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서 맛보는 K-푸드…식품산업협회, 산업부ㆍKOTRA와 판촉전 개최
- 나명옥 기자
- 승인 2025.03.25 16:44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KOTRA(사장 강경성)와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SEOUL FOOD To-go in Mumbai’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5’ 세계화의 일환으로, 인도 시장에서 한국식품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SEOUL FOOD To-go in Mumbai’는 인도의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 Food Square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제품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Food Square는 대부분의 방문자가 간접 소비자가 아닌 직접 소비자이며, 이러한 특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 판촉전과 식자재 활용법을 안내하는 쿠킹쇼, 시식회 등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다수의 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주요 벤더 등 50여 업체가 참여한다.
K-푸드 판촉전은 인도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산 라면, 초코파이 등 기존에 인도에 진출해 있는 기업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품목 다양화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의 밀키트, 쌀국수 등을 함께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위해 쿠킹쇼도 개최한다.
한식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와 유통벤더를 초청해 김치, 잡채, 핫도그 조리법도 안내한다. 인도인 셰프가 선보이는 이색 쿠킹쇼로 한국식품에 집중돼 있는 소비자의 관심을 식자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작년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K-푸드의 대 인도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 전춘우 부사장겸 경영지원본부장은 “SEOUL FOOD To-go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SEOUL FOOD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함께 우리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이번 뭄바이 행사는 소비자 니즈 파악(상반기 뭄바이 판촉전), 제품 소싱(6월 한국 SEOUL FOOD 2025), 초도물량 소진과 추가 발주(하반기 뭄바이 판촉전)로 이어지는 SEOUL FOOD To-go 선순환 구조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협회와 산업부ㆍKOTRA는 인도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수출실무 컨설팅부터 판촉전,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對 인도 수출 총괄패키지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SEOUL FOOD To-go in Mumbai’ 하반기 행사를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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