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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역별, 업종별 임금격차 해소방안 도입 착수

곡산 2007. 11. 22. 17:19

中, 지역별, 업종별 임금격차 해소방안 도입 착수

- 업종별 최고. 최저 평균급여 격차 2005년 4.88배까지 벌어져 -

- 지역별 평균급여 베이징 최고 평균급여 이하 소득자가 60%로 소득격차 심해 -

 

보고일자 : 2007.11.19.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격차해소를 위한 임금인상 시스템 마련

 

 ○ 중국노동사회보장부는 지역별, 업종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직원급여 인상시스템 도입에 착수할 계획임.

  - 노동사회보장부 판공청의 인청지(尹成基) 부주임은 노동사회보장부 3/4분기 기자간담회에서 수입분배와 급여수준의 형평을 맞추고 지역, 업종간 격차확대를 해소하기 위해 임금인상 시스템 도입을 강구 중이라고 밝힘.

  - 노동사회보장부는 이외에도 농민공 임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지 평균임금 증가율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조정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중국내 21개 성시가 최저임금을 조정한 바 있음.

  - 중국의 업종간 급여소득 격차를 보면, 2000년 최고소득 업종의 평균임금이 최저소득 업종 평균임금의 2.63배에서 2005년에는 4.88배로 늘어남.

 

□ 2001~06년 연평균임금 12% 증가

 

 ○ 중국의 연평균임금은 2002년 1만2422위앤에서 2006년 2만1001위앤으로 가격요소를 제외할 경우 연평균 12.0%의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중국경제성장률인 9.2%에 비해 평균임금 인상률이 2.8%p나 높게 나타남.

 

 ○ 지난해 지역별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연평균 급여가 3만6097위앤에 달했고 다음으로 광저우가 3만6221위앤으로 2위, 상하이가 2만9569위앤, 저쟝성 2만7567위앤, 텐진 2만2740위앤으로 나타남.

 

2006년 주요 성시의 평균임금 비교

지역

2006년 평균급여

전년대비 평균급여증감률

베이징

36097위앤

10.0%

상하이

29569위앤

10.2%

충칭

19215위앤

15.5%

장쑤성

23748위앤

13.3%

후난성

17850위앤

14.0%

산둥성

18856위앤

13.5%

푸젠성

19318위앤

12.7%

하이난성

15742위앤

9.2%

랴오닝성

6611위앤

8.3%

쓰촨성

6676위앤

14.3%

샨시성(山西省)

18106위앤

17.0%

져쟝성

27567위앤

7.8%

구이저우성

16815위앤

17.2%

 자료원 : 노동사회보장부

 

□ 베이징 평균급여 이하 급여소득자, 전체의 60%

 

 ○ 중국에서 평균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베이징의 지난해 평균임금은 3만6097위앤으로 2005년 3만2808위앤에 비해 10.0%가 인상됐으나, 베이징내 평균임금에 도달하는 급여소득자 비중이 전체의 39.3%로 약 60%가 평균이하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지역내 업종별, 직급별 소득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베이징은 다른 지역에 비해 최저임금이 크게 낮은 지역이기도 함.

  - 2006년 베이징시 평균급여는 국유기업, 집체기업, 합자(합작)기업, 독자기업, 외국 주재상사와 사무소 등 사영기업 직원평균급여를 포함하는 금액이며 기본급 이외에도 인센티브와 각종 보조금을 포함됐음.

  - 베이징시 평균임금은 2002년 2만 위앤대에서 시작해 2005년까지 14~17%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오르다가 2006년에는 평균급여 인상률이 전년대비 10.0%로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침.

 

2002~06년 베이징시 평균임금 추이

                                                                        (단위 : 위앤)

자료원 : 베이징 노동사회보장국   

 

 

자료원 : 노동사회보장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