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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산음료 시장동향

곡산 2026. 8. 14. 07:48
중국 탄산음료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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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두무역관
  • 2026-08-13
  • 출처 : KOTRA

 

비알콜 음료 소비 안정적 성장 속 자국 브랜드 선호도 증가, 건강·무설탕 트렌드로 재편

K-푸드, 한류영향으로 한국산 음료 수입 1위 유지, K-음료 중국 시장 진출 기회 확대

기본정보  관세율

 

HS Code 2202.99 "기타 무알코올 음료(非酒精饮料)"를 포괄하는 코드로, 중국해관총서(海关总署)의 수출입세칙에 따라  세율 다음과 .

 

<주요 세율>

상품명 HS코드 기본세율 한중FTA APTA MFN
기타 무알코올 음료 2202.99 100% 14% 4.2% 5%

[자료: 중국수출입세칙]

 

탄산음료(Carbonated beverages) 국가식품안전표준 GB/T 10792-2008에 근거하여 "일정 조건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음료는 제외"로 정의되며, 크게 과일향 탄산음료(果汁型), 과즙 탄산음료(果味型), 콜라형(可乐型), 기타형(其他型)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최근 급성장 중인 무설탕 기포수(气泡水) 및 전해질 탄산음료도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시장동향

 

중국 탄산음료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 지향 소비 확대와 제품 혁신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청량음료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무설탕·저당 제품, 기능성 음료, 대용량 제품 등 소비자의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중국 전체 비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탄산음료 포함) 는 약 1조 3475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 편의성,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음료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0-2025 중국 비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아이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 는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인<2026년 중국 음료산업 발전현황 및 소비행동 조사 데이터>(2026年中国饮料行业发展状况及消费行为调查数据)에 따르면, 2026년 중국 소비자가 자주 음용하는 음료 품목 중 탄산음료(47.4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능성 음료(47.16%)가 그 뒤를 이었다. 과일·채소 주스(46.26%)는 차 음료(45.4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4위를 기록했다. 이들 4개 음료 품목은 모두 소비 비중이 40%를 상회해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 음료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장 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 중국 소비자 음료 선호 비중>

 

[자료: iiMedia Research]

 

(1) 건강음료화  무설탕의 주류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무설탕(0糖)·저당(低糖)’은 탄산음료 시장에서 선택적 요소가 아닌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탄산음료 소비가 맛과 청량감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당류 섭취 감소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기존 탄산음료의 풍미를 유지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위안치선린(元气森林)과 같은 신흥 로컬 브랜드 역시 무설탕 제품군을 핵심 성장 분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스파탐 대신 에리스리톨(赤藓糖醇) 등 대체 감미료를 활용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관련 시장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 기능성 강화 및 융합 트렌드

 

최근 중국 음료 시장에서는 단순한 갈증 해소 기능을 넘어 건강 관리와 특정 효능을 강조하는 기능성 음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해질, 비타민,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첨가한 기능성 탄산음료가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통 건강 관리 개념과 결합한 ‘중식 양생수(中式养生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방 성분이나 천연 원료를 활용한 탄산음료 제품도 새로운 세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전해질 음료시장은 운동, 야외 활동, 일상 수분 보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터우바오연구원(头豹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전해질 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 27억 위안에서 2025년 2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3) 소용량·멀티팩 제품 확대와 소비 형태의 세분화

 

중국 소비자들은 음료 구매  소용량 다병 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상황의 세분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 「2025년 전국 1% 인구 표본조사」(national 1% population sample survey) 따르면 중국의 평균 가구원 수는 2.52명으로,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용량 제품은 출퇴근, 업무 중 휴식, 운동 후 수분 보충 등 다양한 일상 상황에 적합한 소비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소용량 다병 포장은 1회 섭취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부담 없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할인형 간식 전문점 등 신흥 유통 채널에서는 소용량 제품이 구매 진입장벽을 낮춰 소비자가 동일한 비용으로 여러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신제품 체험과 기존 인기 제품 재구매가 이어지는 선순환 소비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전국 1% 인구 표본조사는 중국 정부가 인구총조사 중간 연도에 실시하는 국가 단위 표본조사로, 인구 규모·구조·분포 및 거주 특성 등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이다.

