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이퍼체인 아샨(Auchan) 새로운 컨셉의 매장운영 시도

러시아, 하이퍼체인 아샨(Auchan) 새로운 컨셉의 매장운영 시도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 러시아 하이퍼체인 《Ашан, 이하 아샨》이 계산대를 없앤 새로운 컨셉의 매장 운영을 시도할 것이라고 그룹 대표인 요하네스 톨라이가 밝혔다. 아직 프로젝트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 그는 몇 달이 지난 후 코로나 관련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매장에서 바로 배달을 해주는 등의 새로운 컨셉의 매장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분적으로는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몇 분 거리에 있는 수령센터에 들려 주문품을 받아갈 수 있는 허브 개념도 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자할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 또한 회사 측은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의 운영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지역의 매장들은 – 므이찌쉬, 마르피노, 힘카, 카무나르카 이 벨르이 다차 – 공간 운영을 최적화하여 남는 공간에는 자매회사인 를로이 메를린과 데카슬론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를 들어 마르피노에 현재 데카슬론 매장이 없지만 우리는 아샨 매장의 면적을 줄여 데카슬론의 새 매장을 열 것이다. 데카슬론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다. 우리는 최근 몇 주간 데카슬론의 품목을 아샨에 추가하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다른 매장에는 를로이 메를린을 입점시킬 수 있다.》 

 

○ 또한 아샨은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되는 레스토랑 및 가족들을 위한 오락시설 등 다양한 러시아 회사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다양한 운영 컨셉을 빠른 시일 내에 시도해 볼 것이다. 러시아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며 다른 분야의 경우는 파트너와 함께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아시아 식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