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3.05 09:54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부, 5일 웨스틴조선 서울서 개최

캐나다 주요 농식품 생산 거점인 알버타주가 한국과의 식량안보 및 농식품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의 생산·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과 농식품 교역 확대를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 본격 가동됐다.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부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Alberta–Korea Forum 2026’을 개최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캐나다 정부 관계자, 식품·농업·유통 기업, 투자·무역 기관 및 산업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량안보 중심으로 한·캐나다 협력 논의
포럼은 다니엘 스미스 알버타 주 수상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기창 한국수입협회 상근부회장,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 기업과 알버타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기조발표와 함께 한·캐나다 농식품 협력 사례 공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알버타주의 안정적인 농축산 생산 기반과 한국의 기술 및 유통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식량안보 대응 능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농식품 교역 확대, 투자 협력, 농업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제시됐다.
MOU 체결… 농식품·R&D 협력 기반 마련
행사에서는 알버타와 한국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수출입 협력, 공동 연구개발(R&D),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포럼 이후 열린 네트워킹 오찬과 B2B 미팅에서는 양국 기업 및 기관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
“알버타, 캐나다 농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
빅터 리 알버타 주정부 대표이자 주한 캐나다대사관 참사관은 “알버타는 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캐나다 농식품 산업을 이끄는 핵심 지역”이라며 “한국의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버타–코리아 포럼은 향후에도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에너지, 농식품, 산업 분야 전반에서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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