 

(4) 궈차오(國潮) 열풍과 로컬 브랜드의 약진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높아지는 ‘궈차오(国潮)’ 소비 트렌드는 탄산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가진 전통 탄산음료 브랜드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현지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젊은 소비층까지 공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따이아오(大窑), 북빙양(北冰洋), 빙봉(冰峰) 등 지역 기반 브랜드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무설탕·저당 제품 출시, 패키지 디자인 개선,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전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로컬 브랜드의 약진은 중국 탄산음료 시장이 글로벌 브랜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존하는 다원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중국 소비자의 탄산음료 구매 계절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름철 구매 비중이 85.04%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가을(7.55%), 봄(6.60%)이 뒤를 이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무더운 날씨에 갈증 해소와 더위 극복을 목적으로 탄산음료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음용 빈도는 ‘주 3~4회’가 44.97%로 가장 높았고, ‘주 1~2회’가 37.76%로 그 뒤를 이었다. 탄산음료 구매 목적은 ‘갈증 해소 및 느끼함 해소’가 33.96%로 가장 많았으며, ‘심리적 위안(33.02%)’, ‘야간 활동·업무·학습 중 각성 효과(30.1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탄산음료의 핵심 소비층은 탄산음료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중·저빈도 소비자로 분석되며 향후 브랜드 마케팅은 ‘일상 속 가벼운 즐거움’과 ‘상황별 음용 수요’를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탄산음료의 포장 형태  외관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플라스틱병이 52.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캔(46.90%)이 그 뒤를 이었다. 포장 디자인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33.96%)’, ‘운동·활력 이미지(32.61%)’, ‘중국풍·궈차오(国潮) 스타일(31.81%)’ 순으로 나타났다. 포장 형태 측면에서 플라스틱병은 가볍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캔 제품은 우수한 밀폐성과 탄산 유지력, 높은 재활용 가능성 등의 장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포장 디자인에서는 소비자들의 미적 선호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는 효율성·건강·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풍 디자인의 부상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자국 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DIY가 가능한 개성 있는 디자인,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스타일 등도 일정한 수요를 형성하고 있어, 음료 패키지는 단순한 용기를 넘어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정서적 만족을 얻는 중요한 매개체로 변화하고 있다.

 

가격동향  경쟁통향

 

아이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 보고서에서 중국 소비자가 탄산음료 구매 시 수용 가능한 최고 단가를 조사한 결과, 5~6위안대 제품의 선호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3~4위안대와 7~8위안대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탄산음료 가격에 대해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고가인 제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간 가격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소비자 탄산음료 수용 가격대 비중>

 

[자료: iiMedia Research]

 

중국 탄산음료 시장은 코카콜라·펩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는 가운데, 로컬 브랜드들이 국조 마케팅, 지역 특색, 가성비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경쟁 구도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이 2025년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탄산음료 상위 10개 브랜드 중 코카콜라는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펩시콜라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레몬향 탄산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스프라이트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지안리바오(健力宝)와 따이아오(大窑) 궈차오(国潮)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며 시장 내 입지를 회복했고, 베이빙양(北冰洋)은 복고풍 과일 탄산음료를 앞세워 화북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브랜드인 미란다(美年达)과 환타(芬达)는 다양한 과일 맛 라인업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왓슨스 소다수(屈臣氏苏打汽水)는 건강 이미지를 강조하며 프리미엄 탄산수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인기 탄산음료 브랜드>

(단위: 위안)

