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주류 음료 및 제과류 가격인상 우려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러시아 국내 생산 업체들은 일제히 자사 제품 가격인상을 공표했다. 일부 품목은 25% 인상이 예상된다.
코카콜라는 생산라인의 단가 인상으로 2월 1일부로 60여개 품목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식물성 우유 ~4.5%, 커피 ~8.5% 인상 예정) 또한 펩시코는 평균 8% 가량 인상할 계획으로 2월 17일부터 가격인상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J7, Ya, 립톤 아이스티, 7UP, 마운틴듀, 펩시콜라 등)
업계는 비주류 음료 제품의 가격인상과 관련하여 유동적인 환율, 원료 및 원부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인상을 원인으로 꼽는다. 지난해말 러시아 국내 제조업체들은 중국산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음료제품의 가격인상에 대하여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앞서 제과류 업계 또한 2월 1일부로 가격인상을 발표하였다. 몬델레즈 ~19%, 흘롑프롬 ~23%, 슬라뱐카 ~18%, 페레로 6% 수준이다. 제과류의 가격인상은 식물성 유지의 가격 연중 40%, 밀가루는 40%, 설탕은 113% 인상된 점에 기인한다.
'러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 국제식품전 PRODEXPO 2022 참관기 (0) | 2022.03.13 |
---|---|
러시아, 유아식품 가격인상 가능성 전망 (0) | 2022.02.02 |
2021년 카자흐스탄 식품산업 (0) | 2021.10.28 |
러시아 국민 대다수, 천연육에서 인공육 대체를 거부하지 않아 (0) | 2021.10.05 |
러시아, 식품 및 음료 부문 Top 10 순위 변동 (0)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