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COVID-19의 음료 시장 영향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08.05 06:10
알코올 음료 절제…‘비알코올’로 스트레스 해소
음주보다 건강 우선…영국 0% ABV로 음료 개척 중
마틴 파스코 민텔 선임 글로벌 분석가
영국의 경우 비-알코올 음료는 COVID-19 팬데믹 이전부터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한 경기 하락으로 인해 알코올 음료를 절제하는 경향이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음료 브랜드는 이러한 경향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음료 브랜드는 이를 위해 제품을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가?
■ 프리미엄 가격에 부응하기 위해선 제품 장점 명확히 해야

△Atopia Spiced Citrus (0.5% ABV)
Zero Alcohol By Volume (ABV, 무알코올 음료) 음료 브랜드는 이러한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이미 서양국가의 경우 알코올을 절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18-34세 영국 소비자의 거의 절반은 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 청년층은 술이 아닌 다른 자연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고 있다. COVID-19의 발생으로 인해, 음주 보다는 건강과 업무의 우선순위가 높아진 것이다. 현재 영국은 0% ABV 음료를 개척하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알코올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영국 소비자는 소프트드링크와 비교해 장점이 분명하다면, 비알코올 음료에 대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알코올 소비자가 알코올을 소비하는 첫 번째 이유는 스트레스의 해소에 있다.

△Sea Arch (0.5% ABV)
한편 모든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완전하게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는 제품의 장점을 패키지에 분명하게 명시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서는 영국에서 출시된 몇 가지 혁신적인 비알코올 및 저알코올 음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Atopia Spiced Citrus (0.5% ABV)는 식물성 증류방식을 채택하여, 미묘하면서도 정교한 맛을 추구하였다. 차세대 음료로, 오늘날 의식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통해 제품의 영감을 얻은 제품이다.
또 Sea Arch (0.5% ABV)는 “to be enjoyed with a clear head (맨정신으로 즐겁게)”를 모토로 한 제품으로, 해초, 샘파이어, 카다몬과 같은 자연 해조류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as uplifting as a walk on the beach 해변을 걸을 때처럼 기분을 좋게 하는)”라는 문구에서, Devon 해변의 진정한 영혼을 파악할 수 있다.
■ 의식있는 음료 소비의 장점을 부각하라

△Senser Love (0% ABV)
Z세대(1995-2007)는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다. 이들은 알코올 소비를 절제하고 있으며, 알코올의 지나친 소비가 정신적 건강에 해가 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
한편 다른 Z세대 알코올 소비자에 대해서는 무알코올 라이프스타일이 주는 장점을 시각화할 필요가 있다. 무알코올 음료는 올바른 정신건강을 위한 지름길로 포지션을 잡아야 할 것이다.

△Nude Wine (0.5% ABV)
Senser Love (0% ABV)는 18가지 식물(히비스커스, 장미, 시계꽃, 독일 붓꽃(orris root), 베르가못, 게라니올, 팔마로사)를 혼합하였으며, “produce a state of relaxed serenity(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기업은 제품을 이용할 경우, 업무를 빠르게 잊고 유흥을 즐길 수 있다고 광고한다.
Nude Wine (0.5% ABV)은 구스베리, 녹색자두, 어린 바나나의 향을 가진 제품이다. 향수박하, 다마스크(damas)와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다. 한 잔만 마셔도 하루 비타민 및 미네랄 권고량 15-60% 섭취가 가능하다.
“맨정신으로도 즐겁게”…식물성 증류로 정교한 맛
‘누드 와인’ 하루 한 잔 마셔도 비타민·미네랄 보충
주스 등 소프트 드링크보다 비싸…특장점 내세워야
■ 기분을 좋게 하는(mood benefits) 소프트드링크의 위협을 인지하라
비알코올 음료는 젊은 알코올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사항을 제공한다. 하지만 비알코올 음료는 아직 틈새에 머물러있다. 중요한 점은 비-알코올 음료의 가격이 알코올 제품과 가격이 비슷한데 반해, 기분을 좋게 하는 소프트드링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Tiger Spring Drink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는 가격이 저렴한 라이프스타일-강화 소프트드링크의 위협을 반드시 인지할 필요가 있다. 향 첨가 생수(Flavoured waters)와 주스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은 성분 보다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이점을 부각시키는데 뛰어나다. 따라서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는 제품을 구매해야 할 근거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음은 기분을 좋게 하는 소프트드링크의 몇 가지 사례다.

△Relax Finely Sparkling Mixed Drink
Tiger Spring Drink는 영국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인삼, 강황, 시나몬을 혼합한 강장제품이다. “centuries of plant-based wisdom from the East(수세기 동안 축적된 동양의 식물 사용법)”을 강조한 제품이다.
Relax Finely Sparkling Mixed Drink는 프랑스 제품으로, 다섯 가지 식물, 향신료와 물과 시나몬, 카르다몸, 향수박하와 같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건강을 좋게 하는 원료로 생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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