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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영업 엿보기] 70대 노부부가 만든 건강 두부스무디 ‘PAPMA’

곡산 2022. 8. 10. 08:00

[일본 자영업 엿보기] 70대 노부부가 만든 건강 두부스무디 ‘PAPMA’

  • 등록2022.08.09 11:01:10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성단백질로 두부의 주가가 높아졌다. 일본에서는 건두부, 팩두부, 순두부 등 코로나 기간 다양한 형태의 두부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두부로 만든 디저트, 음료 또한 인기다.

 

▲ 사진=PAPMA

 

일본 오사카시 마나미 호리에(南堀江)에는 2020년 5월 7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두부스무디 전문점 ‘PAPMA(パプマ)’가 문을 열었다. 아들이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1층을 빌려 시작했다.

 

▲ 사진=PAPMA

 

평생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츠짱(72세), 마치코(73세)는 이곳에서 두부로 만든 다양한 건강스무디 음료를 제조한다. 은퇴 후 무료한 삶에 활력소를 찾고자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이 나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파푸마의 두부스무디를 맛보려는 손님들이 몰려온다. 파푸마의 두부스무디는 '안전·안심·맛'을 컨셉으로 신선한 두부를 사용해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다.

 

▲ 사진=PAPMA

 

건강 친화적이며 고단백질에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강 음료이며, 설탕과 우유를 사용하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로 완성시켰다. 두부스무디를 보다 많은 젊은 사람이 마실 수 있게 하자는 노부부의 마음이 담겼다.

 

파푸마의 두부스무디를 먹고 싶으나 사정상 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배송이 가능한 냉동 두부스무디 제품을 개발했다. 바나나, 블루베리, 검은깨, 딸기, 아사이베리 등 총 11가지 맛이 있다.

 

▲ 사진=PAPMA

 

용량은 1팩에 220ml로 냉동고에서 꺼내 자연 해동한 다음 바로 마시면 된다.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섭취하거나 바쁜 날에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다.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모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