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식품 및 음료 부문 Top 10 순위 변동

곡산 2021. 9. 30. 08:15

러시아, 식품 및 음료 부문 Top 10 순위 변동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 식품제조사 순위에서 루사고社가 매출 기준 2021년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사업분석회사인 INFOLine은 2021년 상반기 러시아 식품 및 음료 제조사 실적을 평가하고 Top-10 순위의 변화를 예고했으며 연말 결산 예측에 따른 시장 선두자리의 교체를 전망했다. 상반기 결산 순위는 WorldFood 박람회 에이전시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 및 음료 Top-10 상반기 1위는 PepsiCo社가 자리를 유지했으며 INFOLine에 따르면 매출은 1,050억 루블(한화 약 1조 7,083억 5,0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2020년 동기간 보다 10.8% 증가한 수치이다. INFOLine은 높은 확률로 2021년 결산기준 선두자리가 뒤바뀔 것으로 예측했다.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회사는 상반기 1,044억 루블(한화 약 1조 6,985억 8,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루사고社이다(2020년 5위, 성장률 기준 1위).
3위는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에프코社가 자리했으며 매출은 2020년 대비 18.9%가 증가해 860억 루블(한화 약 1조 3,992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INFOLine에 따르면 네슬레社는 2.1%의 매출이 증가해 858억 루블(한화 약 1조 3,959억 6,600만 원)2위 자리를 내어주고 4위에 머물렀다. 회사의 러시아 시장 매출은 전세계 매출은 약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5위는 전년도 3위였던 KDB그룹이다. INFOLine은 KDB그룹의 매출이 3.8%증가해 810억 루블(한화 약 1조 3,186억 8,000만)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미라토르그社는 한 단계 상승해 순위의 여섯 번째에 올랐다. 상반기 결산 기준 회사는 국제회계표준에 따라 32%의 매출이 상승해 808억루블(한화 약 1조 3,162억 3,2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양돈업에 345억 루블(5,616억 6,000만 원) 투자해 1년 전 해당 시그먼트 금융지표를 27% 초과했다. 8위에서 7위로 자리를 옮긴 회사는 체르키조보社로 자체 발표에 따르면 20.6% 매출이 증가해 731억 루블(한화 약 1조 1,900억 6,800만 원)를 기록했다. INFOLine은 회사의 지난 해 매출 증가템포는 더 낮아서 약 7%대에 머물렀었다고 전했다.
마르스社는 6위 자리를 내어 주고 8위에 자리했다. INFOLine이 발표한 회사의 매출은 1.8%증가해 672억 루블(한화 약 1조 940억 1,600만 원)에 달했다. Top-10 회사들중 상반기 기준 가장 낮은 매출성장률을 보인 회사는 다농社이고 1.3%의 매출증가와 610억 루블(한화 약 9,930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년도의 9위 자리를 수성했다. 마지막 10위 자리는 아그로-벨로고리에社이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회사의 매출은 20.5% 증가해 530억 루블(한화 약 8,628억 4,000만 원)를 기록했다. 스베틀라나 실레니나 INFOLine 소비시장팀 팀장은 시장의 Top-10 상황을 평가하면 '오늘날 우리는 러시아 식품 및 음료 제조시장에서 수직적 통합으로 인해 경쟁력 순위변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INFOLine은 2021년 결산 기준 러시아 식품 및 음료제조사 Top-10에 발티카社와 AB InBev Efes社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회사들은 올 여름 더운 날씨로 거의 모든 지방에서 맥주와 냉음료 판매가 증가한 것에 힘입어 Top-10 진입의 경계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 졌다.


출처: https://foodretail.ru/news/v-top-10-food-drink-smenilis-lideri-42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