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식품산업 육성 등 5대 분야에 7452억 투자
- 나명옥 기자
- 승인 2022.03.08 14:00
농수산 분야 융복합 연구 범부처 협의체, 중앙-지방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운영 강화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2022년도 시행 계획(안) 등 심의ㆍ의결
과기부, 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올해 △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고품질 농식품산업 육성 △기후변화ㆍ재난ㆍ질병 대응 △삶의 질 향상 등 5대 분야에 74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제3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안)’,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 2021년도 추진 실적 및 2022년도 시행 계획(안)’,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2022년도 시행 계획(안)’, ‘제3차 기상업무 발전 기본계획 2022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운영위에서 농식품부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수립한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24)’의 2022년도 시행 계획(안)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올해 농림식품 R&D 예산 1조3080억원 중 7452억원(57%)을 5대 중점 연구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 고도화 1199억원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1491억원 △고품질 농식품산업 육성 1738억원 △기후변화ㆍ재난ㆍ질병 대응 1602억원 △삶의 질 향상 1422억원을 투자한다.
또, 연구개발 전 과정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혁신 창출을 위해 농림식품 연구개발 협력망을 고도화하고,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농업 이외 분야의 참여를 촉진해 융복합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농수산 분야 융복합 연구 범부처 협의체’와 ‘중앙-지방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한다.
국가 중심 연구의 한계 극복 등을 위해 민간이 농림식품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상용화 컨설팅, 기술창업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관리체계ㆍ역량 강화 등을 위해 타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농업ㆍ수의방역ㆍ식물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 대학원 운영과 동식물 질병ㆍ병해충 국제 공동연구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림식품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방향) 농수산 R&D 가치사슬(육종, 생산, 유통ㆍ소비) 전반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기업 주도의 융복합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산업생태계 활성화
(민관 역할 분담)
• 정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농수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
• 민간: 첨단기술 실증ㆍ사업화 중점 추진
(효율화) 민관 협력 범부처 협력모델을 구축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연계ㆍ활용 기술 융복합, 신기술 발굴ㆍ적용 등을 통해 농수산 분야 산업적 성장 한계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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