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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도서출판으로 출발, 매출15조 목표

곡산 2010. 6. 27. 22:24

도서출판으로 출발, 매출15조 목표
[50대기업 해부] 웅진그룹①…태동과 성장
2010년 04월 12일 (월) 17:26:18 나원재 기자 nwj@newsprime.co.kr

   
   
[프라임경제] 국내 대기업들은 대내외 경제 상황과 경영 방향에 따라 성장을 거듭하거나, 반대로 몰락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기업일지라도 변화의 바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2, 3류 기업으로 주저앉기 십상이다. 기업은 끊임없이 ‘선택’과 ‘집중’을 요구받고 있다. 국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의 ‘선택’과 ‘집중’을 조명하는 특별기획 [50대기업 완벽 대해부] 이번 회에는 웅진그룹을 조명한다. 그룹의 태동과 성장, 계열사 지분구조와 후계구도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지난해 매출 4조8000억원, 자산총계 1조7800억원으로 공기업 제외 재계 34위의 웅진그룹은 지난 1980년 7명의 직원과 자본금 7000만원으로 설립한 웅진씽크빅(구 웅진출판)을 시작으로 오늘의 웅진그룹을 이뤘다.

현재 웅진그룹은 교육출판, 환경생활, 태양광, 소재, 건설레저, 식품, 서비스금융, 지주회사의 8개 사업군, 15개 계열사, 매출 5조원의 30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룹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이 30대 그룹으로 성장한 것은 웅진이 유일무이하다.

◆도전과 혁신으로 점철된 웅진역사

이러한 웅진의 역사는 도전과 혁신 그 자체다. 이는 변화무쌍함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쥔 기업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웅진은 도서로 출발해 식품과 생활환경, 건설, 에너지 사업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그룹의 외형적인 모습과 내실을 동시에 성공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 웅진그룹은 오는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그룹에 따르면 여기에는 윤 회장의 창조경영과 투명경영이 주효했다. 그룹은 늘 창의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남들과 다르고, 기존과 다르며, 고정 관념을 벗어나는 최고의 것’을 지향해왔다.

실제 웅진은 창의력 개념을 도입한 학습지를 발판으로 악화되고 있는 생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신개념 환경가전을 펼쳤으며, 세계 시장에서 유례없는 렌탈과 서비스가 결합된 렌탈 코디 마케팅을 펼쳐왔다. 게다가 국내 최초의 곡물 음료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웅진그룹은 크게 지주회사, 정신문화기업, 생활환경기업, 대체에너지기업, 그리고 건설레저기업으로 구분된다.

그룹의 사업영역 조정 및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웅진홀딩스를 기점으로 웅진은 정신문화기업 계열사로 (주)웅진씽크빅, (주)웅진패스원, (주)북센 등이 있으며, 생활문화기업으로는 웅진코웨이(주)와 웅진식품(주), 웅진케미칼(주) 등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대체에너지기업으로는 웅진에너지(주), 웅진폴리실리콘(주), 건설레져기업에는 극동건설(주), (주)렉스필드컨트리클럽 등이 포함돼 있다.

◆30년 바탕으로 또 한번 큰 도약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웅진그룹은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윤석금 회장  
생활환경가전 증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 부문의 글로벌화,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확대, 수처리 등 그룹사 간 시너지 사업을 본격 가동하고 디지털 콘텐츠 등 교육출판 지식사업 고도화 등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룹에 따르면 생활환경가전 분야에서 국내 부동의 1위인 웅진코웨이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는 등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의 생활환경가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기업공개 및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세계 3대 태양광 잉곳, 웨이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폴리실리콘 제조 기업인 웅진폴리실리콘도 올해 공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그룹은 웅진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 그룹의 차세대 사업인 태양광에너지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웅진그룹은 그룹사 내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지속 창출한 계획이다. 세계 3위의 필터 생산 기업인 웅진케미칼 기술과 웅진코웨이의 수처리 사업간의 시너지를 통해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지나 2007년 인수한 극동건설도 태양광, 수처리 등 그룹의 차세대 사업과 연계된 전문 플랜트 사업 역량을 극대화 해 특화 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룹은 경쟁사가 보유하지 못한 차별화된 지적 자산인 교육출판지식 콘텐츠를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출판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미래 지식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경영 통한 사회공헌

한편, 웅진그룹은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 저탄소 환경 및 지식 산업의 진일보에 공헌한다는 비전도 세웠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윤 회장과 15개 계열사 대표들은 교토에서 열린 사장단 컨퍼런스에서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사항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결의에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창조 혁신을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는 경영, R&D-판매-서비스-경영 시스템에 대한 적극 투자와 혁신을 통한 세계 1등 역량 확보, 투명성 및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 등이 담겨 있다.

