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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4) 장수CEO가 많은 동원그룹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4) 장수CEO가 많은 동원그룹 입력 : 2019-05-31 12:45 ㅣ 수정 : 2019-06-03 09:14 박문서·조점근 사장 각각 33년, 40년째 ‘동원맨’ ‘해외통’ 이명우 사장, 해외사업 확장에 기여 ▲ 동원그룹 CEO 동원그룹은 유독 장수CEO가 많은 기업이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사람을 쓰면 믿고, 못 믿으면 쓰지 말아야 한다”며, 좋은 나무도 옮기면 버팀목을 세워주는데, 새로운 사람을 단기적으로 평가하면 진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바 있다. 실제 동원그룹 CEO들은 보통 5년 이상 재직중에 있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부회장의 한국투자금융그룹 역시 CEO들의 수명이 짧은 증권업계에서 특이하게 장수CEO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

업계사 2020.06.28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3) 2세 경영 본격화된 동원그룹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3) 2세 경영 본격화된 동원그룹 입력 : 2019-05-30 17:16 ㅣ 수정 : 2019-06-03 09:14 김재철 회장, 4월 깜짝 은퇴 선언 차남 김남정 부회장, 수산·식품 그룹 이끌어 2014년부터 1조원 들여 9개 회사 M&A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동원그룹 김재철(84) 회장이 지난 4월 16일 경기 이천의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지 딱 50년 만이다. 김 명예회장은 1969년 4월 16일 서울 명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회사를 연 뒤 50년만에 동원그룹을 수산·식품·물류 등으로 외연을 확장해 국내외에서 연간 약 7조 2000억 원의 연매..

업계사 2020.06.28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57) 농업인 조합원 213만명의 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57) 농업인 조합원 213만명의 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입력 : 2019-03-14 17:39 ㅣ 수정 : 2019-03-18 09:09 농협, 자산규모 58조원으로 대기업순위 9위 김병원 회장, 이론과 현장을 갖춘 전문경영인 임기 1년 남아 여러 성과 달성할지는 미지수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은 1961년 종합농협으로 출범했다. 2019년 2월말 현재 213만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특수법인이다. 2012년 금융·경제지주가 주식회사가 돼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재계에 속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엄연히 자산규모 58조 1000억원으로 대기업 순위 9위에 랭크됐다. 농협 하나로유통 등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은행·생명·손해보험 등 금융지주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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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6) 빙그레 전문 경영인 전창원 대표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6) 빙그레 전문 경영인 전창원 대표 입력 : 2019-03-07 18:46 ㅣ 수정 : 2019-03-11 16:03 전창원 대표, 올해부터 빙그레 대표 맡아 주춤한 성장세 탈피할 신성장발굴 과제 안아 ▲ 전창원 빙그레 대표 빙과업계는 위기다. 커피와 생수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음료제품이 아이스크림 시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은 2016년 1조 9609억원, 2017년 1조 6838억원, 2018년 1조 6322억원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감소추세다.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은 지난 1월말 현재 롯데제과가 28.3%로 가장 높았으며 빙그레(27.5%), 롯데푸드(14.%), 해태제과(12.1%) 순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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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5)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 김호연 빙그레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5)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 김호연 빙그레 회장 입력 : 2019-03-07 17:55 ㅣ 수정 : 2019-03-11 16:03 김호연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지속 부채비율 4183%에서 20%까지 줄여 18대 국회의원 지낸 뒤 등기이사 복귀 ▲ 김호연 빙그레 회장 빙그레 김호연(65) 회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으로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독립을 위해 싸운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의 손녀 사위다.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김신씨의 딸인 김미(63)씨가 부인이기 때문이다. 이런 인연으로 빙그레는 공익 법인을 설립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상을 수여하는 등 후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93년 12월 사재 112억원을 들여 김구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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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6) 라면으로 해외매출 1조원에 도전하는 농심그룹의 CEO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6) 라면으로 해외매출 1조원에 도전하는 농심그룹의 CEO들 입력 : 2019-01-25 15:22 ㅣ 수정 : 2019-02-26 17:01 박준 부회장, 글로벌 농심시대 열어 송녹정 사장, 식품 등 사업영역 확대 김경조 사장, 삼성출신 국제전략 전문가 ▲ 농심그룹 ceo 올해 창립 54주년을 맞은 농심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진일보하고 있다. 지난해 8500억원 해외매출 신기록을 세운 농심의 올해 목표는 1조원. 농심의 베스트셀러 신라면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품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대망의 ‘해외매출 1조원’의 달성 성패는 경영진들의 손에 달렸다. 농심그룹의 핵심인 ㈜농심을 맡고 있는 박준(71) 부회장은 201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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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5) 辛라면을 세계의 매운맛 상징으로 만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5) 辛라면을 세계의 매운맛 상징으로 만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입력 : 2019-01-24 17:05 ㅣ 수정 : 2019-01-25 10:34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춘호 회장, 핵심현안 챙겨 신동원 부회장 등 3형제가 ‘형제 경영’ 라면 해외매출 47년만에 3000배 성장 ▲ 신춘호 농심 회장 신춘호(87) 농심그룹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네번째 동생이다. 롯데가(家) 6남 4녀 가운데 다섯째인 셈이다. 신 회장은 큰 형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도와 롯데를 키우는 데 함께 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으로 라면을 생각한 신 회장은 35세 되던 1965년 9월 자본금 500만원으로 지금의 농심 사옥이 있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라면 뽑는 기계를 들여놓고 라면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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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4)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롯데그룹 계열사 CEO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4)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롯데그룹 계열사 CEO 입력 : 2019-01-17 19:24 ㅣ 수정 : 2019-01-19 16:08 강희태 사장, 냉철한 분석력이 장점 하석주 사장, 기획전문가로 최대실적 김정환 사장 호텔경력 37년의 베테랑 ▲ 롯데그룹 계열사 CEO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마주할 때 마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해왔다. 지난해에는 올해부터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는 투자 고용계획도 발표했다. 롯데는 그룹의 양대 성장축인 유통과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들로 우뚝 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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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3) ‘신동빈 체제’ 구축한 롯데그룹 경영진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3) ‘신동빈 체제’ 구축한 롯데그룹 경영진 입력 : 2019-01-17 17:50 ㅣ 수정 : 2019-01-18 10:24 황각규 부회장, 신동빈 회장 보좌해온 2인자 이원준 부회장, 전문경영인 부회장시대 열어 송용덕 부회장, 호텔업계 입지적인 인물 ▲ 롯데그룹 전문경영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벌인 ‘형제의 난’과 국정농단과 관련한 검찰수사와 재판, 사드(THAAD) 사태 등으로 세대교체 임원인사를 단행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60대 이상의 경영진이 많기로 유명한 롯데그룹의 경영진은 더욱 노년화됐다. 신 회장은 지난해말 형과의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제압하는 등 여려 현안들이 정리되면서 올해 임원인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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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제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제 입력 : 2019-01-12 09:00 ㅣ 수정 : 2019-01-12 09:00 신 회장, 국정농단 재판중 ‘오너 리스크’ 형 신동주씨와 경영권다툼도 부담 롯데 갑횡포 논란 조기에 불식시켜야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왼쪽)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64)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감됐다가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신 회장이 지난해 2월 법정구속된 지 8개월만에 석방된 것이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는 인정했지만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특허권을 다시 취득하는 데 부당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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