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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성장 동력 ‘O2O·키친리스’ 제시

곡산 2025. 3. 22. 21:55
CJ프레시웨이, 성장 동력 ‘O2O·키친리스’ 제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3.19 17:17

‘푸드 솔루션 박람회’ 개최…외식·급식 고객 맞춤형 솔루션
온라인 기반 식자재 유통 확대…인력난 해소·운영 효율성 제고

CJ프레시웨이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CJ프레시웨이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O2O(Online to Offline)’ 및 ‘키친리스(Kitchenless)’ 키워드를 제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O2O(Online to Offline)’ 및 ‘키친리스(Kitchenless)’ 키워드를 제시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O2O는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해 식자재 유통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주문 편의 서비스, 물류 및 상품 인프라 경쟁력 등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키친리스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 개선 과제를 안고 있는 급식 산업의 한계점을 보완한 신사업 모델이다. 전시에서는 간편식 및 이동급식 서비스, 조리 효율화 상품 등 키친리스 사업의 대표 유형을 선보인다.

외식 및 급식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전시도 마련됐다. 외식 솔루션으로는 식당 창업부터 프랜차이즈 운영까지 사업 과정별 필요한 컨설팅을 소개했다. 대표 전시는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컨설팅 등 자체 솔루션 역량으로 개발한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 매장을 구현한 공간이다. 급식 솔루션으로는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브랜드의 맞춤형 상품과 고객 사업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콜라보, 조리 효율화 상품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운영됐다. ‘쿠킹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외식, 급식에 특화된 메뉴·식단 개발 컨설팅 등 솔루션 정보를 공유하는 시연 및 설명회가 펼쳐졌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 및 급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성장 동력을 조망하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고객 사업 지원 역량을 고도화하고, 동반성장에 기반한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