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① 롯데 신회장 반대속 글로벌 기업 시동 | |||||||||||||||
|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농심> ①창립부터 현재까지 | |||||||||||||||
| |||||||||||||||
|
[프라임경제] 농심그룹 기업문화의 최대 특징 중 하나는 단연 한우물 경영이 손꼽힌다. 농심은 지난 40여년 간 라면을 앞세운 스낵 전문업체로 업계 정상을 지켜왔다.
사실 신춘호 회장은 사업시작전인 지난 60년대 초 라면사업을 결심하고 일본에 있던 맏형 신격호 회장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으나 “한국과 일본의 사정은 여러 모로 다르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집어치워라”라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맏형의 반대가 크자 오기로 사업을 시작, 숱한 설움과 역경을 겪은 끝에 라면과 스낵의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런 연유 등으로 형제들간이 소원한 관계라는 것은 이미 재계에 널리 알려진 얘기며 실제로 롯데의 신 회장이 1999년 신 회장의 고희 잔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춘호 회장은 고희를 맞아 "철학을 가진 쟁이는 행복하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펴냈기도 했다. 이 책에는 그가 친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같이 일하다 갈라져 나온 과정과 평소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자신에 관해서는 "내 직업은 장사꾼"이라면서 "평생 라면을 만들어왔으니 라면쟁이요, 또 스낵도 만들어 왔으니 스낵쟁이라고 스스로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썼다. 재계에서는 신격호 회장 형제들간의 소원한 관계로 서로 왕래가 거의 없는 것은 이미 재계에 널리 알려진 얘기. 형제간의 섭섭함은 신격호 회장이 50년대 말부터 막대한 돈을 일본에서 국내로 송금, 당초 동생들 이름으로 투자했으나 나중에 이들이 재산권을 주장하는 등 불화가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시장 1위 달성 농심은 지난 1965년 설립한 롯데공업사에서 태동했다. 롯데공업사로 출발했던 농심은 자체 연구소를 만들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라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신 회장의 뜻에 따라 세계 70여개국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심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세분화된 시장에서 농심은 라면과 스낵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넘버원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라면하면 농심, 스낵하면 농심이라고 인식할 정도로 농심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농심은 1970년대 후반부터 품질 고급화와 제품 차별화라는 전략을 추진해 나갔다. 1982년 6월 안성공장 가동 첫 제품으로 월등한 품질을 앞세우며 내놓은 ‘해피 소고기라면’은 선발 경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같은 해 11월에 출시한 ‘너구리’는 수요에 공급이 미치지 못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83년 9월부터 출시한 ‘안성탕면’은 국내 라면 역사에 남을 대 히트작의 기록을 만들며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을 수직상승 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83년 이전까지 평균 30% 수준에 머물던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안성탕면’의 인기를 바탕으로 1984년에 40.15%를 기록했으며 1985년에는 42.2%로 뛰어올랐다. 1985년 3월을 기해 농심이 마침내 국내 라면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농심은 1986년에 농심 최고의 히트작인 ‘신라면’을 출시하면서 1987년 시장 점유율을 46.3%로 끌어올렸고, 1988년에 53.8%, 1989년에 58%로 숨 가쁜 시장점유율로 상승행진을 거듭하며 명실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두주자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이런 농심의 노력은 라면에 있어선 ‘소고기라면’, 자장라면인 ‘짜파게티’, 사발형태의 용기면인 ‘육개장사발면’, 우동형태의 라면인 ‘너구리’, 탕면시대를 개척한 ‘안성탕면’, 매운맛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생생한 면발의 라면 ‘생생우동’ 등 그 동안 경쟁사에 앞서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신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핵심 역량 사업 키워
이후 농심은 1998년 5월에는 경기도 안성에 저과즙주스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카프리썬’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003년 5월부터는 세계적인 포도주스 메이커인 미국 웰치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웰치포도주스’를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 독신자 가정이 증가에 맞쳐 밥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 농심은 햅쌀로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따끈따끈 햅쌀밥’ 외에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국물이 있는 소고기국, 미역국을 함께 결합시킨 제품을 개발하여 국밥의 시대를 열어가게 되었다. 한편 현재 농심은 오너 2세들이 경영 전면에 포진하며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춘호 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딸인 윤경 씨를 제외한 4남매가 모두 그룹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 ▲농심그룹, 세대교체 '급물살' 신 회장의 큰아들 신동원 씨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둘째아들 신동윤 씨가 율촌화학 부회장, 셋째아들 신동익 씨가 메가마트와 농심개발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후계 구도와 관련해 중장기적인 분가 구도도 현재의 모양새를 따를 것이라는 게 재계 일각의 관측이다. 