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건강기능보조 식품 트렌드
원고작성: 자카르타지사(daniel1222@at.or.kr)
▶ 인도네시아 건강기능보조 식품 시장 개요
‧ 인도네시아 건강보조 식품 시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0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 간의 연결성이 낮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가 높은 편임
‧ 의료비용이 현지 소득 대비 높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일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활용하여 건강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음
‧ 기름지고 지방 성분이 많은 주식으로 인해 고지혈증, 복부비만, 과체중 등이 사회 문제로 발생하고 있어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국가제조업 육성사업으로 의약품 분야를 필두로 집중 육성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기업 제품에 수요도가 높음
‧ 똘락앙인(Tolak Angin)은 가루 형태의 건강보조제로, 추위 및 감기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건강기능보조 식품이며 가래완화에 좋은 OBH 콤비(OBH Combi), 위산 감소제 프로막 더블 액션 (Promag Double Action) 등의 인기가 높음
▶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특성
‧ 스냅카트(Snapcart)의 인도네시아 소비자 1천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은 건강유지의 필요성을 느끼면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 보조제를 섭취하며, 응답자의 42%는 재채기, 독감, 관절 통증의 증상일수록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응답자의 20%는 매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20%는 1주일에 1~3회 정도의 건강보조제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종합 비타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식후 비타민을 챙겨먹는 식습관이 퍼지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네시아 비타민 시장은 연 평균 9.9% 증가함
‧ 전통적인 방식의 면역력 강화 방법을 애용하는 인도네시아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허브, 약초, 생강 등의 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팬데믹 시기와 겹쳐 약초/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로 2019년
부터 2023년까지 약초/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6.1% 성장함
▶ 인도네시아 전체 수입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 인도네시아 주요 수입국 중 1위는 말레이시아이며 2022년 전년 대비 약 52.9% 증가하여 약 124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3위로 전년 대비 약 24.1% 증가하여 약 108백만 달러를 기록함
‧ 중국은 2022년에 비타민, 일반의약품 및 약초/허브 제품들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87.9% 증가한 약 120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2위를 차지함
▶ 인도네시아 내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입현황
‧ 한국의 경우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주요 수입국으로 6위를 기록하며 68백 만 달러의 수출액과 함께 1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품목은 홍삼 및 인삼 가공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 한국의 별칭이 인도네시아아로 느가라 진셍(Negara Ginseng-인삼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 인삼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며, 인도네시아인들은 피로회복과 탈모 예방, 면역력 및 기억력 증진 등을 위해
인삼을 섭취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중고가에 위치한 한국산 홍삼 캡슐, 홍삼 엑기스, 홍삼 뿌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홍삼차, 홍삼 커피, 홍삼 음료 등을 선호하는
편임
▶ 시사점 및 결론
‧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0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 간의 연결성이 낮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종합 비타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허브, 약초, 생강 등의 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인도네시아 내 주로 수입되는 한국산 건강기능보조식품은 홍삼 및 인삼 가공 식품이며 한국은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주요 수입국으로 6위를 기록함
‧ 한국 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SNS를 통해 현지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후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많으며,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채널의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온라인 유통채널
을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릴 필요가 있음
▶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소비자 건강 보고서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건강보조식품 보고서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비타민 보고서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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