연번 브랜드명 이미지 시장 특징 규격 유통가격
1 코카콜라   중국 탄산음료 시장 1위 브랜드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 보유 200ml*24 캔
37.0
2 펩시콜라   로벌 2위 브랜드로 중국 시장 내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 330ml*24 캔
39.0
3 스프라이트   세계 판매량 1위 레몬향 탄산음료 브랜드 200ml*24 캔 37.0
4 지안리바오   국조 마케팅을 통해 부활한 중국 대표 전통 탄산음료 브랜드 330ml*24 캔 55.0
5 베이빙양   화북지역 강자에서 전국 브랜드로 확장 중인 로컬 브랜드 330ml*12 캔 52.0
6 미린다   펩시콜라의 대표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200ml*20 캔 36.0
7 환타   코카콜라의 대표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200ml*24 캔 37.0
8 따이아오   북쪽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확장 추진 330ml*24 캔 63.0
9 왓슨스 소다수   건강 콘셉트 기반의 프리미엄 탄산음료 브랜드 330ml*24 캔 77.0

비고: 유통가격은 당일 징동닷컴/티몰 유통가격으로 기재('26.07.29 기준)

[자료: 중상산업연구원, 티몰, 징동닷컴]

 

유통구조

 

2026년 중국 소비자의 음료 구매채널 선호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더 이상 특정 단일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구매 상황, 소비 장소, 가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유동적으로 채널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중국 음료소비 채널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은 즉시 구매와 현장 소비를 중심으로 여전히 주요 판매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은 가정 내 비축 구매 수요를 보완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운영 역량이 음료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음료시장의 유통구조는 ‘온라인 채널의 양대 축 성장과 오프라인 채널의 소비 상황별 세분화’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수요와 구매상황에 정밀하게 대응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즉시배송 플랫폼이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 티몰(Tmall)·징둥(JD)·핀둬둬(PINDUODUO) 등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59.42%의 비중으로 온라인 구매채널 1위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상품 구성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가정용 비축구매 및 계획성 소비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어 메이퇀(美团)·어러머(饿了么)  즉시배송 플랫폼은 48.12%의 비중을 기록했다. 즉시배송 플랫폼은 빠른 배송망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구매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면서 온라인 채널 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대형 유통망 중심의 집중구조와 다양한 세부채널의 보완’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대형마트나 창고형 마트는 65%의 비중으로 가장 높은 구매채널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상품군과 원스톱 쇼핑환경을 기반으로 가정용 및 계획구매 시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은 63.91%로 뒤를 이었으며, 높은 점포 접근성과 긴 영업시간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적인 소량 구매와 즉시 소비 수요를 충족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판기는 41.41%의 비중을 차지하며, 교통 거점·업무 공간 등 특정 소비 상황에서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시장 침투력을 확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는 중국 음료시장의 유통구조는 단순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쟁을 넘어 소비 상황별 수요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료 브랜드들은 다양한 판매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장 역시 더욱 세분화되고 상황 맞춤형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입동향

 

중국 일반 음료제품(HS Code 220299) 시장에서 수입비중은 전체 수입시장 대비 크지 않으나 성장세는 뚜렷하다. 2025년 중국의 수입음료 시장 규모는 10억 1741만 달러 전년 대비 1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관련 제품 수입액은 2023년 7억 5226만 달러에서 2024년 8억 9796만 달러, 2025년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2025년 수입액 4억 2389만 달러로 전체 수입 시장의 약 4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산 음료 수입액은 2023년 1억 8312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약 2.3배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전년 대비 38.7%의 높은 성장률 기록해 주요 수입국 가운데 안전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배경으로는 홍삼음료, 유자차, 과일음  건강 콘셉트 제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K-푸드 및 한류 영향력이 구매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 기업의 패션·트렌디한 패키지 디자인은 중국 젊은  공략에 효과적이었고, 티몰, 징둥  온라인 채널에서 한국 음료 카테고리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는 건강 이미지와 기능성 음료 수요 확대에 힘입어 8,889%가 아닌 88.9%의 높은 성장률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을 보였다.

