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은 지금] 롯데그룹 - 제주시 입성한 롯데면세점
제주시 롯데면세점 오픈
제주 관광산업 파이 커진다
제주 관광산업 파이 커진다
- 롯데제주면세점 전경. 롯데시티호텔제주 1, 2, 3층에 입점해 있다.
<이 기사는 FORTUNE KOREA 연중기획 ‘30대 그룹은 지금’ 2015년 7월호 하위 콘텐츠로 실린 기사입니다.>
▶롯데면세점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오픈한 시내면세점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선거리로 불과 500m 떨어진 신라면세점과의 진검승부 결과와 롯데면세점이 지역 경제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할 수 있을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지난 6월 19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2000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제주도 첫 시내면세점을 연 롯데면세점이 올해 3월 특허기간이 만료되면서 지역을 제주시로 바꿔 다시 오픈한 곳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 1층부터 3층까지 3개 층에 입점해 있으며 현지법인인 롯데면세점제주(주)가 운영 중이다. 영업기간은 2020년 3월까지다.
새로 오픈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체 면적이 6,612㎡(2,000평)로, 기존의 서귀포점보다 규모가 2.5배 더 커졌다. 규모 확대에 따라 직원 수도 기존의 400여 명에서 85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입점 브랜드도 156개에서 270개로 114개가 더 많아졌다. 국내 최대 규모(1935㎡)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매장이 입점한 것이나, 제주 특산품 판매장 ‘제주다루’가 들어선 것도 눈길을 끈다.
롯데면세점은 오래전부터 기존 사업장인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이전을 고민해왔다. 공항과 항만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데다가 중국인 관광객들이 호화 유람선을 타고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코스를 선호해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상권이 더 좋기 때문이다. 잘 알려졌듯이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업계의 최대 고객이다. 중국인들은 관광객 한 명당 평균 쇼핑 금액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 평균의 4배에 이를 정도로 큰손 DNA를 자랑한다.
롯데면세점이 제주점을 오픈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부쩍 커졌다. 이미 제주시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과 빅매치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사업 1위 기업이지만, 제주에선 입점 지역의 불리함 때문에 그동안 신라면세점에 뒤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두 면세점 사업자 간 혈투가 예고되면서 제주시가 신바람이 났다. 둘의 경쟁으로 막대한 세수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규모 확대에 따른 직원 신규채용과 향토 업체 입점 등으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준비에서 제주시 입성까지
지난해 2월 제주시에 롯데시티호텔제주가 개장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장 임대료가 비싼 1층은 물론 2층과 3층을 비워놓은 채 오픈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1, 2, 3층은 채워지지 않았다. 이는 1년 뒤(올해 2월) 예정된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염두에 둔 사전 조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제주시에서 1년 동안이나 사업장을 비워놓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대단히 손해였을 뿐만 아니라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그 충격이 배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정부의 면세점 정책 기조가 중소기업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텔롯데의 자신감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인 롯데면세점은 세계 4위 면세점사업자이자 국내 면세점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초거대 공룡 기업이다. 롯데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능력이야 공인된 사실이지만, 너무 잘나가는 게 국내 면세점 입찰에선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2월 27일 결과 발표 당일.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이 이름을 올리면서 롯데면세점의 자신감이 새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언론에서는 누가 선정될지 안갯속이라고 했지만, 면세점 업계에선 사실상 롯데면세점의 낙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함께 최종 입찰을 한 호텔신라나 부영주택이 선정되는 게 롯데면세점이 선정되는 것보다 여러 면에서 그림이 안 좋다는 게 그 예상의 근거였다.
면세점 업계 한 관계자는 말한다. “호텔신라(신라면세점 운영 주체)는 이미 제주시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애초에 선정될 확률이 희박했고요, 부영주택은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제주시 입장에서도 능력 있는 면세사업자가 들어와 시장을 키워주길 바랐을 텐데, 롯데면세점은 그런 점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땡큐’였을 겁니다. 먼저 사업장을 튼 신라면세점과의 경쟁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하면 더 땡큐였겠죠.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발표하는 관세청 입장에서도 이런 제주시의 입장이 신경 쓰였을 거고요.”
