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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건강기능보조 식품 트렌드

곡산 2024. 1. 28. 22:16

[인도네시아] 건강기능보조 식품 트렌드

원고작성: 자카르타지사(daniel1222@at.or.kr)

 

 인도네시아 건강기능보조 식품 시장 개요

‧ 인도네시아 건강보조 식품 시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0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 간의 연결성이 낮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가 높은 편임

‧ 의료비용이 현지 소득 대비 높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일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활용하여 건강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음

‧ 기름지고 지방 성분이 많은 주식으로 인해 고지혈증, 복부비만, 과체중 등이 사회 문제로 발생하고 있어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국가제조업 육성사업으로 의약품 분야를 필두로 집중 육성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기업 제품에 수요도가 높음

‧ 똘락앙인(Tolak Angin)은 가루 형태의 건강보조제로, 추위 및 감기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건강기능보조 식품이며 가래완화에 좋은 OBH 콤비(OBH Combi), 위산 감소제 프로막 더블 액션   (Promag Double Action) 등의 인기가 높음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특성

‧ 스냅카트(Snapcart)의 인도네시아 소비자 1천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은 건강유지의 필요성을 느끼면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 보조제를 섭취하며, 응답자의 42%는 재채기, 독감, 관절 통증의 증상일수록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응답자의 20%는 매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20%는 1주일에 1~3회 정도의 건강보조제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종합 비타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식후 비타민을 챙겨먹는 식습관이 퍼지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네시아 비타민 시장은 연 평균 9.9% 증가함

‧ 전통적인 방식의 면역력 강화 방법을 애용하는 인도네시아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허브, 약초, 생강 등의 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팬데믹 시기와 겹쳐 약초/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로 2019년
 부터 2023년까지 약초/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6.1% 성장함

 인도네시아 전체 수입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 인도네시아 주요 수입국 중 1위는 말레이시아이며 2022년 전년 대비 약 52.9% 증가하여 약 124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3위로 전년 대비 약 24.1% 증가하여 약 108백만 달러를 기록함

‧ 중국은 2022년에 비타민, 일반의약품 및 약초/허브 제품들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87.9% 증가한 약 120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2위를 차지함

 

 

 

 

 인도네시아 내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입현황

‧ 한국의 경우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주요 수입국으로 6위를 기록하며 68백 만 달러의 수출액과 함께 1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품목은 홍삼 및 인삼 가공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 한국의 별칭이 인도네시아아로 느가라 진셍(Negara Ginseng-인삼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 인삼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며, 인도네시아인들은 피로회복과 탈모 예방, 면역력 및 기억력 증진 등을 위해
 인삼을 섭취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중고가에 위치한 한국산 홍삼 캡슐, 홍삼 엑기스, 홍삼 뿌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홍삼차, 홍삼 커피, 홍삼 음료 등을 선호하는
 편임

 

 

 시사점 및 결론

‧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0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 간의 연결성이 낮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종합 비타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허브, 약초, 생강 등의 전통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인도네시아 내 주로 수입되는 한국산 건강기능보조식품은 홍삼 및 인삼 가공 식품이며 한국은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주요 수입국으로 6위를 기록함

‧ 한국 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SNS를 통해 현지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후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많으며,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채널의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온라인 유통채널
 을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릴 필요가 있음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소비자 건강 보고서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건강보조식품 보고서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비타민 보고서

https://www.viva.co.id/gaya-hidup/kesehatan-intim/1651144-pasca-pandemi-kebiasaan-konsumsi-suplemen-orang-indonesia-berubah-seperti-apa

https://wartakota.tribunnews.com/2023/10/29/konsumsi-vitamin-di-indonesia-masih-rendah-ada-perbedaan-saat-pandemi-dan-pasca-pandemi-covid-19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