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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비즈니스 축제의 장 ‘서울푸드 2026’…실질 계약만 2억 달러 기록

곡산 2026. 6. 24. 07:17

K-푸드 비즈니스 축제의 장 ‘서울푸드 2026’…실질 계약만 2억 달러 기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6.23 15:59

김치, 장류, 전통주 등 전략 품목 중심 계약 체결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푸드 2026’이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K-푸드 수출 확대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은 전 세계 49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전시 기간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을 통해 총 444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총 상담 금액은 약 8억3300만 달러(한화 약 1조2608억 원)를 기록했다. 이중 계약추진액은 약 2억804만 달러(한화 약 3149억 원)에 달한다.

‘서울푸드 2026’은 전 세계 46개국 288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해 총 4440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제공=코트라)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288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카타르·칠레·라오스 등 신시장 10개 전략국가 바이어로 구성된 ‘K-푸드 방한구매단’이 함께 참여해 김치, 장류, 전통주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다수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현장에서 성사된 계약은 총 15건, 약 261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를 기록했으며, 향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MOU 역시 총 23건, 27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 규모에 달하며 K-푸드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천김은 달라스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구매사절단 ‘Tritune USA Inc.’를 통해 100만 달러 이상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해외바이어로서 방한한 유원(Yuwon) 역시 친환경 과채주스 제조 기업인 채움에프앤비농업회사법인과 20만 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하기도.

서울푸드 관계자는 “올해 서울푸드는 최신 식품 트렌드를 확인하려는 업계 관계자들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려는 바이어들이 대거 몰리며 진정한 ‘K-푸드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우리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푸드 2027’은 코트라 주최로 2027년 6월 8월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