◆ 제주 지역 경제에 큰 도움
업계의 예상이 사실이든 아니든 제주시는 롯데면세점 입점으로 상당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확정됨과 동시에 대규모 인프라 조성 사업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신규 직원만 400여 명 이상을 새로 뽑았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재산세가 제주시 현지로 귀속되면서 제주시의 세수 증대 효과는 5년 동안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면세점의 지역 금융 상품 활용이나 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활동 등이 지역 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진 신라면세점과의 피 말리는 경쟁도 제주시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점 오픈으로 제주도에서도 면세점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제주 지역 매출은 각각 2,000억 원과 4,200억 원으로 롯데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라면세점만 받던 지역 프리미엄을 롯데면세점도 공유하게 되면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의 치열한 경쟁은 지역 면세점시장의 파이를 더 키울 확률이 높아 제주시는 예상된 것보다 더 많은 세수 확보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시 시내면세점 개점을 계기로 제주도 관광산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3년 동안 패밀리콘서트, 팬 미팅, 초청 행사 등의 한류 마케팅을 통해 10만여 명의 외국인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배우 박신혜를 초청한 유람선 팬 미팅으로 한 번에 1,300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단독으로 제주도에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시내면세점 개점을 계기로 한류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이를 통해 연 2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더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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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 적정 제주 면세점 수는 4개?
최근 제주 관광산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다. 2013년 181만 2,000여 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285만 9,000여 명으로 57.8% 늘어났다. 중국인 관광객은 씀씀이가 크고 재방문율이 높아 제주 관광산업의 효자로 꼽힌다.
하지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비해 이들의 기호에 맞춘 대비는 아직 태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쇼핑 인프라 부문이 그렇다.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목적 중 1위가 ‘쇼핑’임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현실이다.
제주대 관광경영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제주 관광 육성을 위한 면세산업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제주지역 적정 시내면세점 수는 2014년 현재 4.1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외에도 시내면세점이 2개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롯데면세점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오픈한 시내면세점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선거리로 불과 500m 떨어진 신라면세점과의 진검승부 결과와 롯데면세점이 지역 경제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할 수 있을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지난 6월 19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2000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제주도 첫 시내면세점을 연 롯데면세점이 올해 3월 특허기간이 만료되면서 지역을 제주시로 바꿔 다시 오픈한 곳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 1층부터 3층까지 3개 층에 입점해 있으며 현지법인인 롯데면세점제주(주)가 운영 중이다. 영업기간은 2020년 3월까지다.
새로 오픈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체 면적이 6,612㎡(2,000평)로, 기존의 서귀포점보다 규모가 2.5배 더 커졌다. 규모 확대에 따라 직원 수도 기존의 400여 명에서 85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입점 브랜드도 156개에서 270개로 114개가 더 많아졌다. 국내 최대 규모(1935㎡)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매장이 입점한 것이나, 제주 특산품 판매장 ‘제주다루’가 들어선 것도 눈길을 끈다.
롯데면세점은 오래전부터 기존 사업장인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이전을 고민해왔다. 공항과 항만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데다가 중국인 관광객들이 호화 유람선을 타고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코스를 선호해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상권이 더 좋기 때문이다. 잘 알려졌듯이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업계의 최대 고객이다. 중국인들은 관광객 한 명당 평균 쇼핑 금액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 평균의 4배에 이를 정도로 큰손 DNA를 자랑한다.
