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RTD 차 시장 회복 동향과 무설탕·브랜딩 경쟁 심화

[사진: Marketeeronline]
▢ 주요 내용
ㅇ 태국 RTD(Ready-to-Drink) 차 시장은 2013~2016년 약 180억 바트(한화 약 8,3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나, 당류세 도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약 100억 바트(한화 약 4,600억 원) 수준까지 축소됐다. 이후 2022년부터 회복세에 진입했으며, 2026년 약 200억 바트(한화 약 9,2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국 특유의 연중 무더운 기후로 차 음료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관광객 증가와 저당·무당 제품에 대한 관심 확대가 시장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ㅇ 시장에서는 녹차 제품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이 소비되는 대표적인 RTD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상적으로 마시는 기본 음료로 인식되면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허브티·홍차·과일차 등 다양한 차 제품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점차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저당·무설탕 콘셉트 제품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인식되면서 소비자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RTD 차 시장은 단순 갈증 해소용 음료에서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기능성 음료로 변화하고 있다.
ㅇ 태국 RTD 차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는 오이시(Oishi)와 이치탄(Ichitan)이다. 오이시(Oishi)는 태국 RTD 녹차 시장에서 약 4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1위 브랜드로, 녹차를 중심으로 프리미엄·기능성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 유통망을 기반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치탄(Ichitan)은 시장 점유율 20~30% 수준의 주요 경쟁사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녹차·허브차·Non-Tea 음료를 중심으로 대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태국 RTD 차 시장은 이 두 브랜드가 전체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대부분의 소비자 선택이 이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ㅇ 최근 1~2년간 태국 RTD 차 시장 회복을 견인한 핵심 요인은 무설탕·저당 제품 확산과 팬덤 마케팅의 결합이다. 태국에서는 체중 관리, 당 섭취 조절, 웰빙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이시(Oishi)와 이치탄(Ichitan)은 무설탕·저당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기 콘텐츠·스타와 연계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건강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에 팬덤과 콘텐츠 요소를 결합하면서, 젊은 소비층과 해외 팬층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반의 소비 회복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 시장 경쟁도 과거처럼 가격 할인이나 판촉 중심이 아니라, 무설탕·기능성 콘셉트와 브랜드 이미지, 콘텐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RTD 차 시장은 단순 음료 시장을 넘어,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쟁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 시사점
ㅇ 태국 음료 시장에서는 무설탕·저당·기능성 콘셉트가 이미 기본 기준으로 자리 잡아, 단순한 제품 차별화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체중 관리, 웰빙, 건강 중시 소비 트렌드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ㅇ 팬덤·IP·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이 소비자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K-콘텐츠와 연계한 RTD 음료 전략은 한국 기업에도 활용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태국 시장 진출 시에는 무설탕·기능성 콘셉트와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결합한 제품 기획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ㅇ출처 :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453610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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