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개발, 노인 전용품을 노려라"
【서울=뉴시스】
“노인 전용품을 노려라, 디지털 장난감이 뜬다, 자녀사랑을 자극하라…….”
하루가 멀다 하고 신상품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신상품 개발 전략으로 한국무역협회가 강조한 내용이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기업들의 고민을 더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글로벌 신상품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이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데 유망한 분야로서 노인, 어린이, 직장인, 환경,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을 꼽았다.
또 이들 유망분야에서 해외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여러 가지 신상품의 특성을 분석해 ‘노인 전용품을 노려라’, ‘디지털 장난감이 뜬다’, ‘자녀사랑을 자극하라’ 등 13가지 신상품 트렌드를 우리기업이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착안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고령층의 경제력 향상으로 인해 노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실버상품이 성공을 거두는 사례를 꼽았다. 지난해 해외에서 소리를 확대해주는 안경, 거동이 불편한 노인용 휴대변기와 같은 노인전용 상품들이 등장해서 눈길을 끈 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관련된 아이템으로는 전기로 움직이는 레고, 진짜같이 날아다니는 잠자리 장난감 같은 디지털 장난감이나 자녀사랑을 자극하는 제품인 ‘GPS운동화’ 등이 제시됐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용 우유나 인체공학적 의자 등이 인기를 끈 사례나, 직장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완동물 장난감 등의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환경을 키워드로 한 시장에서는 개인이 직접 환경보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선보였고 특히 냉·난방비를 줄여주는 창문이 인기를 얻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태양열로 작동하는 쓰레기 분쇄압축기처럼 태양열을 활용한 제품들도 주목됐다.
디자인 시장은 LED나 광섬유처럼 빛을 디자인에 활용한 제품과 IT와 고전을 접목시킨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된 점 등이 강조됐다.
또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는 일회용 텐트나 스피커 기능이 달린 욕조, 휴대용 샤워기처럼 사람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거나 혼자만의 공간을 창출해주는 제품,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 사례로 제시됐다.
김희영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신상품의 트렌드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그 상품이 잠깐 유행했다가 사라질 것인지, 의미를 가지고 오랫동안 유지될 상품인지를 밝혀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신상품을 꾸준히 관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규기자 pjk76@newsis.com
“노인 전용품을 노려라, 디지털 장난감이 뜬다, 자녀사랑을 자극하라…….”
하루가 멀다 하고 신상품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신상품 개발 전략으로 한국무역협회가 강조한 내용이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기업들의 고민을 더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글로벌 신상품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이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데 유망한 분야로서 노인, 어린이, 직장인, 환경,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을 꼽았다.
또 이들 유망분야에서 해외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여러 가지 신상품의 특성을 분석해 ‘노인 전용품을 노려라’, ‘디지털 장난감이 뜬다’, ‘자녀사랑을 자극하라’ 등 13가지 신상품 트렌드를 우리기업이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착안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고령층의 경제력 향상으로 인해 노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실버상품이 성공을 거두는 사례를 꼽았다. 지난해 해외에서 소리를 확대해주는 안경, 거동이 불편한 노인용 휴대변기와 같은 노인전용 상품들이 등장해서 눈길을 끈 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관련된 아이템으로는 전기로 움직이는 레고, 진짜같이 날아다니는 잠자리 장난감 같은 디지털 장난감이나 자녀사랑을 자극하는 제품인 ‘GPS운동화’ 등이 제시됐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용 우유나 인체공학적 의자 등이 인기를 끈 사례나, 직장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완동물 장난감 등의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환경을 키워드로 한 시장에서는 개인이 직접 환경보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선보였고 특히 냉·난방비를 줄여주는 창문이 인기를 얻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태양열로 작동하는 쓰레기 분쇄압축기처럼 태양열을 활용한 제품들도 주목됐다.
디자인 시장은 LED나 광섬유처럼 빛을 디자인에 활용한 제품과 IT와 고전을 접목시킨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된 점 등이 강조됐다.
또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는 일회용 텐트나 스피커 기능이 달린 욕조, 휴대용 샤워기처럼 사람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거나 혼자만의 공간을 창출해주는 제품,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 사례로 제시됐다.
김희영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신상품의 트렌드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그 상품이 잠깐 유행했다가 사라질 것인지, 의미를 가지고 오랫동안 유지될 상품인지를 밝혀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신상품을 꾸준히 관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규기자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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