롯데면세점이 제주점을 오픈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부쩍 커졌다. 이미 제주시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과 빅매치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사업 1위 기업이지만, 제주에선 입점 지역의 불리함 때문에 그동안 신라면세점에 뒤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두 면세점 사업자 간 혈투가 예고되면서 제주시가 신바람이 났다. 둘의 경쟁으로 막대한 세수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규모 확대에 따른 직원 신규채용과 향토 업체 입점 등으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준비에서 제주시 입성까지
지난해 2월 제주시에 롯데시티호텔제주가 개장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장 임대료가 비싼 1층은 물론 2층과 3층을 비워놓은 채 오픈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1, 2, 3층은 채워지지 않았다. 이는 1년 뒤(올해 2월) 예정된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염두에 둔 사전 조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제주시에서 1년 동안이나 사업장을 비워놓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대단히 손해였을 뿐만 아니라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그 충격이 배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정부의 면세점 정책 기조가 중소기업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텔롯데의 자신감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인 롯데면세점은 세계 4위 면세점사업자이자 국내 면세점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초거대 공룡 기업이다. 롯데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능력이야 공인된 사실이지만, 너무 잘나가는 게 국내 면세점 입찰에선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2월 27일 결과 발표 당일.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이 이름을 올리면서 롯데면세점의 자신감이 새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언론에서는 누가 선정될지 안갯속이라고 했지만, 면세점 업계에선 사실상 롯데면세점의 낙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함께 최종 입찰을 한 호텔신라나 부영주택이 선정되는 게 롯데면세점이 선정되는 것보다 여러 면에서 그림이 안 좋다는 게 그 예상의 근거였다.
면세점 업계 한 관계자는 말한다. “호텔신라(신라면세점 운영 주체)는 이미 제주시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애초에 선정될 확률이 희박했고요, 부영주택은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제주시 입장에서도 능력 있는 면세사업자가 들어와 시장을 키워주길 바랐을 텐데, 롯데면세점은 그런 점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땡큐’였을 겁니다. 먼저 사업장을 튼 신라면세점과의 경쟁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하면 더 땡큐였겠죠.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발표하는 관세청 입장에서도 이런 제주시의 입장이 신경 쓰였을 거고요.”
◆ 제주 지역 경제에 큰 도움
업계의 예상이 사실이든 아니든 제주시는 롯데면세점 입점으로 상당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확정됨과 동시에 대규모 인프라 조성 사업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신규 직원만 400여 명 이상을 새로 뽑았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재산세가 제주시 현지로 귀속되면서 제주시의 세수 증대 효과는 5년 동안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면세점의 지역 금융 상품 활용이나 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활동 등이 지역 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진 신라면세점과의 피 말리는 경쟁도 제주시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점 오픈으로 제주도에서도 면세점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제주 지역 매출은 각각 2,000억 원과 4,200억 원으로 롯데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라면세점만 받던 지역 프리미엄을 롯데면세점도 공유하게 되면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의 치열한 경쟁은 지역 면세점시장의 파이를 더 키울 확률이 높아 제주시는 예상된 것보다 더 많은 세수 확보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시 시내면세점 개점을 계기로 제주도 관광산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3년 동안 패밀리콘서트, 팬 미팅, 초청 행사 등의 한류 마케팅을 통해 10만여 명의 외국인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배우 박신혜를 초청한 유람선 팬 미팅으로 한 번에 1,300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단독으로 제주도에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시내면세점 개점을 계기로 한류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이를 통해 연 2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더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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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 적정 제주 면세점 수는 4개?
최근 제주 관광산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다. 2013년 181만 2,000여 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285만 9,000여 명으로 57.8% 늘어났다. 중국인 관광객은 씀씀이가 크고 재방문율이 높아 제주 관광산업의 효자로 꼽힌다.
하지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비해 이들의 기호에 맞춘 대비는 아직 태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쇼핑 인프라 부문이 그렇다.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목적 중 1위가 ‘쇼핑’임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현실이다.
제주대 관광경영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제주 관광 육성을 위한 면세산업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제주지역 적정 시내면세점 수는 2014년 현재 4.1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외에도 시내면세점이 2개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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