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EFSA, 영아 조제분유 내 세레올라이드(cereulide) 급성 위험 평가 발표
[규정/제도]
[EU] EFSA, 영아 조제분유 내 세레올라이드(cereulide) 급성 위험 평가 발표
- 유럽 내 영아 조제분유 안전 기준 강화 움직임, 잠재적 위해 농도 제시

□ 배경
유럽식품안전청(EFSA)는 최근 다국가에서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인 영아 조제분유 제품과 관련하여, 세레올라이드(cereulide) 독소에 대한 긴급 급성 참조량(Acute Reference Dose, ARfD)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학적 조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영아 건강 보호와 위험관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세레올라이드(cereulide)란 무엇인가
세레올라이드는 박테리아 Bacillus cereus가 생성하는 열에 안정한 구토 독소로, 메스꺼움·구토·복통 등의 급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성장 초기 영아는 대사능력이 미성숙하고 면역이 약해 이 독소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레올라이드는 섭취 후 30분에서 6시간 이내에 갑작스러운 메스꺼움,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이다. 영아의 경우 체내 염분 균형을 변화시켜 탈수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적인 영향은 영아의 연령에 따라 낮음에서 중간정도로 평가되며, 신생아 및 6개월 미만 영아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건강상 위해 가능성이 더 높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여러 국가에서 일부 영·유아용 영양 제품을 대상으로 예방적 리콜 조치가 진행 중이다. 예방적 리콜 및 회수는 2025년 12월에 시작되어 유럽 및 유럽 외 국가에서 판매된 제품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는 국가별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중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유럽식품안전청은 밝혔다.
□ EFSA 과학적 권고: 새로운 위험 한계
EFSA의 평가 결과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영아용 급성 참조량(ARfD): 0.014 μg/kg 체중 이하로 세레올라이드를 섭취하도록 권고
- 이 값은 24시간 이내 섭취해도 건강상 위해 가능성이 낮은 수준을 의미
- 젖병용 조제분유는 체중 1kg당 260 mL, 후속 이유식용 조제분유는 140 mL 를 기준으로 단기 노출량을 가정해 평가함
- 이 기준을 바탕으로 재구성 분유 내 세레올라이드 농도가 다음을 초과하면 안전 한계 초과 가능성 있음
→ 영아용 조제분유: 0.054 μg/L 이상
→ 후속 조제분유: 0.1 μg/L 이상
해당 기준값은 영아의 최대 섭취량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설정된 것이다.
□ 위해관리 및 시장 대응
EFSA 측은 해당 평가가 법적 규제 한계는 아니지만, EU 회원국 및 위험관리 당국이 제품 회수 및 안전 조치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과학적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회수된 제품은 제공하지 말아야 하며, 각국 식품안전 당국이 발표하는 권고에 따라 조치할 것을 권장했다.
실제로 이번 평가 이후 유럽 일부국 식품 당국이 해당 기준을 토대로 제품 회수 확대 또는 추가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 시사점
세레올라이드와 같은 미량 독소에 대해 명확한 안전 기준이 설정될 경우, 원부자재 공급망 관리와 품질검사 체계가 더욱 엄격해질 수 있다.
수입 및 수출 시장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안전 기준과 회수 사례를 지속 모니터링 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유아식품과 같이 취약 소비자 대상 제품의 경우, 위험물질 관리와 위해평가 결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프랑크푸르트지사 윤선아(sa@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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