 

반면, 기존 주요 수입국인 독일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독일은 2025년 수입액 1억 181만 달러로 2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며, 일본 7481만 달러로 0.5% 감소했다. 미국은 5639만 달러로 28.0% 감소했고, 태국도 34.7% 감소하는 등 일부 국가 제품은 중국 내 경쟁 심화와 로컬 브랜드 성장 영향으로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중국 일반 음료 제품(HS Code 220299) 주요 수입국 및 지역>

(단위: US$ , %)

순위 국가 수입액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752,258 897,957 1,017,415 13.30%
1 한국 183,119 305,541 423,888 38.73%
2 독일 138,083 105,124 101,805 -3.16%
3 일본 83,112 75,153 74,809 -0.46%
4 뉴질랜드 12,606 37,333 70,505 88.85%
5 미국 71,634 78,325 56,386 -28.01%
6 호주 26,754 34,095 39,798 16.73%
7 홍콩 18,744 26,594 33,687 26.67%
8 태국 54,665 51,542 33,646 -34.72%
9 스페인 24,050 38,236 28,185 -26.29%
10 베트남 16,435 16,883 22,036 30.52%

비고: 2025 수입액 기준 정렬

[자료: KITA]

 

수입 인증제도

 

중국으로 탄산음료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인증(认证)' 취득이 아닌, 해관총서(海关总署·GACC)가 주관하는 해외생산기업 등록(Registration of Overseas Manufacturers) 법정 검험검역(CIQ)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중국의 탄산음료 수입에 있어서 국내 일부 품목과 달리 별도의 '품목 허가증(许可证)' 취득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에 설명하는 등록·라벨링·통관 절차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중국 음료제품 수입 시 필수 제출 서류>

서류명 발급기관 비고
해외생산기업 등록번호 중국해관총서 18자리 번호; 제품 라벨 표기 필수
위생증명서 (Health Certificate) 수출국 정부기관(한국: 식약처) 안전성  적합성 증명, 원본 제출 필수
원산지증명서(C/O) 관세청, 상공회의소 FTA/APTA 협정 세율 적용 시 필수
성분표 수출기업  
중문 라벨 견본 수출기업 GB7718-2025 및 GB 28050(영양성분) 기준 준수 필수
선하증권 (B/L) 선박/항공사 일반 무역 서류
상업 송장 (Invoice) 수출기업 관세 과세 기준 가격 명시
포장명세서 (Packing List) 수출기업 제품 수량·중량·포장 단위 명시

[자료: 청두무역관 정리]

 

시사점

 

중국 탄산음료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건강화 트렌드에 대응한 제품 차별화 전략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무설탕·저칼로리 제품과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은 K-푸드를 통해 형성된 ‘건강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홍삼·유자·한방 소재 등 한국 특색 원료를 접목한 차별화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설탕·저당 탄산음료 시장은 구조적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국내에서 검증된 제로 탄산 제품을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게 현지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또한 기존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대중 가격대와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기능성·원료·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유지하면서, 대용량·가성비 제품을 병행하는 차별화된 가격 전략이 요구된다.

 

유통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및 소비 상황별 채널 공략을 통한 다각화 전략 중요하다. 탄산음료는 외식과 함께 소비되는 특성이 강한 만큼, 슈퍼마켓·편의점 등 일반 유통망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점, 프랜차이즈, 훠궈·바비큐 등 외식 채널을 적극 활용한 B2B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 동시에 메이투안(美团)·어러머(饿了么) 등 즉시배송 플랫폼과 도인(抖音)·샤오홍슈(小红书) 등 콘텐츠 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특히 1·2선 도시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소득 증가와 프리미엄 소비 확대가 나타나는 3·4선 이하 하침시장(下沉市场)과 프리미엄 스파클링 워터·기능성 탄산음료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틈새 시장을 병행 공략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는 규제 대응과 브랜드 차별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중국 식품 수입 규제와 라벨링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중문 라벨, 해외생산기업 등록 등 관련 인증 요건을 사전에 준비해 통관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중국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K-컬처 연계 마케팅도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수 있다. 한국 드라마·음악·뷰티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소셜미디어 기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제품 기능뿐 아니라 한국적 이미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중국수출입세칙,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아이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 KITA, 징동닷컴, 티몰 등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