특히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농심의 세대교체 주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계열사들에 대한 지분 소유 규모만 놓고 보더라도 신 부회장은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36.8%를 보유, 쌍둥이 동생인 동윤 씨 보다 16.68%나 많기 때문이다. 한편, 신춘호 회장은 3세 경영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신동원 부회장의 장남에게만 농심홀딩스 지분 0.7%를 줬을 뿐, 다른 3세들에겐 균등하게 0.23%씩 보유토록 했다. | |||||||||||||||
| 농심② 잡음없는 '지분배분의 기술' 돋보여 | ||||
| [50대기업 완벽 大대부] <농심> ②계열사 지분구조 | ||||
| ||||
|
[프라임경제] 지난 1965년 설립한 롯데공업사에서 태동한 농심은 지난 40여년 간 라면을 앞세운 스낵 전문업체로 업계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농심의 계열사는 국내 라면시장과 스낵시장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농심을 중심으로 율촌화학(포장재 제조 도매업), 태경농산(농수산물 제조 도매), 농심기획(광고제작 대행), 농심엔지니어링(서비스, 엔지니어링), 메가마트(서비스 도매업), 엔디에스(정보기술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 옛 부산동래호텔인 호텔농심(호텔관광업), 메가코디(의류제조), 쓰리에스포유(시설관리 경비 청소), 언양농림개발(부동산 임대), 메가수산(농수축산물 가종제조), 미광사와 농심캐피탈을 두고 있다. ▲2003년 지주회사 설립 16개의 국내 계열사의 지배구조는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농심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나의 계열사군과 지주회사를 벗어난 신춘호 회장의 오너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군으로 나뉘어 진 모양새를 띤다. 농심홀딩스는 2003년 7월 농심을 투자부문 ‘농심홀딩스’와 ‘농심’으로 분할했다. 농심홀딩스는 농심의 32.72%를 비롯해 율촌화학 40.32%, 태경농산 100.00%, 농심기획 50.00%, 농심엔지니어링 100.00%, 농심개발 96.92%의 지분을 보유하며 6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 특히 농심홀딩스는 신동원 농심홀딩스 부회장과 쌍둥이 동생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각각 36.12%와 19.76%인 총 51.88%를 확보해 농심홀딩스의 두 형제가 1,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두 형제가 농심홀딩스의 자회사를 손쉽게 지배할 수 있는 구도다. 특히 농심홀딩스가 농심의 지분을 32.72% 보유한 최대주주인 만큼 자연스럽게 농심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 서게 된 것이다. 반면 신 회장의 지분은 그동안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결국 신 회장의 아들들이 농심그룹의 오너로 부상한 셈이다. 서비스 도매업이 주업종인 메가마트는 엔디에스 53.97%, 호텔농심 100.00%, 메가코디 100.00%의 지분을 보유하며 3개의 자회사를 갖추고 있다. 메가마트의 지분구조는 신 회장의 삼남인 신동익 농심개발 메가마트 및 농심개발 부회장이 67.80%, 농심사내 근로복지기금 18.3%, 율촌화학사내 근로복지기금 8.90%, 율촌재단 5.0%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농심의 계열회사 지배구조는 신춘호 회장의 오너일가가가 그룹의 핵심인 농심홀딩스와 메가마트 등의 지분 소유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장사, 오너 2세의 개인회사? 현재 농심은 오너 2세들이 경영 전면에 포진한 상태다. 신 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딸인 윤경 씨를 제외한 신현주, 동원, 동윤, 동익 4남매가 모두 그룹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4남매는 모두 비상장 계열사 회사를 각각 100.00%를 보유해 계열사이지만 개인회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셈이다. 그중 라면과 스낵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역점에 둔 농심 오너일가의 계열회사 중 실내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언양농림개발이 유독 눈에 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언양농림개발의 설립 목적은 운동시설 운영이라는 것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신 회장의 장녀인 신현주 부사장이 보유한 토지를 임차해 골프연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차기간은 일년 1억2,000여만원 정도다. 언양농림개발은 현재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서 문현BB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삼남인 신동익 부회장이 80.00%,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10.00%, 차남 신동윤 부회장이 10.00% 등 3형제가 100.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시설관리 및 경비청소업체인 쓰리에스포유의 지분구조는 신 회장의 장녀 신현주 부사장이 50.00%, 신 부사장의 자녀인 박혜성 씨가 30.00%, 박혜정 씨가 20.00%를 갖고 있다. 농수축산물 가종제조업인 메가수산은 신동익 부회장이 50.00%, 신 부회장의 자녀인 승열 씨와 윤정 씨가 각각 25.00%를 소유하고 있다. 미광사는 차남 신동윤 부회장이 60.00%, 신 부회장의 자녀인 은선 씨가 20.00%, 시열 씨가 20.00%인 100.00%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농심의 금융계열회사인 농심캐피탈은 엔디에스 50.00%, 메가마트 30.00%를 보유하고 있다.
