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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카콜라, 알코올 칵테일 출시로 알코올 음료 시장에 도전

곡산 2024. 12. 27. 19:12

[태국] 코카콜라, 알코올 칵테일 출시로 알코올 음료 시장에 도전

 

[사진: Mileday]

 

▢ 주요 내용

 

 ㅇ '코카콜라'가 아세안 지역에서 태국 시장에 최초로 알코올 칵테일 '슈웹스 믹스'를 출시하여 태국의 알코올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ㅇ 최근 태국 주류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코카콜라’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최초 국가'인 태국 시장에 저알코올 칵테일 '슈웹스 믹스(schweppes mixed)‘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ㅇ 75년 동안 무알콜 음료 사업을 이어온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슈웹스(schweppes)‘ 브랜드를 통해 태국 청량 음료 시장에서 강력한 마켓 리더 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알코올 음료 시장으로의 진출은 첫 도전이다.

 

 ㅇ ’코카콜라‘는 꾸준히 주류 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알코올 소비량이 세계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태국의 알코올 음료 시장의 잠재력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태국의 알코올 음료 시장은 약 2천억 바트(한화 약 8조 6천억 원) 규모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7.4%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ㅇ ‘코카콜라’는 태국에서 청량음료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슈웹스(Schweppes)’를 바탕으로 저알코올 칵테일인 '슈웹스 믹스(Schweppes Mixed)'를 출시했다. 이미 친숙한 브랜드인 슈웹스를 통해 알코올 음료를 접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고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다. 또한, 슈웹스는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알코올 음료로의 확장이 기존의 소비자들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마케팅 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ㅇ 또한, 저알콜 칵테일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와 맞물려 슈웹스의 알코올 음료는 상대적으로 알콜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파티 문화와 친목 모임이 중요한 아시아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ㅇ 또한,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RTD(Ready-to-Drink)와 같은 혼합형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RTD 음료는 미리 혼합된 알코올과 음료가 포함된 제품으로, 음주자들이 음료를 따로 준비하거나 믹스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슈웹스 알코올 음료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RTD 음료의 성장에 발맞춰 더욱 큰 시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사점

 

 ㅇ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태국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RTD(Ready-to-Drink) 음료와 같은 간편한 소비형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는 바쁜 현대인들이 빠르고 쉽게 파티와 모임을 즐기는 문화가 새겨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한 식품 트렌드에 맞춰 건강 지향적인 저알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ㅇ 태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음료 및 주류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출 전략 수립 계획을 세운다면, 성장하는 태국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58444#google_vignette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 김은지(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