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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특집(1)]광복70년 식품70년③-해태제과민족자본으로 세운 제과 회사…맛있는 동심의 추억 선사

곡산 2015. 9. 22. 11:53

[창간 19주년 특집(1)]광복70년 식품70년③-해태제과민족자본으로 세운 제과 회사…맛있는 동심의 추억 선사

손정호 기자  |  sonjh52@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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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5  0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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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70년 동안 한국의 제과산업을 책임져온 해태제과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해방둥이’ 기업 해태제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945년 10월 3일. 박병규, 민후식, 신덕발, 한달성 씨 등 4명이 공동으로 창업한 첫 이름은 ‘해태제과 합명회사’였다. 해태제과는 광복 후 순수 민족자본과 우리 기술로 세워진 국내 최초의 식품회사이며, 설립 후 사회·경제적으로 극도로 피폐하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으로 원료 부족과 자금난 등 어려운 악조건을 극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해태제과합명회사는 캔디와 카라멜 등을 주로 생산했다. 1945년 미국 드롭프스 캔디가 대량 수입돼 국내 제과시장을 휩쓸어 위기를 맞았지만, 생산제품을 다양화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1947년 ‘웨하스’ ‘제리’ 등을 출시해 70년 제과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6.25 전쟁 때에는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잃고 판매조직이 거의 와해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왔다.
 
해태제과는 주저앉지 않고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났다. 1959년 해태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비스킷 생산을 시작했고, 1960년 해태제과 합명회사를 해태제과 공업주식회사로 상호 변경한 것이다. 이후에는 1961년 용산구 남영동 공장과 동대문구 보문동 공장을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이전한 후, 1967년 비스킷 공장 신축, 초콜릿 완전제조 라인 및 비스킷 스틸밴드 오븐을 도입했다. 1976년 대단위 종합 껌 공장 완공, 금성유업(현 안양공장) 흡수합병 하는 등으로 번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960년대 서울 영등포에 조성한 생산 공장 전경. 

1960년대 해태제과는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조성했다. 이를 토대로 캔디, 껌, 비스킷, 빵 등 생산제품을 30여종으로 확대했다. 1970년에는 국내 최초 아이스크림콘 부라보콘을 탄생시켰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 출시 당시 전국에서 도매상인들과 일반 고객들이 모여들어 출입문을 봉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1970년대 해태제과는 맛동산, 에이스, 샤브레, 누가바, 바밤바 등 지금도 사랑받는 히트제품들을 쏟아내며 부흥기를 맞았다. 1974년 아이스크림 공장을 신축하고, 1976년에는 기업의 상징인 해태상을 도로와 관광명소에 설치해 기업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1980년대 해태제과는 국내 1위 제과기업으로 부상하는데, 1981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지금도 사랑받는 ‘국민과자’ 홈런볼을 선보인다. 
 
1984년에는 광주공장을 완공했고, 1983년 해태-바툭합작사 현지 법인을 설립해 껌을 생산한다. 1988년 HAITAI–JAPAN, 1987년 HAITAI–AMERICA 설립 등으로 제과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한다. 그리고 해태제과공업을 해태제과로 상호를 변경한다.
 
하지만 IMF 구제금융으로 온 나라가 큰 혼란에 빠졌을 때 해태제과는 다시 한 번 큰 시련을 겪는다. 전자, 무역, 중공업 등 무리한 사업 다각화와 지급보증 등이 문제였다. 그 결과 1997년 11월 해태제과는 최종 부도 처리된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는 재계서열 24위까지 올랐던 해태그룹의 모기업이었던 해태제과가 무리한 문어발식 확장경영으로 설립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해태제과는 1991년 해태–가루비 합작법인 설립, 1993년 천안 껌공장 완공, 1994년 천안 초콜릿공장 완공, 1995년 중국 불산 해태식품 유한공사 설립, 1997년 해태제과 연구소 국가공인시험 검사기구(KOLAS) 선정 등으로 시련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전개한다.
 
