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식음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신제품 중에서 맛과 텍스처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혁신을 이룬 제품들이 있다. ■ Provalor (The Netherlands)는 야채를 이용해 ProViand라는 인조육을 만들었다. ProViand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 타입의 3가지 인조육으로 구성되는데, 사용된 원료는 콩류와 당근, 양파, 감자, 물, 해바라기씨유 등이다. 이들 주원료는 흔히 식탁의 요리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식물성 섬유질을 포함한 인조육은 육류와 같은 조직감을 가지고 있다. 대두와 루핀을 함유하지 않으며,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과 소금의 함량은 낮다고 한다. ■ Mondelez International은 에너지와 쿠킹타임이 필요 없는 하드/소프트캔디와 검 젤리의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1차 배합물 믹스에 Polyglucitol 원재료를 블렌딩함으로써 완성된다. 기존 캔디공정의 가온이나 반죽공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며, 친환경적인 생산방법이다. ■ Ultrametabolism Burner Coffee(Taiwan)은 특허 받은 예르바 마테 추출물과 아라비카 커피, 카네포라 커피로 구성된 체중조절용 음료 제품인데, 빠르고 효과적인 대사활동과 체중조절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야채로 만든 인조육 눈길…쇠고기 등 3종
고기 조직감에 단백질 풍부하고 지방 적어 ■ Cocoa Family (USA)는 Artisan Fruit-Infused Cocoa Bean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유기농 태양건조된 코코아빈을 열대과일 및 향신료와 함께 발효시킨 것이다. 유기농 카카오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바나나와 망고, 오렌지, 파인애플과 칠리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이 코코아빈은 스낵으로 이용할 수 있고, 수제 초콜릿을 제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마테 추출물 + 커피’로 체중조절용 음료 개발
쌀과 치즈로 신선한 글루텐프리 냉장 스낵 ■ Crispy Naturals (Poland)는 Cheese Crispy Slices 라는 새로운 타입의 바삭한 치즈 스낵을 개발했다. Crispy Naturals 제품군은 microwave rotation vacuum drying technology (MIRVAC,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회전식 진공건조 기술)로 제조되는데, 높은 칼슘과 단백질의 함량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한다. ■ Molino Nicoli (Italy)는 Parmesan Bars라고 불리는 새로운 신선한 데어리 스낵 컨셉을 출시했다. Parmesan Bars는 쌀과 오리지널 파르메산 치즈로 만든 스낵이다. 이 제품은 냉장으로 판매되며, 글루텐프리이며, 일일 권장량의 9%에 해당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 Frootiva (Brazil)는 새로운 과일스낵을 출시했는데, 건조된 사과 과육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재배된 건조 수퍼후르츠로 코팅한 제품이다. 이 과일스낵은 스낵으로서 이용할 수도 있고,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뿌려서 이용할 수도 있다. ■ Dr Zak’s는 높은 단백질함량의 에그파스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듀럼 소맥분 대신에 분리완두단백으로 제조되었다. 기존의 에그파스타가 100g당 단백질 함량 5~12.5g인데 반해, 이 새로운 제품은 100g제공량당 50g의 단백질함량을 제공한다. 10분이면 조리가 가능하며,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 Unilever는 에어초콜릿의 색상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Aeration 공정의 초콜릿에 소량의 적색과 검정색의 색소를 첨가함으로써, 에어초콜릿의 색상이 옅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색소는 친유성이며, 0.1~1.5%을 사용하게 되는데, 적색과 검정색의 비율을 3:1에서 1:1까지 조정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