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식이섬유, 식품산업에서 당류 감소를 촉진
[브라질] 식이섬유, 식품산업에서 당류 감소를 촉진
8.6일~8.8일까지 개최된 Food Ingredients South America (FiSA) 행사에서 NutriConnection의 CEO Ary Bucione는 당류감소에 있어 식이섬유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재품 재구성을 위한 혁신적이고 건강한 전략을 공유했다. 식품 산업에서 당류 감소에 대한 요구는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 갈수록 엄격해지는 규제, 그리고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선호도에 따라 업계의 우선순위중 하나가 되었다.
1994년부터 당류 감소 문제에 대해 연구해 온 NutriConnection의 CEO인 Ary Bucione는 Food Ingredients South America (FiSA)의 Innovation Hub에서 발표를 통해 수용성 섬유소를 업계에 가장 유망한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과학적 정보에 대한 요구와 더 건강한 옵션을 찾으려는 경향은 식품 및 제약 시장에서 여러 제품의 재구성을 촉진하고 있으며 섬유질은 이 과정에서 주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Bucione가 언급한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첨가제를 제거하고 소비자 친화적인 성분을 우선시하는 Clean Label 제품의 증가 추세였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단순히 당류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의 영양가를 향상시키는 성분에 투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일부 섬유질은 장에서 미네랄 흡수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특성을 가지고 있어 건강에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이 특성은 아직 Anvisa(브라질 국가 위생감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예로는 낮은 당 함량과 높은 섬유질 함량을 결합한 탄산음료 Olipop이 있으며 이는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더 건강한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포뮬레이션에서 당류를 줄이는 것은 맛과 소비자 수용성 면에서 몇가지 문제를 보여준다. 그러나 단당류(에리스리톨, 만니톨, 소르비톨 및 자일리톨) 및 이당류(락티톨, 말티톨 및 이소말트)는 이러한 제품의 품질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충제 젤리에서 사용되는 수용성 섬유질은 당뇨병 환자와 같은 식이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단 음식과 약물을 만들 수 있다. “"설탕을 섬유질로 대체하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 반응이 낮아져 체중 조절과 대사 질환을 예방하려는 소비자에게 유익하다.”라고 Bucione는 설명했다.
Ary Bucione가 제시한 또 다른 예는 Fiber Smart로, 옥수수와 카사바에서 얻은 100% 식물성 수용성 섬유질이다. 이 섬유질은 맛과 질감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당류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15년 전 설립된 Frootiva에서 개발했으며 Frootiva는 처음에는 수출에 중점을 두었지만 현재는 수용성 카사바 섬유질과 분말과일의 유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옥수수와 카사바는 설탕을 대체하고 캐러멜화 할수 있지만 사카로스의 단맛은 20%에 불과하다. 또한 이러한 섬유질은 열 안정성이 뛰어나고 혈당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식품, 음료 및 보충제에 이상적인 성분이다.”라고 Bucione는 설명했다.
출처
문의 : 상파울루지사 전철민(rafael@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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