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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순하리 진’ 상반기 매출 170억 돌파…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넘었다

곡산 2026. 7. 23. 12:22

롯데칠성 ‘순하리 진’ 상반기 매출 170억 돌파…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넘었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6.07.23 10:11

반년 만에 매출 170억 기록… 전년 연간 매출(162억) 가뿐히 경신하며 2배 성장에 속도
동결침출공법 기반 진한 과일 맛과 도수·제로슈거 세분화 전략 등 타깃 적중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1억 2000만 캔 돌파 전망… RTD 주류 시장 지배력 강화

롯데칠성음료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이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며 독주 체제를 강화해 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70억 원을 돌파하며 단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162억 원)을 뛰어넘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RTD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 라인업. 왼쪽부터 ‘순하리 레몬진’(4.5도·7도·9도), ‘순하리 자몽진’(9도), ‘순하리 유자진’(4.5도), ‘순하리 상그리아진’(7도).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동결침출공법’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로슈거 및 도수 세분화 제품을 선봬며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순하리 진’의 매출액이 약 1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인 162억 원을 단 6개월 만에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폭발적인 매출 상승세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순하리 진’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첫 입점 이래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억 2000만 캔(355ml 캔 환산 기준)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돼 고속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순하리 진’은 지난 2021년 ‘순하리 레몬진’ 출시를 시작으로 시장 요구에 맞춰 라인업을 다각도로 확장해 왔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 레몬진 △순하리 자몽진 △순하리 유자진 △순하리 상그리아진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운용 중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대표격인 ‘순하리 레몬진’이 전체의 58%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어 ‘순하리 자몽진’이 22%, ‘순하리 상그리아진’이 11%, ‘순하리 유자진’이 9%를 기록하며 다채로운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의 고른 선택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 진’이 이처럼 가파른 성장을 이뤄낸 핵심 배경으로 독보적인 독자 기술력과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중심 제품개발 전략을 꼽았다.

우선 통과일을 초저온에서 통째로 동결시킨 뒤 침출해 내는 ‘동결침출공법’을 적용해 과일 본연의 진한 풍미와 향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제로슈거’ 제품 수요 및 단맛이 줄어든 깔끔한 음용감을 선호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꾸준히 맛을 개선해 왔다. 아울러 4.5도, 7도, 9도 등 알코올 도수 범위를 정교하게 세분화하고 다채로운 플레이버를 선봬 개인의 음용 상황과 취향에 발맞춘 점도 브랜드 만족도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순하리 진’만의 독보적인 맛과 풍미를 구현한 노력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순하리 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