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단백질 배양 생산…다양한 식품에 적용
건강과 다양한 식사, 새로움, 지속가능성 플랫폼은 모두 미국에서의 식물성 기반의 식품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최근 해외의 한 식품소재 대기업은 Clara Foods의 혁신적인 사업개발 라인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닭을 통해 생산되던 달걀의 단백질을 배양을 통해 생산하는 기술 외에도, 몇 가지 기술 플랫폼 솔루션을 포함한 사업라인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의 클린라벨 보존료(clean label preservation)와 클린 단백질(clean proteins), 소화흡수가 개선된 영양소재, 알부민 대체재 등이 공개되었으며, 일부 초기 개발 제품들은 2020년경에 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ngredion은 올해 4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서 Series B 펀딩으로 이 기업에 투자를 한 바 있다. IFT 2019 전시장에서 Ingredion의 담당자에 의하면, Clara Foods와의 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의 파이프라인에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부합되는 제품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클린라벨 보존료와 클린 단백질은 용해도가 높으며, 클린 단백질은 매우 높은 함량으로 다양한 식품에서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소화 흡수력을 개선시키는 소재는 건강기능식품의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부민 대체제는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타입의 식품응용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lara Foods의 담당자에 의하면, Ingredion사의 투자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품소재 대기업과의 협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규모와 시장 접목이라고 했다. Clara Foods는 3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4년차의 스타트업이지만, 인원의 90%가 과학자로 구성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역량은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상품화할 수 있는 생산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수 많은 파일럿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품화를 위한 로드맵을 투자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스타트업 혁신을 계속 성장시키는 데에는 무엇보다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의 발전이 이끌고 있다고 했다. 향후 5~10년 후에는, 합성 생물학이 식품의 공급망 문제들에 대해 많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FT 2019에서 MycoTechnology사는 새로운 유기농 식품가공 플랫폼을 소개했는데, 농산물 원료들을 기능성 소재로 만드는 것이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ClearTaste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 향미증진제로서 쓴맛을 블록 시킴으로써, 설탕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PureTaste라는 제품은 빠르게 증가하는 세계인구의 당면과제인 지속가능하고 기능성이며, 영양을 제공하는 식물성 기반의 단백질 소재로서, 버섯을 이용한 배양을 통해 생산된다고 했다.
MycoTechnology사는 50여종 이상의 버섯 균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균주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진행에서 이용되고 있다. ClearTaste의 제조에는 동충하초를 이용하며, PureTaste는 표고버섯을 이용한다.
이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새로운 식품소재를 만들기 위해 발효를 이용하는 식품가공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했다. 식물성 기반의 단백질 소재인 PureTaste의 제조에는, 완두와 쌀의 단백질이 최적으로 조합되었고, 표고버섯의 배양을 통해 이미이취의 제거 및 기능성 부여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 새로운 식물성 기반의 단백질은 분산력 및 용해도,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향상되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