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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매출 7703억…전년 동기보다 39.3% 증가

곡산 2026. 8. 17. 08:36

삼양식품, 2분기 매출 7703억…전년 동기보다 39.3% 증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08.14 16:39

 

영업이익은 46.7% 늘어, 해외 분기 매출 첫 6000억 돌파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7% 증가한 64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 유통망 고도화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시설 효율성 개선이 글로벌 수요를 뒷받침했으며, 불닭 브랜드는 지난 5월 말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지역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20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메인스트림 및 에스닉 채널 유통망 확장과 멕시코 등 중미 지역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181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간식 채널 등으로 판매 저변을 넓혀 전년 동기보다 44%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스 등에서 판매 호조와 권역 내 진출국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한 8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로, 6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해외 영업망 고도화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 생산 효율 증대, 고환율 효과 등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