그룹은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시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내부 역량을 공고히 해 오는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웅진 ‘수직지배구조’는 이런 모습
[50대기업 해부] 웅진그룹②…지분구조
2010년 04월 23일 (금) 10:37:45 나원재 기자 nwj@newsprime.co.kr

[프라임경제] 국내 대기업들은 대내외 경제 상황과 경영 방향에 따라 성장을 거듭하거나, 반대로 몰락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기업일지라도 변화의 바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2, 3류 기업으로 주저앉기 십상이다. 기업은 끊임없이 ‘선택’과 ‘집중’을 요구받고 있다. 국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의 ‘선택’과 ‘집중’을 조명하는 특별기획 [50대기업 완벽 대해부] 이번 회에는 웅진그룹을 조명한다. 그룹의 태동과 성장, 계열사 지분구조와 후계구도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8개 사업군, 15개 계열사를 바탕으로 매출 5조원, 30대 그룹으로 성장한 웅진그룹이 이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약을 위해서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이 핵심. 일단 웅진그룹은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안정된 지분구조 완성과 함께 수직구조에 따른 지배력 강화가 시너지 창출에 대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핵심 계열사 지배 확고

웅진그룹은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사업부문별 핵심 기업에 대해 최대주주 자리를 고수하며 안정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우선, 웅진홀딩스는 환경·생활 사업부문 기업인 웅진코웨이에 대해 31.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를 통한 웅진에너지 지분에도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에 대해 각각 51.3%, 5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사업을 하는 웅진식품에 대해서도 47.92%의 지분으로 최대주주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인수한 극동건설에 대해서도 웅진홀딩스는 86.7%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건설·레저 사업에 대한 발판도 마련한 상태다.

웅진씽크빅, 북센도 각각 32.40%와 61.4%의 지분을 확보, 웅진패스원과 함께 교육 및 콘텐츠 사업 강화를 전망케 했다.

   
  ▲ 웅진그룹은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사업부문별 핵심 기업에 대해 최대주주 자리를 고수하며 안정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웅진홀딩스는 서비스금융 사업 부문의 웅진에스티와 웅진홈케어에 대해 각각 83.3%,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렉스필드컨트리클럽, 경서티엔알, 웅진캐피탈 등에도 최대주주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웅진쿠첸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지분법에 따라 32.74%에서 31.61%로 감소, 웅진에너지도 지분증권 처분에 따라 53.79%에서 51.29%로 감소했다.

또, 웅진폴리실리콘도 제3자 방식으로 유상증자 실시에 따라 78.60%에서 50.99%로 감소한 한편, 경정은 지난해 말 청산, 웅진북스는 올해 초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강력한 오너십 기대

웅진그룹의 지분구조는 이렇듯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제2의 도약에 있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일 웅진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윤석금 회장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생활환경가전 등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 부문의 글로벌화,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확대, 수처리 등 그룹사간 시너지 사업 본격 가동, 디지털 콘텐츠 등 교육출판 지식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오는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생활환경가전 분야에서 국내 부동의 1위인 웅진코웨이는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위의 생활환경가전 기업을 목표로 한다.

또, 태양광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기업공개 및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세계 3대 태양광 잉곳, 웨이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계획이다.

게다가 태양광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폴리실리콘 제조 기업인 웅진폴리실리콘은 올해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웅진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해 웅진그룹의 차세대 사업인 태양광에너지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웅진그룹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지속 창출한다고 밝혔다.

세계 3위의 필터 생산 기업인 웅진케미칼의 기술과 웅진코웨이의 수처리 사업간의 시너지를 통해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며, 극동건설도 태양광, 수처리 등 웅진그룹의 차세대 사업과 연계된 전문 플랜트 사업 역량을 극대화해 특화 사업을 적극적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출판 그룹사들은 미래의 큰 흐름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디지털 교육, E-book 등)을 통해 교육출판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미래 지식산업을 선도하는 1등 주자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웅진그룹의 지분구조 상황만 놓고 본다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는 윤 회장이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에 대해 76.1%의 지분으로 절대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강력한 오너십 발휘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