▲후계구도 교통정리 마무리 재계 일각에서는 농심가(家)의 후계체제와 관련해 장남인 신동원 씨가 농심 대표이자 부회장으로 차남인 신동윤 부회장이 율촌화학 부회장을, 삼남 신동익 씨가 메가마트를 각각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마무리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중장기적인 후계구도는와 관련해 중장기적인 분가 구도도 현재의 모양새를 따를 것이라는 게 재계 일각의 관측이다. 특히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농심의 세대교체 주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계열사들에 대한 지분 소유 규모만 놓고 보더라도 신 부회장은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36.12%를 보유, 쌍둥이 동생인 동윤 씨 보다 16.36%나 많기 때문이다. |
| 농심③ '형제간 섭섭함’ 지금도? | ||||||||||
| [50대기업 완벽 大대부] <농심> ③총수家 집중 해부 | ||||||||||
| ||||||||||
|
[프라임경제] 신춘호 농심 회장은 스스로를 '라면쟁이', '스낵쟁이'라 불러주기를 더욱 좋아한다. 신 회장은 실속 없는 겉치레를 싫어하는 것으로도 재계에서 유명하다. 그래서 언뜻 봐서는 대기업 총수라기보다는 영낙없는 촌로(村老)다. 한번은 새벽녘에 경기도 안양공장에 들어간 그에게 직원이 "아저씨, 함부로 들어오시면 안돼요"라며 제지하는 했다는 일화도 있다. 1965년 9월 18일은 그의 나이 35세에 창업가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신 회장은 창의력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예가 ‘새우깡’이다. 1971년 당시 세 살짜리 어린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으로 잘못 발음하는 것을 듣고 신 회장은 "이거다"며 무릎을 쳤다. 말문이 갓 트인 어린아이들조차 쉽게 발음하는 ‘깡’을 과자 이름으로 착안한 것. 새우깡, 고구마깡, 감자깡, 이른바 깡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맏형과 비슷한 은둔의 경영자
형과 아우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지만 사실 신격호 회장과 신춘호 회장과의 섭섭함이 지금도 남아 있다는 게 재계 고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신격호 회장은 홀수 달은 한국에서, 짝수 달은 일본에서 기업을 지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신격호 회장은 동생 신 회장의 고희연이 열린 짝수달은 서울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동생의 칠순잔치에, 그것도 가족잔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정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신 씨 형제들을 잘 아는 인사들 간에는 ‘형제간 뿌리깊은 섭섭함’의 표출이 아니었겠느냐고 해석하는 시각이 많았다. 당시 재계에서는 맏형이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반쪽 잔치'인 미완성에 그쳤다는 후문이 있다. 이들 롯데일가의 형제의 이야기가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굴지의 기업을 일군 신화적인 경영수완을 가진 경영자들이면서도 일반인에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신격호 회장을 비롯, 모두 10남매다. 맏형인 격호 씨와 둘째형 철호 씨가 있고 둘째와 셋째 춘호 씨 사이에 춘호 씨보다 네살과 두살 위인 소하·경애 두명의 누님이 있었다. 밑으로 3년, 5년, 7년, 11년, 16년 터울을 두고 경숙·선호·정숙·준호·정희등 다섯 남매가 성장했다. 라면업체인 롯데공업을 설립할 때 신춘호 회장 명의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불거졌다. 신 회장이 맏형 신격호 회장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 잇속을 챙겼다는 의심을 형으로부터 사게 됐던 것. 신춘호 회장은 이를 계기로 자신의 명의로 돼 있던 롯데공업주식회사를 70년대부터 농심으로 바꿔 라면과 스낵 전문업체로 독립했다. 신격호 회장은 이런 동생의 독립에 대해 '너희들 먹을 것은 가지고 나가라'는 식으로 대해 반감을 샀고 형제들 사이도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세간에서는 동생들이 형의 얼굴을 볼 낯이 없어 부친 제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30여년간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신춘호 회장과 김낙양 여사 사이에는 신현주, 동원, 동윤, 동익, 윤경 등 3남 2녀를 두고 있다. 장녀 현주(53) 씨는 광고회사인 농심기획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큰아들 동원(50) 씨는 그룹의 중추인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쌍둥이 둘째아들 동윤(50) 씨는 포장재를 납품하는 율촌화학의 부회장이다. 셋째아들 동익(48) 씨는 할인점 메가마트의 부회장이다. 이화여대 서양미술학과를 나온 큰딸만 빼고는 4남매가 모두 고려대 동문이다. 동원 씨는 화학공학과, 동윤 씨는 산업공학과, 동익 씨는 경영학과, 윤경 씨는 심리학과다. 신 회장은 동아대 법학과를 나왔다. 현주 씨는 79년 박남규(작고) 조양상선 회장의 넷째아들 재준(56)씨와 결혼했다. 재준 씨는 한때 조양상선그룹 부회장을 지냈으나 그룹 부도 이후 지금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슬하에 혜성 씨와 혜정 씨 2녀를 두고 있다. 혜정 씨는 현주 씨가 설립한 그룹 계열사 시설관리공단인 쓰리에서포유의 등기이사이기도 하다. 장남 동원 씨는 연세대 영어영문과를 나온 민선영(47)씨와 결혼했다. 