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49%, 구매력 감소 경험
▶주요내용
‧ 인벤쳐(Inventure)가 실시한 '2025 인도네시아 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의 49%가 구매력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2024년 9월 인터뷰를 통해 시행된 이 설문조사에는 자카르타 수도권, 스마랑, 수라바야, 메단, 마까사르에서 450명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주로 중산층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임
‧구매력 감소를 체감하는 응답자 중 85%는 식품, 에너지, 교통 등 필수품의 가격 상승을 그 원인으로 꼽음
‧중산층 중 응답자의 70%는 자동차 구입을 미루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68%는 주택 구입 및 개조를 미루기로 결정함
‧ 집과 자동차 구입은 수년간의 할부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므로 장기적인 재정적 투자가 필요하여 중산층 가정이 구매를 미루고 현금 흐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임
‧응답자의 79%는 월 가계 지출이 210만 루피아에서 960만 루피아 사이였고, 14%는 월 90만~210만 루피아를 지출하는 중산층 지향계층이며, 7%는 월 960만 루피아를 초과하는 중상류층으로 분류됨
‧중산층의 71%가 와룽 마두라(warung madura; 생활용품을 소량으로 판매하는 전통 상점)에서 쇼핑을 한다고 답했으며 와룽 마두라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접근성을 꼽음
‧이와는 별도로 에디 수빠르노 하원 부의장은 정부가 2025년에 부가가치세를 12%로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대중의 구매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재검토할 것을 제안함
‧에디 수빠르노 하원 부의장은 국민수권당(PAN) 진영에서는 정부에 재검토를 요청하고 가능하면 연기까지 요청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함
▶ 시사점 및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49%가 구매력 감소를 경험했으며, 구매력 감소를 체감하는 응답자 중 85%가 식품, 에너지, 교통 등 생활필수품의 가격 상승이 원인이라고 답함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에 부가가치세를 12%로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중의 구매력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음
‧한국 식품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구매력 감소 상황과 부가가치세 인상 법안이 실현될 것을 고려하여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포장 제품 개발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필요함
*출처 : Kontan (2024.11.08.)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 (daniel1222@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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