이러한 해태제과는 국민의 신뢰와 전임직원의 위기 극복 노력으로 1999년 출자전환에 성공하고, 2001년 외자 유치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2005년 1월 크라운 컨소시움이 해태제과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크라운제과와 합병돼 크라운·해태제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해태 혼 되살리기’에 매진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노력으로 다시금 한국 최고 제과기업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크라운제과와 함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력 제품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원료 공동 구입과 공동 물류, 생산공장 공동 활용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태제과는 전 공장의 HACCP 획득,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녹색물류기업 인증서 획득, 해태-가루비와 글리코-해태 등 합작사 설립,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기업 빨라쪼 델 프레도 인수 등으로 최고 제과회사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 해태人 영상뉴스 오픈, 해태-크라운 국악 한마당 개최, 남영동 본사 내 미술전시실 오픈, 2007년 웹진 해태人 오픈, 춤추는 과자로봇 3D 애니메이션 공모전 개최, 2008년 헝겊인형·목각인형·과자입체조형 공모전 개최, 인터넷 방송국 CHITV 개국 등 문화와 연관된 다양한 활동들도 시대에 맞춰 성장하기 위한 해태제과의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현재 해태제과의 주력 사업은 과자, 유제품, 냉동제품 생산·판매와 수출인데, 과자로는 에이스, 맛동산, 오예스, 홈런볼 등이 있고 아이스크림에는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이 있다. 냉동식품으로는 고향만두 등이 있다.
 
천안, 광주, 청주, 대구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빨라쪼, 아트밸리, 영그린, 씨에이치판매, PALAZZO DEL FREDDO GIOVANNI FASSI S.R.L. 등의 자회사가 있다. 현재는 해태제과식품이라는 법인명으로 크라운·해태제과그룹 소속이며, 올해 3월 말 해태제과식품의 최대주주는 크라운제과(보유 지분 31.72%)다.
 
한편, 올해 2분기 크라운해태제과는 전년동기대비 18.19% 성장한 매출 3156억 원, 영업이익은 62.73% 오른 315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033억 원, 영업이익은 513억 원이다.
 
■ 해태제과의 장수제품
 
70년 ‘해방둥이’ 기업 해태제과에는 많은 장수제품들이 있다. 이중에는 지금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계속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
 
   
△1945년 출시해 올해로 70년을 맞은 ‘연양갱’
1945년 첫 선을 보인 해태제과 ‘연양갱’은 올해 70살을 맞았다. 연양갱은 1945년 광복과 동시에 출시돼 지난 70년 동안 사랑받아왔다. 몸에 좋은 팥과 100% 국내산 한천을 조려서 만든 연양갱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70년간 단 한차례의 중단 없이 생산되며 국내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거듭났다.
 
해태제과는 연양갱이 국내 연양갱 시장의 부동의 1위 제품이 된 비결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온 것에 있다고 밝혔다. 2004년 연양갱에 호두를 더해 변신을 시도했고, 2005년 홍삼농축액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2013년 우유 1팩 분량의 칼슘을 함유한 프리미엄 연양갱 골드를 출시했 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재 해태 연양갱은 약 250억 원 규모의 국내 연양갱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80%)를 차지하고 있다. 
 
   
△1970년 출시된 국내 최초 아이스크림콘인 ‘부라보’
해태제과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부라보콘’이다. 출시 45년을 맞은 부라보콘은 그동안 45억 개 이상 판매됐는데,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총 길이 80km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86개씩 먹은 수준이며, 이는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와 서울을 약 45회 왕복할 수 있는 기록이다. 현재 까지 부라보콘의 누적 판매액은 약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이 45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비결로 전통과 혁신의 조화, 새로움을 추구하는 변화의 노력을 꼽았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맛과 디자인 등을 리뉴얼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고객층을 끊임없이 확대해왔다는 것이다. 정통 바닐라 맛을 꾸준히 유지하 며 모카, 헤즐넛, 카푸치노, 체리베리, 피스타치오, 월넛, 초코청크, 바리스타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1975년 출시해 아직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맛동산’
또한 지난 1975년 출시된 ‘맛동산’은 올해 40주년이다. 스낵제품 맏형인 맛동산은 땅콩으로 버무린 고소한 스낵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스낵으로 성장했다. 그간 판매된 맛동산은 약 28억 개로 국민 1인당 55봉지씩 먹은 셈이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1회 왕복 할 수 있으며, 제품 봉지를 펼쳐 놓을 경우 여의도를 30번 덮을 수 있다.
 
맛동산 역시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작년 연매출 72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이플시럽과 망고 바나나를 함유한 신제품 ‘플나망고’를 출시하면서 젊은 감성을 입히고 해태제과의 올해 하반기 목표인 과일맛 스낵 제품군을 강화했다.
 
아울러 1976년 해태제과는 ‘향기 나는 여성’이라는 컨셉으로 ‘아카시아껌’을 선보였다. 당시 과일 맛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껌 시장에서 아카시아껌은 ‘향기 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만든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로 시작하는 CM송은 상큼한 아카시아껌의 이미지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다. 
 