선영 씨는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큰딸이다. 동원 씨는 상열, 수정, 수현의 1남2녀를 두고 있다. 차남 동윤 씨는 국회 부의장을 지낸 김진만 민족중흥회장의 딸 희선(48)씨와 결혼했다. 희선 씨의 큰오빠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둘째오빠는 김택기 전 국회의원이다. 희선 씨는 이화여대 음대를 나왔다. 슬하에 은선, 시열의 1남1녀가 있다. 삼남 동익 씨는 노창희 전 영국 대사의 조카인 재경(45)씨와 결혼했다. 노홍희 전 신명전기 사장의 큰딸이다. 큰동서(민선영)의 연대 영문학과 후배다. 동익 씨는 승열, 윤정의 1남1녀가 있다. 막내딸 윤경(40)씨는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의 둘째아들 경배(45)씨와 결혼했다. 경배 씨는 ㈜태평양 사장이다. 5남매가 모두 서울 한남동의 신 회장 자택 주위에 모여 살아 농심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바로 옆은 잘 알려진대로 삼성 타운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녀가 새로 이사를 오면서 이웃사촌이 됐다. 한때 공사 소음 등을 둘러싸고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은 깨끗이 화해했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의 농심 신춘호 회장의 자택은 27억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태원동은 실제로 거래되는 사례가 없어 인근 지역의 평당 가격은 1,000만원 정도로 부촌이기 때문에 10년 전이나 현재나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
| 농심④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 실천 | |||||||||
|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농심> ④공익재단 현황 | |||||||||
| |||||||||
|
[프라임경제] 농심그룹은 율촌재단을 운영하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학술, 문화, 연구활동에 대한 제반 지원사업과 국가 백년 대계인 청소년에게 열정을 심어줄 참교육 지원사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
▲율촌재단현황 율촌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학술, 문화, 연구활동에 대한 제반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초창기 설립자의 사재로 장학사업을 유지하다가 1978년 기본재산을 4억원으로 증가시켜 중, 고등학생 위주로 운영하던 장학사업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까지 확대, 지급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공익재단으로 발전했다. 1984년 신춘호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2007년 말 재산 149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목적 사업부문에서도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학술연구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 발간 및 배포 사업 등 그 범위를 확대하였고, 매년 10억여원이 지원되고 있다. ▲사랑나눔콘서트 그 예로 '사랑나눔콘서트'는 농심은 2000년부터 매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사인 사랑나눔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다. 사랑나눔콘서트는 농심이 기증한 제품과 입장객들이 가져온 제품을 모아 매년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친구 등에게 전달되고 있다. ▲해피펀드·사회봉사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농심 사회공헌단’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공제하여 해피펀드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각종 재해를 입거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농심이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불우이웃돕기성금, 수재의연금 등 각종 성금 및 제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대책협의회 등 사회단체 등을 통하여 전국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저소득장애인, 이재민 등에게 성금 및 제품이 배분되고 있는 것이다. ▲푸드뱅크 기부 농심은 2002년 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 이웃에 있지만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외된 계층을 돕고, 동시에 버려지는 먹거리를 사회적으로 활용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푸드뱅크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그 동안 농심이 기부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여원에 이른다. 앞으로 농심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또 버려지는 식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식품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 등이 있는 푸드뱅크사업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농심장학재단 기금 출연 이뿐만이 아니다. 