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9.몽골(7월14일)

D-7일 입니다.

몽골에 와서 한국식당, 몽골식당, 한국식 노래방, 몽골식 노래방, 밤무대 등 울란바타르 시내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도 몽골에 왔으니 좀 고급스럽게 보내기 위해서 민속공연장에 갔다 왔습니다.

"추키하우스"라는 사립공연장입니다. 민속공연을 기본으로 하고 약간 흥미를 더하기 위해 현대음악을 약간 접목시킨 듯

했습니다.

 

공연중 다과와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델"이라는 몽골전통의상을 입니다.

 

머름호르(발음상)라는 악기이고. 줄은 말꼬리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

 

 

 

 

두여자가 나와서 기계체조와 유사한 "오랑노소르티"(발음상)라는 춤입니다. 주의에 춤과 악기로 흥을 돋아주고 

 

 

 

가운데 실로폰같은 악기를 "여층"이라고 하고, 오른쪽 가야금 같은 악기를 "야트커"라 합니다. 그리고 뒤쪽 악기는 소뿔로 만든 "에르불레"라는 관악기 입니다.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의 화음이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1시간동안 공연였는데 지루하지 않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공연비는 $7입니다.

혹시 몽골에 올 일이 있다면 꼭 권해 드리고 싶은 테마입니다.

출처 : 수원산마루 산우회

글쓴이 : 김경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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