   
△1981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탄생한 ‘홈런볼’
1981년에는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홈런볼’을 선보였다. 홈런볼은 출시 이후 약 15억 개, 약 74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 국민 1인 당 30개씩을 먹은 셈이며, 그 봉지를 모두 연결하면 경부고속도로를 330회 왕복할 수 있다. 
 
1984년 출시돼 31년을 맞는 프리미엄 쵸코케이크 ‘오예스’는 유사제품에 비해 높은 19%의 수분 함량으로 월 매출 40억 원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1991년 출시된 ‘하임’은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고급 웨하스 안에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있어 손에 묻히지 않고도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초콜릿과 바삭한 웨하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냉장고에 얼려 시원하게 즐기는 ‘1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친 2010년을 기점으로 비수기였던 여름에 연매출의 약 35%가 집중되는 등 여름철 대표과자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에이스’(1974년), ‘사브레’(1975년), ‘웨하스’(1979년), ‘후렌치파이’(1982년), ‘버터링’(1984년), ‘아이비’(1996년) 등 그동안 한국인들의 입맛을 책임져온 많은 장수제품들을 만들어왔다.
 
외국산 맞서 사탕 캐러멜 웨하스 젤리 껌 등 국산화
1980년대 1위서 IMF 사태로 부도…크라운제과 인수
장수제품 많아 저력…허니버터칩으로 제2도약 가속 
 
■ ‘허니버터칩’으로 제2의 도약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가운데)가 지난 6월 강원도 원주시와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 MOU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70주년을 한 해 앞둔 작년 말 출시한 ‘허니버터칩’이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큰 인기를 끌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허니버터칩은 일반 소매점에서 구매하기 힘들어 ‘단골손님들만 구입할 수 있다’,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 등 진기한 풍경을 만들기도 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경쟁 제과사들이 허니 스낵을 앞다퉈 출시한 것뿐만 아니라, 허니 열풍은 아이스크림, 음료 등 식품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화장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영역에까지 폭넓은 영향력을 미친 허니버터칩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태제과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보유라는 꿈에 가속도 페달을 밟고 있다.
 
해태제과가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와 손잡고 만든 법인 해태가루비에서 개발해 생산하는 허니버터칩은 작년 말 200억 원 판매고를 돌파한 후 올해도 완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생산라인을 100% 풀 가동하고 있지만 시장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면서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제과업계 허니열풍을 몰고 온 ‘허니버터칩’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합작사인 일본 가루비사와 함께 올해 4월 240억 원을 투자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문막공장 인근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신규로 증설되는 허니버터칩 생산공장은 부지 약 3만㎡, 건평 약 1만㎡ 규모다. 내년 2~3월 신규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허니버터칩의 최대 생산량은 매월 75억 원 정도인데, 최첨단 감자칩 생산설비를 도입한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150억 원으로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후 6월 1일 해태제과와 강원도, 원주시는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허니버터칩 신규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허니버터칩의 신규 공장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공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허니버터칩의 올해 1분기 매출(자체 집계 결과)은 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의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130억 원), ‘새우깡’(114억 원) 매출보다 더 높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에 이어 올해 1월 ‘허니통통’을 출시했는데, 올해 1월 38억 원, 2월 32억 원, 3월 47억 원, 4월 77억 원, 5월 95억 원, 6월 100억 원(자체 집계)의 매출을 올렸다. 
 
993억 원(닐슨코리아)이었던 작년 스낵시장 월 매출 규모는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 등이 단맛 감자칩 시장을 새롭게 만들면서 올해 약 150억 원 늘어난 월 1144억 원 수준으로 15% 증가했다. 연간 1800억 원 규모의 시장 확대를 허니버터칩이 이끈 것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하고 있다. 
 
연이어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국내 스낵시장 규모는 월 1300억 원, 연간 1조 6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해태제과가 올해 7월 선보인 과일맛 스낵 ‘허니통통 애플’은 출시 20일 만에 186만 봉지가 팔려 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초에 1봉지 이상 팔린 셈이다.
 
해태제과는 허니 스낵 열풍을 과일맛 스낵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허니통통을 허니버터칩 반열의 브랜드로 키워 스낵제품 매출을 향후 3년 내 연간 4000억 원대로 끌어올려 스낵시장 매출 1위로 올라선다는 부푼 꿈을 꾸고 있다. 허니버터칩으로 잡은 열풍을 확대해 국내 제과업계 1위였던 옛 영광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