캔당 1엔을 *CO2 크레딧 구매 자금으로서 삼림 사업자에게 기부
*CO2 크레딧 : 이산화탄소(CO2)등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과 실제 배출량의 차이를 크레딧으로 인증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
▶시사점
세계적으로 환경·사회·경제에 있어서 지속가능개발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언급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수출업자도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소비자에게도 좋은 인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4.6.29.일자 기사)
https://news.nissyoku.co.jp/special/1051536
◦United Nations 홈페이지
문의 : 오사카지사 최준수(jschoi@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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