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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매운맛' 열풍…K-소스에도 기회

프랑스의 '매운맛' 열풍…K-소스에도 기회 배경호 기자 승인 2025.03.28 10:51매운 소스 판매 5년간 50% 증가스리라차 등 아시아 케첩으로 인식고추장·고춧가루·김치 소스 가능성프랑스가 매운맛에 빠지고 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아시아나 중남미 지역과는 달리 유럽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매운맛을 크게 즐기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전통적으로 ‘매운맛’ 음식이 거의 없는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운맛이 크게 어필되면서 ‘매운 소스’가 현지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룩하고 있다.코트라 파리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에서는 매운 소스를 시식하는 다양한 동영상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그동안 ‘매운맛’이 별로 없었던 프랑스 식문화에 다양한 매운맛이 소스류를 중..

원재료 수급 ‘이중고’ 겪는 세계 식품업계, 대응 방안은?

원재료 수급 ‘이중고’ 겪는 세계 식품업계, 대응 방안은? 배경호 기자 승인 2025.03.28 10:45미국, 기후 변화에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공급망 불안 가중캐나다산 귀리·멕시코산 과채 등 수입 원료 가격 상승 우려대체 원재료 찾거나 슈링크플레이션 전략…관세 예외 요청일본, 과즙 공급 부족·엔화 약세 등으로 ‘오렌지 쇼크’ 나타나아사히음료 등 수입 국가 다변화에 가격 올려…판매 중단도세계 식품업계가 원재료 조달에 고심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관세를 활용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원료난을 부채질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불안정한 오렌지 과즙 수입 가격과 품질로 관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

식품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