농심은 재단법인 제주삼다수· 농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 재단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주지역 영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학술문화 연구활동에 대한 제반 지원 및 장학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되었다. 농심은 매년 5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심은 2006년부터 매년 제주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에서 학업우수 장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런 농심 사회봉사단은 사업장별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본사 및 각 공장 소재지의 무의탁 아동,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는 기업· 사랑으로 보답하는 기업상을 실천하고 있다. | |||||||||
| 농심⑤ 삼성맨 영입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 ||||||||||||||||||
|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농심> ⑤비전과 로드맵 | ||||||||||||||||||
| ||||||||||||||||||
|
[프라임경제]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입맛도 다양해지고 있다. 점층 세분화된 시장에서 농심은 넘버원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밀가루 가격 인상과 라면 매출 하락세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심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CEO를 전격 교체한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지난 15년 동안 농심을 이끌어온 이상윤 사장 후임으로 연구개발센터 자문역을 맡았던 손욱 회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농심은 '고객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 내용의 비전을 제시했다. 종전에 없던 '글로벌'을 명문화, 중국 내 3개 공장과 미국 1개 공장을 더욱 확장하고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중장기 비전을 위해 3대 정신에 근간을 두고 농심인의 핵심가치 4가지를 정립했다.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무한창조(無限創造).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내외부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고객행복(顧客幸福). 세계시장으로 통하는 최고의 기술과 지혜를 축적하는 최고장인(最高匠人).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정도를 궁구하여 책임을 완수하는 주인정신(主人意識)이다. 농심이 이처럼 기업비전을 새롭게 설정한 것은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대내외적으로 농심의 위상 정립을 다시 하기 위한 것이다. 농심은 3대 정신과 핵심가치로 내실을 다지고 비전을 향한 슬로건을 통해 기존의 사업 영역인 식품사업, 해외사업 뿐 아니라, 신성장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농심의 경영지침은 ‘고객본위’이다. 고객을 경영판단이나 행동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여 농심의 마음을 담은 상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여 신뢰를 얻고, 세계시장의 선도자가 되자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정도영업, 상품강화, 생산혁신 등 세 가지 실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비전 달성을 위한 슬로건으로 'Do Dream World Best'를 주창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고정관념 등을 깨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다짐이다. 한편 손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농심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삼성SDI 대표, 삼성종합기술원장, 삼성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삼성맨으로 통한다. 손욱 회장은 3·1문화상,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제2회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하였고, 2006년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 ||||||||||||||||||
'업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림① '한우물 경영' 탈피 유화로 몸집 확대 (0) | 2010.06.27 |
|---|---|
| 두산① '형제의 난' 이후 3세 이어 4세 두각 (0) | 2010.06.27 |
| ‘설탕왕’의 시멘트·제과 도전 스토리 (0) | 2010.06.27 |
| [기획-우수농식품생산현장]백제물산 (0) | 2010.05.13 |
| 글·로·벌·리·더 - 농심 (0) | 2010.03.19 |
lyc@newspri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